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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겠습니다 '[시사캐치] 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 14일 천안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2017년 12월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8월 14일은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이날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은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와 고 김학순·김복동 할머니 묘역에 헌화하며 넋을 기렸다. 국립망향의동산에는 총 57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안장돼 있다. 천안시는 앞서 지난 8일부터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시민 누구나 천안시청 누리집에 접속해 헌화와 추모 글을 남기며 피해자들을 기릴 수 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참혹한 역사를 기억하는 일은 우리가 지켜야 할 의무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약속”이라며 "여성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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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소비쿠폰 사용 독려 캐시백 이벤트[시사캐치] 천안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독려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지급 이벤트를 추진한다. 시는 소비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천안사랑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전액을 사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캐시백 1만 원을 지급한다. 천안시는 내달 초 천안사랑카드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주)에 추첨을 의뢰해 캐시백 지급대상자 5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는 천안사랑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전액 사용 시 자동 응모된다. 다만, 천안사랑카드 앱 정회원으로 소비쿠폰을 지급받은 카드가 앱에 정상 등록된 경우에만 캐시백 지급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 천안시는 12일 현재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 대상자 65만 9,434명 중 97%(63만 9,463명)에게 총 1,212억 원의 소비쿠폰 지급을 완료했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3%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이벤트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통시장과 동네 상점가에서 많이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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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운전지구 배수개선사업 신속 추진[시사캐치] 천안시는 운전지구 배수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운전지구 배수개선사업 시행계획이 최근 충청남도로부터 승인받게 됨에 따라 국비 15억 원을 투입해 목천읍 운전리·동평리, 수신면 속창리 일원 상습 침수 피해지역 73.7ha에 배수펌프장 2개소 신설, 배수로 2조(0.52km) 정비, 개간 5.9ha 등을 추진한다. 운전지구는 집중호우 발생 시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 피해를 본 지역이다. 시는 운전지구가 2021년 기본 대상지구, 2022년 신규 착수지구에 선정됨에 따라 같은 해 7월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와 설계·시공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나, 공정관리를 통해 공사 기간을 단축해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천안시는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농경지 상습 침수 해소로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과 농촌지역 활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농경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운전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조기 준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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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삼거리공원 9월 개장 준비 현장점검[시사캐치] 천안시가 내달 1일 천안삼거리공원 개장을 앞두고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4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삼거리공원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개장 전 공원 내 주요 시설물과 조경 상태 등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개장 전 주요 시설물을 보완하고 개장 이후 이용객 방문에 따른 교통·주차 대책, 안전관리 요원 배치, 비상 상황 대응 매뉴얼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천안시는 천안삼거리공원의 명성을 높이고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며 볼거리가 풍성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720억 원을 투입해 천안삼거리공원 부지 17만 3,364㎡에 지하 주차장, 잔디광장, 음악분수 등을 조성하고 조경 개선과 문화시설 확충, 편의시설 정비를 마쳤다. 시는 지난 6월 말 일부 구간을 개방하려 했으나 잔디광장과 조경수의 활착 안정화와 CCTV 등 공공안전시설 보완으로 공원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개방 시기를 9월로 조정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천안삼거리공원이 천안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전까지 모든 세부 사항을 점검·보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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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안보태세 확립 다지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최민호 시장)가 14일 시청 충무상황실에서 ‘2025년 통합방위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의한 지역방위태세와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운영되는 민·관·군·경·소방 협의체로, 최민호 시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인 김지면 32사단장, 한원호 세종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세종시 지역에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을 가정, 가상으로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하는 절차를 연습하는 데 집중했다. 먼저, 적의 침투 및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32사단장이 통합방위 ‘을종사태’ 선포를 건의했으며, 최민호 시장이 협의회 심의를 거쳐 통합방위 ‘을종사태’를 선포했다. 이어 지체없이 세종시민에게 공고하는 등 각 기관이 긴밀하게 공조하며 일련의 절차를 숙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는 회의에 앞서 관내 국가중요시설이 참여하는 ‘권역화 대드론 방호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드론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현대 전쟁의 변화 양상을 반영, 정부세종청사를 중심으로 밀집된 국가중요시설을 권역화해 대드론 방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3월 지방통합방위회의에서 조속한 대드론 방호체계 구축을 위한 관련기관 간 적극적인 협업을 당부한 바 있다. 체계 구축 및 운영에는 시와 32사단, 국가정보원 지부, 세종경찰청, 332방첩부대, 청부청사관리본부,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대법원등기정보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최민호 시장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양상의 전쟁이 펼쳐지고,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많아 기존에 해왔던 방식 그 이상의 대비가 필요하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앞두고 대통령실, 국회의사당 등 핵심 기관의 이전에 대비해 더욱 엄중한 안보태세를 확립해야한다는 각오로 통합방위협의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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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다자녀 워킹맘과 '허심탄회' 소통[시사캐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다자녀 학부모를 만나 워킹맘의 다양한 경험과 고충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으로부터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를 전해 들으며 현장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14일 소담동 행복누림터에서 다자녀 워킹맘 김진영 강사와 여성 수강생들이 함께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제과제빵 교실을 찾았다. 이날 현장방문은 최민호 시장이 시민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을 나누는 올해 네 번째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민호 시장은 수강생들과 제빵 작업을 함께하며, 네 명의 자녀를 키우는 김진영 강사에게 육아에 대한 생생한 의견부터 가정과 직장을 오가는 일상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김진영 강사는 "세종시는 양질의 보육시설과 교육환경을 갖춘 젊은 도시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면서도 "다자녀 가정에 대한 혜택을 좀 더 확대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한, 최민호 시장은 수강생으로부터 시에서 운영 중인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제과제빵 교실 한 수강생은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분야를 배워갈 수 있어 큰 힘이 된다”며 "풍부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속 운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자녀는 세상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큰 행복”이라며 "우리시는 가정이 감당하기 어려운 보육과 어린이 의료환경 개선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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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회·대통령 집무실 완전히 옮겨야"[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13일 발표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행정수도 완성’이 명시된 것을 환영하며,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후속조치 추진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날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청사진인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은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목표, 23개 추진전략, 123개 국정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시도별 공약에서는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여 대한민국 대전환을 시작한다’는 명목 아래 구체적인 추진과제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조기 추진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세종시는 시도별 지역공약 가운데 첫 번째로 행정수도 완성을 통한 대한민국 대전환을 명시한 점을 들어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새 정부의 공식 의지가 확인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시는 새 정부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해 의지를 천명한 만큼 이를 실질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필수적인 과제가 국가균형성장 종합계획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 등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가 제안하는 대표적인 필수과제는 ▲국회의사당, 대통령집무실 완전 이전을 전제로 한 건립‧예산 규모 확정 ▲여가부, 법무부 등 부처 추가 이전을 위한 행복도시법 개정 등이다. 또한, ▲법 개정 없이 이전 가능한 국가인권위 등 5개 위원회 및 대통령 소속 위원회 이전 ▲한글문화도시 정체성 강화를 위한 한글박물관, 세종학당재단 등 한글 관련 공공기관 이전 등도 필수과제로 꼽힌다. 다만, 시는 국회본원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사회적 합의로 추진하기로 한 점이나 구체적인 건립 로드맵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향후 국정과제 확정 과정에서 이를 구체화해 줄 것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123대 국정과제(안)은 정부의 최종 검토와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시도별 지역공약은 향후 지방시대위원회가 관계 부처 등과 협업해 총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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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8월 주민세 37억 원 부과[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025년 8월 주민세 약 16만 9,000건, 37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세는 매년 7월 1일 기준 세종시에 주소·사업소를 둔 세대주와 개인·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8월에 과세한다. 납부는 9월 1일까지 금융기관에 방문하거나 가상계좌, 자동전화(☎142-211), 인터넷 위택스,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으로 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령 납세자 등이 고지서를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큰 글씨 주민세 고지서로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세를 납부기한 내 미납하면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므로 납부기한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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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해 복구 온정 이어져[시사캐치] 충남도는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로부터 호우 피해복구 지원 성금 1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유원규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본부장,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피해 도민을 돕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수해 복구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유원규 본부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분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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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전국 최초 일반예술활동증명 행정심의 확대 추진[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 이기진)은 14일(목),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재단을 공식 방문해 예술활동증명 업무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용욱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이사 및 예술활동증명 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재단에서는 이기진 대표이사 및 주요 간부진이 함께 했다. 이번 방문은 2023년 9월 체결된 업무협약 이후 진행된 신진예술활동증명 행정심의의 안정적·성공적 추진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일반예술활동증명 행정심의를 재단이 직접 수행하기 위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협약 이후 현재까지 총 232건의 신진예술활동증명 행정심의를 진행하며 그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재단이 전국 최초로 일반예술활동증명 행정심의를 직접 추진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확대 추진으로 충남 지역 예술인들은 심사 기간이 대폭 단축돼 예술활동증명 취득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며 절차 간소화와 접근성 향상을 통해 신규 증명 발급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곧 지역 예술인 저변 확대와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며, 나아가 행정심의의 지역 내 직접 수행은 충남 문화예술의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기진 대표이사는 "예술인의 권리 보호와 복지 지원을 위해 애써주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의 역량 강화와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두 기관 간 긴밀한 정책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재단은 전국 최초로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일반예술활동증명 행정심의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관련 교육과 향후 자체 본심의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지역 예술인의 복지 혜택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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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공주 야밤 맥주 축제 문화누리카드로 즐겁게![시사캐치] 문화누리카드 충남 지역주관처인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오는 8월 1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8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열리는 ‘제1회 공주 야밤 맥주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축제 임시 가맹점을 운영하며,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여름철 야간형 도심 축제로, 3일간 금강신관공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현장에 시원한 수제·세계맥주와 공주알밤 막걸리 등 지역전통주,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스낵존이 운영되며, 워터슬라이딩과 수영장 등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물놀이 시설도 마련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에서 임시 가맹점 운영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전야제 포함 축제 전 기간 동안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축제 현장 내에는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능 안내판이 부착된 가맹점이 운영된다. 문화누리카드로 축제 현장 사진과 문화누리카드 영수증이 있다면, ‘충남 지역축제 문화누리카드 이용활성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하며, 공연, 전시, 영화, 국내 여행, 체육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공주 야밤 맥주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름밤 축제로,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제 정보 및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맹점 안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또는 충남문화누리 블로그(blog.naver.com/cacfmnur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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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8월 14일(목) 오전 10시 30분, 교내 백석홀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기독교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강인한 교목부총장이 맡았고, 대학원 임석순 교목부총장이 ‘심은 것을 뽑을 때가 곧 심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대학원 장동민 신학부총장이 기도, 임미림 교학본부장이 학사보고, 장종현 총장이 학위증서수여와 훈사, 백석학원 김연희 이사장이 상패수여와 축도를 맡았다. 백석대 장종현 총장은 대학을 떠나 세상으로 나가는 졸업생들에게 "앞으로의 길이 결코 쉽지 않더라도 담대하게 나아가길 바라며,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서로를 존중하며 협력해 가정과 사회, 나아가 세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개인주의가 확산된 시대일수록 이웃과 함께하는 삶이 중요하다”며 "세상 속에서 자신의 역량과 품격을 드러내고, 사회에 기여하는 졸업생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백석대 졸업식에서는 특별한 박사학위 수여자가 눈길을 끌었다. 올해 82세의 나이로 신학 박사학위를 받은 최순기씨는 60세에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도전하며 늦깎이 학업을 시작해, 25년 만에 박사학위라는 결실을 맺었다. 최순기씨는 "60세에 처음 책을 펼쳤을 때, 제 힘으로는 이 길을 끝까지 갈 수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 걸음을 인도해 주셨다”며 "배움의 과정마다 말씀과 기도로 힘을 얻었고, 그 은혜가 오늘의 결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배운 것을 나누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남은 삶을 헌신하고 싶다”며 "늦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하나님 안에서의 도전은 결코 헛되지 않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학위 321명, 석사학위 367명, 박사학위 49명, 명예박사학위 4명 등 총 741명이 학위를 수여받았고, 실천신학대학원 ATA 과정 41명, 신학교육원 15명 졸업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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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가져[시사캐치] 선문대학교는 8월 14일 오전 11시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16명, 석사 51명, 학사 425명 등 총 492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은 학부모와 축하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성문 대학원교학팀장의 사회로 △학사 보고(서희재 교무처장) △졸업 식사(문성제 총장) △학위증서수여(문성제 총장) △상장 수여(문성제 총장 등) △격려사(정세근 부이사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안원영 총동문회장이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졸업생을 대표해 엄학준(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씨가 답사를 했다. 아울러 이사장상은 박소원(수산생명의학과), 총장상은 박준홍(경영학과) 외 3명, 공로상은 송인선(미래융합대학원 IT융합서비스학과) 외 5명, 학술상은 엄학준(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외 1명, 단과대학장상은 김성훈(제약생명공학과) 외 6명이 수상했다. 문문성제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졸업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며, ▲지식과 따뜻한 마음을 겸비한 리더로 성장 ▲지혜와 통찰력으로 미래 변화에 대응 ▲인격적 성숙 ▲선문인으로서의 자긍심과 건학이념 실천 등을 당부했다. 졸업생 대표 엄학준 씨는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가족, 교수님, 선후배님들의 격려와 지원 덕분”이라며 "그 고마움을 평생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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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대한민국 창업주간 '학생창업 경진대회 대상'[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국조폐공사와 함께하는 2025 SCOUT 충청권 학생창업 경진대회」에서 창업동아리 ‘빛나온’ 팀(팀장 김진환, 의료IT공학과)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은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 사업단 등이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청년 창업 행사다. 올해 2회를 맞아 충남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가는 대학 창업교육’을 주제로 총 21개 과정에 전국 1,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한국조폐공사와 함께하는 2025 SCOUT 충청권 학생창업 경진대회」는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의 권역별 경진대회 중 하나로, 한국조폐공사와 SCOUT 충청권 일반대 사업단(단장 김천규)이 공동 주관했다. △조폐공사 수행 업무, △ESG경영, △자유주제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충청권 소재 대학(원)생 23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이 대회에서 순천향대 ‘빛나온’ 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휴대용 웨어러블 점자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창의성·시장성·사회적 가치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 기반 창업 아이템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사회문제 해결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한국조폐공사의 창업기업 육성 공간인 ‘상생협력센터’ 입주 시 가점 혜택이 제공되는 등 실질적인 창업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같은 행사에서 김진환 학생은 타 대학 학생들과 팀을 이뤄 참가한 ‘MVP 제작 및 PoC 실증 검증’ 프로그램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K-League 11 시즌 2025’ 부문에서는 국제통상학과 이규섭(2학년), 행정학과 고연서(1학년), 경영학과 이루지(1학년)로 구성된 순천향대 학생팀이 충남 아산 FC와 연계한 ESG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병근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의 뛰어난 창의력과 사회문제 해결 의지를 바탕으로 값진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AI의료융합 특성화 비전에 발맞춰, 인공지능 기반 창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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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충남근로자건강센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시사캐치]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본부장 류재욱,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충남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이정배)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체결되었으며,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공공의료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정서 지원을 위한 자원 연계 및 협력, ▲보건의료 종사자 교육에 대한 인력 및 자문 지원, ▲상호 연계 가능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추진, ▲기관 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는 현재 추진 중인 지역사회 보건의료 종사자 대상 전문교육사업에 충남근로자건강센터의 전문 인력 및 자원을 연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유미 단국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근로자의 건강권 보장과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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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2025년 을지연습[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교육분야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올해 훈련에는 세종시교육청 본청 및 직속기관 직원 500여 명이 참여해, 공무원의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전시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보완할 예정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 직원 대상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 훈련 ▲전시 주요 현안과제 토의 ▲기관 소산‧이동 훈련 ▲정보시스템실 피해 복구훈련 ▲학교 재배치 훈련 등 실제훈련과 도상훈련을 병행하여 위기 대응 역량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8월 20일(수)에는 세종 관내 모든 학교와 소속기관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및 국민행동요령 교육이 실시된다. 이날 훈련에는 천범산 부교육감이 직접 학교 민방위 대피훈련 현장에 방문하여 2025년 새롭게 정비된 학교 민방위 대피시설 지정 지침이 실제 대피훈련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최근 국제 정세가 불안정해지는 가운데, 북한이 민족 개념을 부정하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는 등 무력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올해 을지연습은 그 어느 때보다 실전적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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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안전체험교육원, 교육청 직원 안전체험교육 운영[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원장 고혜정, 이하 안전체험교육원)은 8월 14일(목)부터 11월 3일(월)까지 안전체험교육원에서 세종시교육청 근무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사고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여부가 생명과 직결됨에 따라, 공공기관으로서 내부 직원과 민원인 안전을 위한 비상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 △화재대피 훈련, △완강기 사용법 교육, △자동차 전복 사고 체험 등이다. 이날 14일(목) 연수에서 연수생들은 심정지와 무호흡 환자 발생 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방법을 배우고 심폐소생술마네킹을 대상으로 직접 실습을 해봤다. 안전체험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본청 직원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여, 다양한 상황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고혜정 안전체험교육원장은"본청 직원 대상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 및 위기 대처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전체험교육원은 2025학년도 하반기에도 학생뿐만이 아니라 시민 및 유관 기관이 안전체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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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산건위, 0시축제 교통현장 근무자 격려[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송인석)는 14일 ‘2025 대전 0시 축제’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운영을 위해 설치·운영 중인 교통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송인석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함께하여 교통종합상황실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을 격려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접수된 각종 교통민원 처리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2025 대전 0시 축제’ 교통종합상황실은 8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운영되며, 교통국과 철도건설국을 중심으로 4개 반(교통종합상황반, 교통대응Ⅰ반, 교통대응Ⅱ반, 민원대응반)이 편성되어 교통통제·관리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임무는 교통상황 실시간 관리, 대중교통 우회 운행 관리, 주·정차 및 노점상 단속, 타슈·PM(개인형 이동장치) 관리, 각종 교통민원 접수·처리 등이다. 또한 현장에는 주차 단속반, 버스운영반, 노점상 단속반, 순환버스반, 도시철도반 등 분야별 현장반이 배치되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송인석 위원장은 "0시 축제 기간 교통종합상황실과 현장 근무자들이 보여주는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전시의회도 0시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의 교통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0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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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대전시의장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 열정·도전 응원”[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4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2025 청소년 미디어제작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지역방송사 대표, 유관기관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AI 공익콘텐츠공모전 시상, 청소년 뉴스제작 경진대회 시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고, 시상식을 마친 뒤에는 AI, AR 체험부스 등 부대행사를 관람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조원휘 의장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미디어 제작 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과 미디어를 활용하는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가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그동안 대전시의회는 청소년 의회교실, 청소년지도자 처우 개선, 유해약물 예방 등 청소년들의 성장 환경에 필요한 조례 발의를 비롯해 올해 약 153억 원의 관련 예산을 처리해 왔고, 앞으로도 대전이 청소년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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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대법원서 조례안 효력 분쟁 최종 승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를 상대로 한 ‘세종특별자치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2023추5023)’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번 판결로 해당 조례의 적법성과 효력이 최종 확정되면서 시의회의 입법권과 제도의 정당성이 공식 인정됐다. 이 사건의 발단은 2023년 3월 시의회가 출자·출연기관 임원추천위원회의 구성 비율 등을 통일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재의결한 것이었다. ※ (개정목적) 세종시 출자․출연기관은 각 기관별 임원추천위원회에 대하여 자체 규정으로 시장 및 시의회의 임원 추천 비율을 각각 다르게 규정하고 있어, 조례 개정을 통하여 임원추천 비율 등 기준을 통일하고자 하였음 세종시장은 해당 조례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 상위법을 위반하였고 기관의 자율성 및 독립성을 침해한다며 같은 해 4월 대법원에 개정 조례안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2023년 4월 3일 대법원 소장 접수 후 2년여 만인 올해 6월 26일 대법원(특별3부) 변론 재판을 거쳐 최종적으로 오늘(8월 14일) 원고(세종시장)의 청구 기각 선고로 마무리됐다. 시의회는 "이번 판결로 출자·출연기관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됨은 물론, 기관 운영의 통일성과 효율성이 강화되고 법적 안정성까지 담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조례 시행 이후 지난 2년간 출자·출연기관의 임원 선발은 개정 조례 규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세종시 역시 2024년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공모 당시 해당 조례 절차를 준수하고 그 투명성을 홍보한 바 있다. 임채성 의장은 "이번 판결은 지방의회의 정당한 권한과 입법 자율성을 다시 한번 분명히 확인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소중한 세금과 행정력, 시간을 소모하는 정쟁이 아니라, 의회와 시가 함께 힘을 모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정수도 완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이번 승소 판결에 따라 즉시 소송비용 회수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