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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궤도 오른 대전바이오 성장엔진 재점화[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은 3일 대전 지역 바이오벤처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바이오기업의 기술개발,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 등 현안을 논의하고, 대전의 바이오 생태계 성장을 이끌어온 기업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하여 상장기업 및 창업벤처기업 관계자, 대전투자금융, 대덕벤처파트너스,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시장은 최근 주간업무회의를 통해 "보스턴 방문후 현장에서 확인한 것은 우리 대전도 충분히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대전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통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고, 상장기업들이 창업기업에 멘토링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그 연장선에서 참석한 대전바이오 선도기업들을 대상으로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링 역할 등 협력을 당부했다.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 맹필재 대표는 "매주 금요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바이오헬스케어 교류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교류회를 통해 기업의 기술 발표와 참석자 간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답을 찾는 경우도 많으며, 선배 기업의 성장 경험을 공유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보스케치 윤태호 이사는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하면 멀리 갈 수 있다는 속담이 있다. 바이오기업끼리 경쟁 관계 이기도 하지만 바이오 분야는 매우 넓어 동행동행(同行同幸) 하는 것이 맞다”라며 멘토링 역할에 공감했다. 아울러, 대전시는 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등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유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3년간 바이오기업 기술수출이 12조 5,376억 원으로 역대 최다 실적을 냈고, 외국인 직접투자액도 다국적 바이오기업 머크가 4,3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비수도권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대전시 상장기업은 66개 사로 전국 광역시 기준 인천(96곳), 부산(82곳)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상장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기업 상장사는 28개 사로 대전시 상장기업수의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알테오젠, 펩트론, 리가켐바이오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 권에 진입해 기술 중심의 고성장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지방 최초의 공공투자전문기관인 대전투자금융을 설립하고 지역기반 투자기관의 역할을 확대하여 바이오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해외투자 유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이를 뒷받침하는 체계적 정책을 통해 대전을 글로벌 바이오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시는 매년‘바이오테크 코리아’,‘대전 상장포럼’,‘스타트업코리아 투자위크’,‘교류회’등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컨설팅과 1:1 IR 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투자유치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행사도 확대 운영 등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과 해외기관과의 연계 강화로 지역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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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스포츠 꿈돌이, 지역 대학생들 손끝에서 탄생하다[시사캐치] 대전시는 지역 대학생들과 협업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를 완성했다. 대전시는 3일 한남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25 꿈씨패밀리 스포츠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4개월간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캐릭터 결과물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전시와 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목원대학교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지도교수 이혜수)이 참여해 진행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도시 스포츠 마케팅에 활용 가능한 캐릭터를 개발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기존 대전시 캐릭터 ‘꿈돌이’를 스포츠 테마에 맞춰 재해석해, 다양한 종목별로 새롭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 학생들은 각 스포츠 종목의 특징을 반영한 의상과 포즈를 설계하고, 캐릭터를 2D·3D 이미지, 굿즈(티셔츠, 선캡), 포스터, SNS 콘텐츠 등으로 구현해 실무 중심 디자인 역량을 강화했다. 또,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실질적인 브랜딩 기획 능력과 함께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대전시는 이번 프로젝트 결과물을 바탕으로 디자인 가이드라인 검토, 디자인 사용 승인 등을 거친 후 전국체전, 생활체육대회 등 각종 스포츠 행사와 SNS·온라인 홍보물 등에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화된 결과물은 QR코드를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접할 수 있어,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지역 대학생들이 짧은 시간 안에 이토록 실용적이고 수준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이 실제로 대전시의 스포츠 마케팅에 활용될 수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고 활용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프로젝트가 단순한 학습을 넘어 도시정책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대학생들이 제작한 스포츠 꿈돌이 전시회를 열고, 7월 16일에는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해 대전광역시장상 수여와 함께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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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시장, 무더위쉼터 현장 살펴[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이 2일 오전 10시 아산시에 폭염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과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자 무더위쉼터를 긴급 방문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온양3동 권곡4통 경로당과 온양4동 온천9통 무더위쉼터를 차례로 방문해 폭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쉼터 이용 실태와 냉방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오 시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무더위쉼터 등 시에서 마련한 공간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적절한 수분 섭취와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오 시장은 에어컨 등 냉방장치가 전기적 문제로 원활히 작동하지 않거나, 냉방비 부족으로 가동시간이 제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의 세심한 점검과 조치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폭염저감시설 확충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스마트 승강장 설치 ▲생수 및 살수차 지원 ▲취약계층 집중 예찰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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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 한마당’ 성료[시사캐치] 한국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회장 김남훈)가 주최·주관한 ‘2025년 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 한마당 행사’가 2일 아산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 체육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 회원에 대해 시장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이 수여됐으며, 둔포농협조합장 및 유관 기관 관계자에게는 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에서 감사패를 전달해 농촌지도자 단체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농업인의 사회적 책무를 되새기며 ‘2050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2부에서는 14개 읍면동지회가 참여하는 체육대회가 열려, 단체줄넘기, 축구공차기 및 링 던지기 등 회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현장에는 웃음과 응원이 가득했고, 단결된 모습 속에 농촌지도자회의 지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농촌지도자 여러분이야말로 아산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이라며, "오늘처럼 서로 소통하고 힘을 모은다면,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 공동체 실현도 반드시 가능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는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와 함께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25 아산 방문의 해’ 홍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지역 농업인의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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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제21회 기업인의 상 후보자 모집[시사캐치] 천안시는 이달 31일까지 ‘제21회 천안시 기업인의 상’ 후보자를 신청 또는 추천을 받는다. 시는 기업인과 근로자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진작 도모를 위해 중소기업 발전·육성에 공로가 있으며 산업발전에 모범이 되는 우수기업과 모범근로자, 중소기업지원 유공자를 매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천안시에서 공장을 등록하고 3년 이상 운영 중인 기업 또는 산업발전에 기여한 모범 근로자 등이다. 또 중소기업 지원관련 업무를 취급하는 기관·단체의 임직원을 선정해 중소기업 유공자상을 수여한다. 선정 규모는 종합 대상 1개 업체, 경영·기술·수출·창업 4개 업체, 우수기업인상 5개 업체, 모범근로자 15명, 중소기업지원기관 유공자 2명 등 총 27명이다. 수상자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시는 수상업체에 내년도 경영개선보조금을 지급하고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 보전 우대, 기업애로사항 컨설팅 지원, 각종 기업지원사업 가점부여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 기업인의 상은 기업의 경영 및 기술력 등을 인정받는 영예로운 상으로 많은 기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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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청년농업인 안정적 영농정착 지원[시사캐치] 천안시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2025년 청년농업인 농지임차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농 초기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에게 농지 임차료 지원을 통한 경영부담 완화 및 안정적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총 사업비 1억 5,000만 원(도비 30%, 시비 70%)이 투입되며 지원 대상은 농지은행, 국공유지, 또는 사인 간 농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농업경영체 경영주로 등록된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의 천안시 거주 청년농업인이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계약한 농지 임차료의 70%를 연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3년까지 지원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이달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학수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청년농업인 68명이 총 1억 400만 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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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서울대 10개 만들기' 대응 나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3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입주대학 대표들과의 조찬 간담회를 통해 새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등 혁신대학 구축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세종공동캠퍼스에 입주한 서울대 행정대학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충북대 수의학과, 한밭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충남대 의과대학 대표와 운영법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세종시 행복도시 내 최초로 운영되는 공동캠퍼스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입주대학·운영법인 지원 및 공동캠퍼스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대통령 공약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발맞춰 인공지능(AI)에 기초학문을 융합한 혁신대학을 신설,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문제 해결형 교육 체계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또 입주대학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 과정을 살펴봤다. 시는 공동캠퍼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운영법인의 운영비 1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세종공동캠퍼스가 실험적 교육과 연구를 실행하는 핵심 공간이자 인재양성의 핵심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입주대학 관계자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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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연동문화발전소, 제1기 입주예술인 연속 전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3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연동면 연동문화발전소에서 제1기 입주예술인의 연속 전시를 개최한다. 장욱진 생가 인근에 위치한 연동문화발전소는 옛 연동면사무소 건물을 활용해 조성된 문화예술교육 및 창작공간으로, 최민호 시장의 핵심 공약인 ‘장욱진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주요 거점 중 하나다. 연동문화발전소는 올해 3월 공모를 통해 입주예술인 5명을 선발했으며,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창작활동을 지원 중이다. 특히, 입주예술인들은 ‘한글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신작을 작업 중이며, 올 연말에는 결과보고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연속 전시는 김윤섭 작가를 시작으로 김경진, 최승철, 정원, 임선이 작가까지 총 다섯 명의 입주예술인이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각자의 예술세계를 소개하는 자리다. 3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열리는 첫 번째 전시는 김윤섭 작가의 개인전 ‘신선이 그린 그림, 신선을 그린 그림’이다. 이번 전시에서 김윤섭 작가는 연동이라는 지역성과 작가 고유의 상상력이 결합된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연동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낸 허구의 단편 서사들과 장욱진 화백을 오마주한 작품이 눈길을 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연속 전시는 장욱진 문화마을을 살아있는 예술 공간으로 만드는 과정 중 하나”라며, "입주예술인들의 작업이 마을에 새로운 감수성을 더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동문화발전소 전시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매주 월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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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축제, '세종한글축제' 새 이름으로 출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시 대표 축제인 ‘세종축제’의 명칭을 ‘세종한글축제’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한글문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2013년부터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매년 개최 해온 세종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변경된 축제 이름은 시민주권회의, 설문조사, 축제 자문위원회 등 다양한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세종시티앱과 읍면동 현장에서 진행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0%는 명칭변경에 동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제 자문위원회도 한글을 중심으로 한 간결하고 상징적인 이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세종한글축제’는 세종대왕과 한글이라는 도시의 대표 자원을 더욱 부각하고 전국적인 대표 한글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시의 의지가 담겨있다. 시는 앞으로 세종한글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글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축제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한글축제의 새 이름이 도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세종의 정체성을 잘 담아낸 대한민국 대표 한글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한글축제는 오는 10월 한글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3일간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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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국가 헌신 반드시 보답할 것”[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월남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 창립 제1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번영의 출발점에는 월남참전용사들의 헌신이 자리하고 있다”며 "‘국가를 위한 헌신은 반드시 보답받아야 한다’는게 제 소신”이라고 강조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은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40만원 이상의 참전명예수당과 3만명이 넘는 보훈가족들에게 15억원 가량의 생필품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한도도 폐지해 명예로운 삶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내포신도시 내 충남보훈관도 자랑스러운 애국의 역사를 기억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재단장 중이다. 도 단위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립묘지가 없는 만큼 국립호국원 유치를 위해 보훈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참전명예수당 상향평준화 등 유공자 예우를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명예와 긍지가 길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더욱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송길운 지부장, 도내 15개 시군 회원, 관련 기관·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식전 행사 △유공자 시상 △안보 결의대회 △3개 부대가 제창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는 월남전 참전에 대한 기념사업 추진과 자유민주주의 체계 수호에 기여하고, 참전유공자 명예선양 및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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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후계농업인 ‘화합의 장’ 막 올라[시사캐치] 백제의 고도 부여에서 충남 후계농업경영인 화합의 장 ‘제18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남도대회’가 막을 올렸다. 김태흠 지사는 3일 부여 구드래나루터 둔치에서 열린 제18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남도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 행사는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농촌 활력 도모를 목적으로 1991년부터 홀수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와 부여군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힘쎈농업으로 튼튼한 경제! 힘쎈농촌으로 따뜻한 공동체! 힘쎈농민으로 지속 가능한 충남! 힘쎈농업의 중심 한농연충남도!’를 주제로 3∼4일 이틀간 열린다. 김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지역 농업인 및 가족 등 8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시상식, 격려사, 축사, 사랑의 쌀 전달식, 결의문 낭독, 비전 선포식, 주제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개회식에선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도지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시상했으며, ‘충청남도, 그리고 대한민국의 힘은 농업, 농촌, 농민으로부터 시작된다’라는 비전을 대내외 알렸다. 또 이날 도연합회는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랑의 쌀 1420㎏을 적십자에 전달하기도 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축하 공연과 함께 불꽃놀이를 진행해 시군 간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도연합회는 오는 4일 학술 행사와 체육대회, 가요제, 농기계·농자재 전시 체험장, 농특산물 라이브커머스, 푸드트럭 등을 운영해 회원들에게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농업·농촌의 발전 없이는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없다. 과거보다 더 나은 농업·농촌을 만들어갈 후계농업인 여러분의 저력을 믿는다”라면서 "힘쎈충남은 후계농업인과 함께 힘을 모아 미래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농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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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외국인 서포터즈 발대식’ 가져[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 충남 외국인 글로벌센터(이하 글로벌센터)가 7월 3일(목)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 ‘2025년 충청남도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백제문화단지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베트남, 네팔, 러시아 등 8개국 23명의 외국인이 서포터즈로 참여하여 6개월간 활동을 하게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충남도에서 다양한 정책 홍보 및 외국인 정주를 지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국내외에 알리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선서, 기념 촬영, 사전 활동 교육, 서포터즈 간 소통시간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희택 충남경제진흥원 일자리정책실장은 ‘서포터즈는 문화 외교관으로서 현장 속으로 들어가 충남의 자연환경과 유구한 역사, 풍부한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주민들과 교류하며, 농어촌 현장을 자국민과 세계로 생생하게 알리게 된다’고 전하였다. 한편, 글로벌센터는 외국인 인구비율 전국 1위인 충남 도의 외국인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설립된 맞춤지원 허브로서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 구축, 충남형 일학습병행제 운영, 기술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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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국비 2억 원 확보[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태흠)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한 ‘2025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은 지역 내 창작 거점을 조성 및 운영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예술적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에 예산문화원을 협력기관으로 구성하고, 기존에 운영 중인 태안창작스튜디오를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여 충남형 장애예술 창작거점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충남 도내 장애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내륙과 해안의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태안과 예산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시각, 공연,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장애예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예술교육, 멘토링, 전시, 공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업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천안·아산 등 도시권에 집중됐던 장애예술 지원의 무게중심을 태안·예산 등 문화예술 소외지역으로까지 확대하며 지역 간 형평성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아름누리 창작캠퍼스’라는 명칭으로 운영된다. ‘아름누리’는 순우리말인 ‘아름(나답다)’과 ‘누리(세상)’를 결합한 이름으로, 장애예술인들이 ‘가장 나다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한 ‘지역 장애예술 특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장애예술인 교육 프로그램을 본 사업에 접목함으로써,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충남의 장애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다양성과 예술 생태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내 공공·민간 문화예술 자원을 적극 활용하며 기존에 개발한 장애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 기획력과 실행력을 인정받으며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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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AI의료융합 전문 인력 양성 업무협약[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7월 2일(수) 대학본관 3층 중회의실에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과 ‘AI의료융합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의료융합 산업 발전을 이끌 실무형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양 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건복지 분야의 미래 성장 기반을 함께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순천향대는 대학의 AI의료융합 특성화 전략과 글로컬대학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 협력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보건의료·사회복지·고령사회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교육과 전문 인재 양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감염병 대응, 바이오헬스 등 미래 보건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며 공공보건 역량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의료융합 및 보건복지 분야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 교육모델 공동 개발·운영 △관련 분야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AI의료융합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자원 공유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은 "보건복지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온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AI의료융합 분야의 교육 혁신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지향하는 AI의료융합 특성화 전략과 글로컬대학 비전을 실현해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의 보건복지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형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공공의료와 사회복지의 질적 향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금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원장은 "새 정부가 강조하는 인공지능 기반 융합인재 양성 기조에 따라 AI의료융합은 앞으로 보건복지 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순천향대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며, 함께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는 ‘AI의료융합 특성화대학’을 비전으로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아산·천안·내포를 연결하는 AI기반 교육·연구–실습·실증–상용화 연계 ‘AI의료융합 트라이앵글 캠퍼스’ 조성을 통해 융합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이러한 AI의료융합 모델을 글로벌로 확산시키고, 자체 개발한 의료융합 교육과정을 해외에 수출함으로써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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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광역새싹지킴이병원 실무자 교육세미나 개최[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7월 3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5년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광역새싹지킴이병원) 실무자 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아동보호위원회와 세종특별자치시아동보호전문기관, 연세나무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으며 세종 권역 아동관련 업무 실무자 110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황미영 세종특별자치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의 세종 권역 학대 대응체계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세종 1호 지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연세나무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현진 원장이 아이들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질환 이해 및 부모개입과 생활지도 방안을 주제로 자세하게 설명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이병국(소아청소년과 교수) 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은 "아동학대는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훼손하고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교육이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앞서 세종특별자치시아동보호전문기관 황미영 관장과 세종 1호 지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연세나무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현진 원장에 대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아동권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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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취임 100일, 눈부신 성과로 50만 자족도시 ‘성큼’[시사캐치] 다시 한번 아산의 미래를 책임진 오세현 아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전력 질주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눈부신 성과들을 공개하며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오세현 시장은 7월 3일 취임 100일을 맞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시정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오 시장은 "다시 아산의 미래를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50만 자족도시 완성과 시민 행복을 향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0일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시 성장 재가동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경제 분야에선 지역화폐 ‘아산페이’ 발행 규모를 역대 최대인 5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월 구매 한도를 100만 원으로 상향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이끈 성과가 가장 두드러진다. 오 시장은 "아산페이 확대는 골목상권을 되살리는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산 1조 원의 조기 집행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500억 원 규모 확대, 민관 합동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출범 등을 성과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속도를 냈다. 아산시는 최근 100일간 총 8개 기업과 1,08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미래차·반도체 산업 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해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을 추진한다.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한 차량용 반도체 보안성 평가 기반 구축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오 시장은 "도시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주력했다”고 밝혔다. 토지 확보 문제로 지연되던 탕정2고 설립을 위한 도시계획 변경 절차를 아산시 자체 입안으로 단축해 2027년 준공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대표적이다. 서부권 방축·남성지구 개발을 시작하고, 2022년 착공한 희망로를 올해 6월 개통해 아산 신도시 해제지역 교통망 연계를 완성했다. KTX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은 7월 중 국토교통부의 개발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 그는 "폐지됐던 사회적경제 전담 기능을 복원하고, 축제를 '지역예술인 우선 참여제'로 전환하는 등 시민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도 이뤘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어 앞으로의 오세현 시장이 앞으로의 아산 시정 운영을 위한 4대 핵심 전략으로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모두를 위한 아산형 기본사회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도시 ▲기후와 기술 전환에 대응하는 선도 도시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끝으로 오 시장은 "저와 모든 공직자는 온 힘을 다해 일하고 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민생 회복과 성장의 시정을 시민과 함께 완성하겠다. 잘하면 칭찬하고, 부족하면 호되게 질책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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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창업부터 디지털 전환까지…청년 투트랙 성공 지원[시사캐치]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소행, 이하 충남신보)과 홍성군(군수 이용록)은 7월 1일‘홍성군 청년 로컬 창업 및 디지털화 지원사업’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홍성군 청년 지원 사업은 투트랙으로 청년 창업지원과 청년 기업 디지털화 두 가지 방향으로 지원한다. 예비창업자(2025년 창업자 포함)를 지원하는 로컬창업 지원사업은 창업이 구체화 된 청년 대상으로 선착순 15명 모집하여 창업에 필요한 교육, 컨설팅, 신용보증(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 기존 홍성군 청년 기업에게는 7월 25일까지 모집된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평가를 통해 10개 업체를 선발하여 경영 디지털화에 필요한 교육, 컨설팅, 신용보증(최대 5천만원), 디지털화 지원금(2백만원)을 지원하여, 홍성군의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충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cnsinbo.co.kr) 공지사항(각 사업 공고문)에 연결된 신청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세부적인 사항은 충남신보 창업성장지원부(041-530-3804, 황가희 대리)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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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시장, ‘대전·충남 행정통합’…관심 없고 바람직하지 않다[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이 현재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오세현 시장은 7월 3일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시민 여론 수렴이나 구체적인 실행 계획 없이 '통합하면 좋다'는 식의 막연한 주장만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또한 "논의 초기에는 대전, 충남, 충북, 세종까지 언급되다가 결국 대전과 충남 광역 통합으로 축소되고, 심지어 시군은 전혀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행정 통합은 단순히 광역 지자체 간의 결합을 넘어 시군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며, 이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 법률 개정, 특별법 제정 등이 필수적이라는 오 시장의 입장이다. 오 시장은 "현재 이러한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아 제대로 된 대응조차 어렵다”고 했다. 천안-아산 통합에 대해서도 오 시장은 "시민에게 득이 되는 통합이 원칙이고, 광역시 승격으로 이어져야만 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단순히 일반시로 통합되는 것은 정치적 제스처일 뿐 실효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오 시장은 "시민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행정 구조 개편인 만큼, 더욱 신중하고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현재의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절차적 정당성과 내용적 충실성 모두 부족하다”고 평가하며, 시민에게 실질적인 이득을 가져다주지 못하는 통합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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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제9대 후반기 개원 1주년 기념행사 개최[시사캐치] 제9대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가 7월 4일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 1주년 및 민선지방자치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9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의회 출범 1주년을 맞이하여 시의회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온 전·현직 의원들을 초청해, 지방자치의 역사와 후반기 의회 1년간의 성과들을 되돌아보고 격려하는 자리다. 당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실에서 의장단, 상임위원장, 각 당 원내대표의 언론브리핑을 시작으로, 본 행사는 11시에 천안시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며, 전직 의원(의정동우회)들을 비롯한 현직 의원, 의회 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제9대 후반기 천안시의회 개원 1주년 및 민선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영상 상영, 의정발전유공자 표창, 인사말, 케이크 커팅식, 기념식수 등이 진행된다. 표창 수상자는 제1대 천안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심재호 의장과 제9대 후반기 의회 위원장 ▲배성민 의회운영위원장 ▲강성기 경제산업위원장 ▲육종영 행정보건위원장 ▲이종만 복지문화위원장 ▲노종관 건설도시위원장 ▲이상구 윤리특별위원장이다. 지난 1년 동안 제9대 후반기 천안시의회는 70만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함께하였으며 집행부와 협력하여 시민만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특히 활발한 입법활동과 의원들의 다양한 시정질문, 5분발언, 의원연구모임 등 의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왔다. 본 행사는 제9대 후반기 의회 1주년과 아울러, 1995년 6월 27일,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래 민선지방자치 출범 30년을 맞이하여,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써온 전‧현직 의원들이 기념식수를 함께하는 등 앞으로 천안시의회의 미래를 함께 그린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김행금 의장은 "민선지방자치 30년은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함께 걸어온 의원님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선배 의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지난 1년간 노력해오신 제9대 후반기 천안시의회 의원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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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행정통합’ 공주·아산 목소리 청취[시사캐치] 충남도가 대전시와의 행정통합을 중점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엔 공주시와 아산시에서 잇따라 공론의 장을 펼쳤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위원장 이창기·정재근)는 2일 오전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 컨벤션홀, 오후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주민 설명회를 차례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당위성을 도민과 공유하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홍성·예산·천안 등에 이어 일곱 번째로 마련했다. 각 설명회 자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도의회 고광철·고광철·박기영·안장헌·박정식·지민규·오안영·조철기·이지윤 의원, 각 시의회 의장과 의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고승희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의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 브리핑에 이어, 행정통합 당위성과 기대효과, 주민 동의를 위한 공론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토크 콘서트에는 정재근 위원장과 신영호 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도의원), 지역 리더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크 콘서트 이후에는 설명회 참여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정재근 위원장은 "대전충남특별시가 탄생하면 공주시, 아산시의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60분 생활권을 구축, 시민들의 정주여건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군 주민 설명회는 다음 달 8일까지 도내 15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개최할 예정이다. 민관협의체는 시군 주민 설명회를 비롯,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소통을 이어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