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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인 충남도의원 “고위험 임산부 지원, 부서 간 단절부터 해결해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고위험 임산부 지원체계 전반을 점검하며 관련 부서 간 단절로 인한 정책 공백을 지적하고,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18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소관부서 종합감사에서 충청남도 인구전략국과 보건복지국의 역할 분리로 인한 구조적 공백과 현장 의료기관과의 연계 부족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고위험 임산부 지원은 인구전략국이 정책을 설계하고, 실제 진료와 의료적 대응은 보건복지국이 담당하고 있어 정책-현장 간 연결이 원활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난임·임신·출산 지원 사업은 인구전략국에서 추진하고 있지만, 고위험 임산부의 진료와 응급 대응은 의료원·보건소·민간병원 등 보건복지국 소관 기관에서 이루어진다”며 "이 과정에서 정보 제공이 부족해 지원 대상자가 본인의 해당 여부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고위험 임산부는 19개 질병군으로 분류되지만, 산모 본인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현장에서 충분한 안내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여전히 많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고위험 임산부 지원은 위기 상황에서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필수 정책”이라며 "인구전략국·보건복지국·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과 정보 전달 체계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천안시, 13개 시군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논의[시사캐치] 천안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군 협력체 회의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예천군청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협력체에 참여하는 충남·충북·경북지역 13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석했다. 협력체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됐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전 구간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본부장이 참석해 ‘국내 철도의 가치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국가철도망의 필요성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정책적 타당성을 제시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중부권 13개 시군과 협력해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13개 시군, 300만 중부권 주민의 오랜 염원이자 국토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국가사업”이라며 "13개 시군이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은 총 사업비 7조 3,000여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철도 인프라 사업으로, 천안을 비롯해 서산과 당진, 예산, 아산, 청주, 증평, 괴산,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울진을 동서로 연결하게 된다. -
천안시 스마트 헬스케어 도시로…‘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시동[시사캐치] 천안시는 19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라이프케어 로봇이 이끄는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포럼’을 개최했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과학산업진흥원과 단국대학교 미래의료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스마트 헬스케어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비전과 실행 전략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천안시는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단국대·순천향대 등 12개 대학과 상급 종합병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KTL, 한국광기술원 등 의료·바이오 연구기관을 보유한 지역 강점을 기반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와 미래의료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라이프케어 로봇이 이끄는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포럼은 류성호 순천향대 의생명연구원 교수의 ‘미래의료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필요성’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최정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이 ‘라이프케어 로봇 기술에서 산업으로, 미래산업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이득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이 ‘수술로봇의 디지털 전환(AI·VR/AR 기반, 천안 클러스터 기회)’를, 김민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센터장이 ‘인간-로봇 공존 사회를 위한 로봇의 사회적 수용성과 인식 형성’을, 김갑성 연세대학교 교수가 ‘천안시 로봇 의료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류성호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주제발표자 등이 참여해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방향과 천안시의 전략적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라이프케어 로봇을 중심으로 하는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천안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혁신기관·대학·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천안을 미래의료 선도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부터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라메디텍 유치와 젠바디의 10억 원 규모 제품 공급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
천안시, 23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최대 30%[시사캐치] 천안시가 김장철을 대비해 23일까지 천안중앙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할인지원사업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한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수산물 체감물가 안정 및 소비 활성 이용 촉진을 위해 추진된다.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환급 한도는 행사 기간 내 1인 2만 원으로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천안중앙시장 주차빌딩 2층에 위치한 환급소에 영수증과 본인 확인이 가능한 주민등록증 등을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환급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환급은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구매한 경우에만 가능하며, 행사는 상품권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
천안시, 성성동에 ‘다함께돌봄센터10호점’ 개소[시사캐치] 천안시는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서북구 성성동에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을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은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푸르지오레이크사이드 아파트 내에 마련돼 78.62㎡ 규모로 조성됐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새하늘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관리하며, 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교육과정 외 시간대에 오락 활동, 생활교육, 식사 지원, 천안형 특별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다함께돌봄센터 신규 설치 대상지 4곳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탄생한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돌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전 지역 청년 모두 행정체험연수 가능해진다[시사캐치] 대전시는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청년 행정체험연수’로 개편해 2026년 동계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청년 행정체험연수’는 청년들이 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에서 행정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진로 탐색과 시정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대학생 중심의 운영 방식이 학력에 따른 참여 제한의 가능성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참여 대상을 대전 거주(또는 직계존속 거주)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전체로 확대했다. 모집 유형은 특별선발(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등록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과 일반선발(특별선발을 제외한 나머지)로 구분된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위해 전산 추첨 방식을 도입한다.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은 ▲대학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관내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 ▲특별선발 유형 도입으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참여 보장 ▲전산 추첨으로 선발 과정의 투명성 확보 등이다. 그 외 근무기간(동‧하계 각 4주), 근무임금(생활임금 적용), 근무장소(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등 기본 운영체계는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2026년 동계 모집 공고는 오는 11월 24일(월) 대전시청 홈페이지 및 대전청년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그동안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높은 호응을 받아온 만큼 더 많은 청년이 시정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청년 행정체험연수가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대전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참가[시사캐치] 대전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한다.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는 2022년 ‘균형발전 박람회’와 ‘지방자치 박람회’를 통합한 후, 4번째로 개최다. 2023년에는 대전에서 개최됐었다. 대전시는 이번 전시관 주제를 ‘꿈의 도시 원더랜드 대전’으로 정하고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활용, 6대 전략산업과 0시 축제 등을 소개하여 대전이 재미가 넘치는 과학의 도시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엑스포 전시장 내 기본사회관에서는 대전시 사업 2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전시될 예정이다. * (돌봄분야) ‘행정망 기반’ 발달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 / 장애인복지과 * (교육분야) 느린학습자(경계성지능인) 성장지원 / 동구 미래교육과 또 행사 기간인 20일 오후에 열리는 2025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는 대전시가 기관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 사업명 : 마을이 돌보고, 시술이 함께하는 고독사 예방 선도도시 대전 / 복지정책과 전재현 행정자치국장은 "지방시대 엑스포를 통해 대전이 과학과 축제 등으로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전국에 인식시킬 것이다”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
대전시 공영도매시장 경쟁력 전국‘최고’[시사캐치] 대전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4년도 농산물도매시장 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농산물도매시장 운영평가는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의 개설자(공사·관리사무소) 31개소와 도매시장 법인․공판장 82개소 등 173개소를 1~3개 군으로 나누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올해 평가에서는 노은․오정도매시장의 개설자 2개소와 도매시장 법인(공판장) 4개소가 평가 대상이었으며, 이 중 3개소가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오정도매시장관리사업소가 전국 1위로 선정된 것으로, 향후 시설현대화 평가에서 가점과 포상금 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도매시장법인․공판장 부문에서도 노은도매시장의 대전원예농협공판장이 전국 2위, 오정도매시장의 대전청과(주)가 전국 3위에 선정되어 시장 사용료 감경(0.01%) 및 행정처분 감경(처분기준의 1/2)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번 성과는 대전시가 추진해 온 도매시장 운영 개선, 유통주체 경영 혁신, 공영도매시장 경쟁력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전국적으로도 공영도매시장의 경영 및 운영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중앙도매시장으로서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수산물의 적정한 가격 유지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수산물 유통의 안정성과 공영도매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올해 세종시 최고 밥맛 좋은 쌀, 전의 박철규 농가[시사캐치] 올해 세종시에서 생산된 쌀 가운데 가장 밥맛 좋은 쌀로 전의면 박철규 농가가 뽑혔다. 시는 19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회장 홍순직) 주관으로 ‘제10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출품된 삼광, 친들 품종 쌀 20건을 대상으로 단백질·수분 함량, 성분분석, 기계심사, 식미검사를 진행해 우수 생산농가 5명을 선발했다. 박철규 농가의 쌀은 기계심사에서 단백질 함량이 낮고 완전립이 많으며 식미평가에서 냄새와 질감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또 최우수상 이병두(소정면), 우수상 홍종면(연서면), 장려상 정명웅(전의면), 이기찬(조치원읍)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 농가로 선발된 농가에서 생산한 쌀은 싱싱장터 매장에 입점해 소비자들을 만나게 된다. 전국 쌀 대축제와 연계 개최된 이날 대회는 전국 쌀 브랜드 홍보·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쌀 가공품 등 풍부한 먹거리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세종 삼광 쌀로 만든 시옷김밥, 세종 쌀 전시, 쌀 뻥튀기, 떡메치기 체험, 옛농기구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쌀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쌀 관련 체험 기회 제공 등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지역에서 나고 자란 고품질 쌀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최민호 시장은 "한국쌀 품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 세종시 쌀도 한몫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농민 여러분이 피땀 흘려 좋은 쌀 생산한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좋은 날, 쌀축제 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로 자진 납부 유도[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372명(총 체납액 175억 원)의 명단을 시 누리집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이 각각 1,000만 원 이상이면서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이다. 올해 새롭게 공개된 체납자는 총 86명(47억 원)으로, 이중 지방세 체납자가 66명(34억 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가 20명(13억 원)이다. 공개된 항목에는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명), 나이, 주소(영업소), 체납액, 세목, 납부기한 등이 포함됐다. 체납자 명단은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과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지방세정보, 정보공개,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순으로 접속해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명단공개는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성실 납세자가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징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5-1생활권 L9 블록 공급 승인[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5-1생활권 L9블록 민영주택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 424세대에 대한 공급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L9블록은 계룡건설산업㈜와 ㈜원건설산업, ㈜동광도시건설이 공동 참여한 민영주택이며, 전용면적 59㎡·74㎡·80㎡·84㎡ 등 4개 평형으로 실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공급 유형은 ▲특별공급 252세대 ▲일반공급 172세대로, 특별공급에는 기관추천·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생애최초가 포함됐다. 해당 단지는 아파트 15개 동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687대와 근린생활시설 39대, 혁신성장시설 40대 등 총 주차대수 766대로 건립된다. 청약 일정은 ▲11월 21일 입주자모집 공고 ▲특별공급 12월 1일 ▲1순위 12월 2일 ▲2순위 12월 3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9일로 예정됐으며,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8년 2월이다. 한편, 시는 내년 5-1·5-2 생활권 총 9개 블록에 약 4,225세대 규모의 민영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5-1생활권은 L6(820세대), L7(648세대), L8(218세대), L11(507세대), 5-2생활권은 S1(676세대), M3(499세대), M4(196세대), M5(491세대), L4(170세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주택과 관계자는 "이번 분양은 약 11개월만에 이뤄지는 만큼 정체된 지역 내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급 관련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 내년에도 신규 분양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도쿄 하계데플림픽 첫 금메달, 세종시가 해냈다[시사캐치]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선수단 소속 정숙화 선수가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 유도 종목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선수단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에서 대회 첫날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했다. 먼저 지난 16일 여자 52㎏급 개인전에 출전한 정숙화 선수는 결승전에서 나쇼스탁(우크라이나) 선수와의 연장전(골든스코어) 접전 끝에 되치기 절반으로 꺾으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날 남자 73㎏급 개인전에 나선 황현 선수 또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17일에는 남자 100㎏급 개인전에서 양정무 선수가 동메달을, 이현아 선수(세종충남대병원 기업연계)가 여자 63㎏급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고운 선수(BDH 파라스)는 여자 공기 소총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냈으나 아쉽게 5위에 그쳤다. 최민호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세종시 선수단이 세계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플림픽은 청각장애(Deaf)와 올림픽의 합성어로 농아 선수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경기대회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사격 선수단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이번 2025 도쿄 데플림픽에 참가해 지난 17∼18일 개인전 및 단체전에 출전했다. -
세종시, 북한이탈주민 작가작품 21점 전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1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2025년 제18회 통일미술대전 수상작 초청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세종시 남북교류협력기금 특별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세종시에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시 개막식은 지난 18일 오후 5시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100여 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작가의 작품 21점 전시 시작을 축하하며 세종시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 작가가 직접 작품들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오는 21일까지 세종시청 1층에서 개최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사실상 실력 있는 북한 작가들의 예술 활동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오늘 전시를 기회로 이북도민, 북한이탈주민 작가들의 훌륭한 작품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충남 맛집 방문하면 2만 원 쏜다[시사캐치]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음식 자원을 통한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20일부터 12월 7일까지를 ‘충남미식주간’으로 선포한다. ‘충남에서 펼쳐지는 맛의 페스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미식 주간 행사는 블루리본이 선정한 충남 서부내륙권 8개 시군(천안, 공주, 논산, 계룡, 부여, 금산, 예산, 청양)의 맛집과 카페 등 36곳이 대상이다. 이 기간에 충남 외 지역 거주민이 선정된 식당과 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1인당 온누리상품권 2만 원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전문 미식 평가 플랫폼인 블루리본 서베이(BR미디어)’와 협력해 19명의 심사위원단 현장 평가를 거쳐 일반식당, 카페 및 베이커리, 주점 등 총 36곳을 충남 서부내륙권의 대표 미식 자원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과 업소는 ▲공주시 5개소 ▲천안시 8개소 ▲논산시 6개소 ▲계룡시 2개소 ▲금산군 3개소 ▲부여군 2개소 ▲예산군 7개소 ▲청양군 3개 등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업소 상당수는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선정한 노포 맛집 및 추천 맛집 목록에 포함된 검증된 맛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블루리본 공식 홈페이지에 ‘서부내륙권 전용 미식 홍보관’ 페이지를 개설하고, 선정된 업소에는 블루리본 인증 스티커 부착 및 네이버 지도 등록을 통해 방문 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기진 대표이사는 "블루리본과의 협업을 통해 신뢰도 높은 미식 평가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서부내륙권 지역 음식문화의 고유한 매력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한다”며"지속 가능한 미식관광 기반을 마련해 충남을 비롯한 서부내륙권 전체가 하나의 미식벨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개발공사, 균형발전사업 참여 확대[시사캐치] 충남개발공사는 도내 낙후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농산어촌개발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공사의 주요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충청남도 15개 시·군의 농산어촌, 도시재생, 생활SOC 등 균형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첫 사업으로 보령시와 ‘농산어촌개발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마무리했으며, 오는 12월 협약식을 갖고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시·군을 대신해 사업계획 수립, 설계관리, 공사 관리 등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되고, 시·군은 낙후지역과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발굴하고 기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병근 사장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설계, 공사·용역 등 사업전반에 실무노하우를 접목하여 농산어촌지역과 원도심 주거환경이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아산시, 국가치안 인재 양성 위한 경찰종합타운 구축 속도낸다[시사캐치] 아산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경찰종합타운 구축 완결을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찰교육 관련기관 유치 전략 및 효과분석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타당성과 경제성 분석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역을 맡고 있는 충남연구원(원장 전희경)은 기재부 예타기준 등을 준용, 정책적·경제적 타당성 및 비용편익 등에 대한 정량·정성적 자료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논리적인 대응 전략들을 제시했다. 경찰교육기관 교수요원 및 경찰학 관련 교수 등 설문조사 결과 아산시가 교통 접근성, 교육·연구 여건, 생활 인프라 등 대부분 항목에서 우위에 있음을 확인하였고, 신임 경찰 교육과정 개편 및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경찰교육클러스터 조성의 중요성 또한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임준홍 선임연구위원은 "경찰 교육의 질은 시설접근성·인적교류성 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아산이 경찰대, 경찰인재개발원 등의 전문 교수와 시설ㆍ장비의 자원 공유가 가능하고, 이런 집적화 시너지 등을 최대한 객관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재성 기획경제국장은 "경찰교육기관이 집적화된 입지적 효율성, 우수한 교통편의 및 접근성, 운영·유지비 절감 등의 경제성 등 아산시 후보지가 보유한 우수성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경찰청, 기재부 등 관계기관을 설득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산시는 이번 중간보고회 검토·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추진 전략 및 분석 결과에 대해 보완하고, 추후 경찰청 평가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
아산시, 2026년부터 ‘현금 없는 버스’ 전 노선 시행[시사캐치] 아산시는 시내버스 및 공영버스 전 노선에 대한 ‘현금 없는 버스’ 시범 운행을 2026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제도 확대에 앞서 지난 7월 시내버스 2개 회사 7개 노선(406번·407번·1000번·1001번·1100번·2000번)을 대상으로 현금 결제 없는 버스 시범운행을 시작했으며, 9월 1200번, 11월 아산콜버스(DRT) 등 현금 없는 버스 운영 범위를 확대해 왔다. 이는 운수종사자의 업무 경감과 요금 관리 효율화를 위한 것으로, 시는 시범운영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노선 △안내문 부착 △한글·영문 병행 홍보 △언론·SNS·현수막·포스터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안내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교통카드 미소지자 대응을 위해 △운수종사자 사전 교육 △시범 초기 2개월간 현금함 병행 운영 △모바일 교통카드 설치를 위한 QR코드 제공 등 다각적인 조치를 시행했다. 그 결과 시내버스 현금 결제 비율은 2022년 5.99%에서 2025년 10월 말 기준 약 3.2%로 감소했으며, 공영버스 역시 2022년 5.71%에서 2025년 3.3%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시는 2026년부터 아산시 시내버스와 공영버스 전 노선에 대해 현금 결제 없는 버스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제도 확대는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들이 교통카드를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아산시, 4개 대학 컨소시엄형 기업 맞춤 계약학과 출범[시사캐치] 아산시가 충청남도와 함께 순천향대학교, 선문대학교, 호서대학교, 유원대학교 등 4개 대학이 공동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대학 컨소시엄형 기업 맞춤 계약학과’를 운영한다. 한 개 대학이 단독으로 운영하던 기존 계약학과와 달리, 여러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별 특화 교육을 나눠 제공하는 모델은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다. 시는 이 사업이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재직자의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은 전기·기계장비, 전자부품, 자동차 산업 비중이 높아 숙련 인력 수요가 크지만, 제조업체의 87%가 5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어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충남지역 6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71.2%가 인력 부족을 호소했고, 특히 공정관리·생산기획·노사관리 등 R&D와 관리 분야의 인재난이 두드러졌다. 이번 컨소시엄 계약학과는 이런 산업 구조를 고려해 대학별 특화 교육을 제공한다. 순천향대학교는 스마트제조관리공학과(학사)와 스마트융합공학과(석사)를 운영해 스마트팩토리, 공정개선, 제조AI와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집중 교육한다. 선문대학교는 스마트기계시스템공학과(석사)를 통해 모빌리티·스마트팩토리 분야의 고급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호서대학교는 노사관계관리학과(석사)를 운영해 노동법, 조직문화, ESG, AI 기반 노사전략 등 지역 기업의 수요가 높은 노사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유원대학교는 문화복지학과(학사)를 개설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충남지역에 필요한 복지 실천형 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재직자를 위한 학비 지원도 파격적으로 제공돼,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낮춘 점도 핵심이다.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고, 대학 장학금이 최대 30%까지 추가돼 학생 부담률은 20% 수준에 그친다. 국가장학금 대상자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야간·주말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되며, 단기 집중 과정 등 다양한 학습 방식을 제공한다. 특히 기업 현안을 직접 연구 주제로 삼는 액션러닝과 산업체 공동 R&D 프로젝트가 필수로 포함돼, 이론을 배우는 동시에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참여 대학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R&D 역량 격차가 기술경쟁력 차이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산업체와 긴밀히 연계한 학위과정은 지역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모델이 근속 연장과 지역 정착을 함께 이끄는 교육·산업·고용의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사업이 숙련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제조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우수 인재의 지역 내 장기근속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키우고, 재직자에게도 일·학습 병행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컨소시엄 계약학과가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4개 대학의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계획은 대학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획] 아산시 지방세 ‘사상 최대’…도시 성장 속도 입증[시사캐치] 아산시의 2025년 지방세 징수액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고도화된 산업 구조와 빠른 도시 성장이 세입 증가로 직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산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시세 예산액을 5,575억 원으로 확정했다. 도세를 포함한 전체 지방세 징수 규모는 8,522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의 세입 증가세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이어졌다. 시세 규모는 2022년 4,905억 원, 2023년 5,234억 원, 2024년 5,143억 원에 이어 올해는 5,575억 원을 넘어서게 된 것. 이는 산업 성장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행정 효율화가 맞물리며 세입이 확충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는 방증으로 평가된다. 올해 9월 말 기준 시세 징수액은 5,0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6억 원 증가했다. 세목별로는 지방소득세가 2,92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재산세 700억 원, 자동차세 454억 원, 주민세 32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방소득세는 전년 대비 554억 원 증가했다. 대기업 법인의 영업이익 개선, 철저한 세원 관리, 적극적인 세입 확보 전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 아산시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이 집적한 첨단 제조업 중심지로, 지방소득세 비중(50.9%)이 전국 평균(34.5%)보다 훨씬 높다. 9월 말 기준 시세 5,003억 원…지방소득세 급증 ‘효자’ 재산세·주민세 증가, 행정 혁신 등 역대 최대 세입 견인 아산시는 배방·탕정2지구 등에서 대규모 도시개발과 공동주택 준공이 이어지며 재산세 규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3년 한 해 공동주택 1만 세대가 준공됐고, 올해 재산세는 9월 기준 700억 원이지만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납기가 연장돼 최종 약 770억 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인구 순유입이 지속되면서 자동차세·주민세·담배소비세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공정한 세정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아산시의 행정 혁신 노력도 안정적인 세입 확충을 뒷받침하고 있다. 행정 혁신의 핵심과제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세원 정비, 자진신고 안내, 납부 편의성 강화 등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지방세 감면 중점조사 TF’와 기획 세무조사를 통해 9월 말 기준 54억 원을 추가로 추징했다. 또 지난해 차세대 전산 시스템 오류로 타 지자체에서 누락된 특별징수 세액 190억 원을 철저한 검증을 통해 정산한 점도 실제 세입에 기여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충남도의 ‘2024회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산시는 역대 최대 세입 달성을 도시 성장 잠재력 확대의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확충된 세입은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안정 정책, 사회안전망 강화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안정선 세정과장은 "세수 증가는 시민 부담으로만 해석할 것이 아니라, 도시 성장과 행정 효율성의 자연스러운 결과로 봐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평과세를 바탕으로 시민이 신뢰하는 세무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아산실버문화축제 성료[시사캐치]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내 어르신들 간 문화와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18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어르신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아산실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산시 관내 7개의 지역 사회교육 프로그램 추진기관이 참여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활동 수업에 대해 전시 및 공연을 선보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행사는 아산시노인복지관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표창 △감사패 수여 △축사 △기념공연 △발표회 등으로 진행됐다. 발표회에서는 지역 내 기관이 참여해 난타, 무용, 색소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세융 복지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아산시의 지역기관에서의 문화축제로 지역어르신들의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면서 "기관에서의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활동이 여가에만 그치지 않고 안부확인, 정서지지, 건강관리 등 사시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에 지역의 복지관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가 고령사회 진입에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중요해졌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다양한 여가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효도우대권·효도수당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