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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전·입주기업 종사자 대상 특별공급[시사캐치] 세종시가 세종시 이전 또는 입주한 기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택특별공급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해당 제도를 마련·시행 중이다. 입주기업 종사자 주택특별공급의 경우 세종시 기업에 종사하면서 대전·세종·충남에 거주하는 무주택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 입주기업 종사자 등에 대한 주택특별공급 세부운영기준 고시일(2018.12.7) 이후 준공 또는 임대계약을 한 기업에 한한다. 공급 대상은 계룡건설㈜과 원건설사업㈜ 등이 5-1 생활권 합강동 일원 L9블록에 총 424세대를 공급하는 공동주택으로, 입주기업 종사자에 배정된 특별공급 물량은 8세대다. 시는 23일 입주기업 종사자 특별공급 공고문을 시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내달 11일까지 세종시청 기업지원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접수 받는다. 자격 심사와 추천 절차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당첨·예비)는 11월 19일 시 누리집에(www.sejong.go.kr)에 공개된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입주기업 종사자 특별공급은 세종시로 이전한 기업 종사자들이 직주근접의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업 유치 활성화 및 대상자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시 입주기업 종사자 등에 대한 주택특별공급 세부운영기준을 개정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산단 내 입주업종(11종) 추가 ▲기존 수도권에서 세종으로 이전한 기업 대상에서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세종으로 이전한 기업으로 확대 ▲기존 종사자 30인 이상에서 20인 이상으로 완화 등이다. -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 ‘무지개 축제’ 열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평생교육원과 6생활권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해밀동 한빛공원 대운동장과 원사천 인근 모꼬지공원에서 ‘2025 제5회 무지개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해밀교육마을협의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해밀무지개축제준비위원회가 함께 운영하는 행사로, 산울·해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도시형 마을교육 축제로 펼쳐지며, 교사·학생·학부모·지역주민 등 약 3,000여 명이 참여한다. 무지개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닌, 학교 교육과정과 마을이 결합된 축제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교과 연계 프로젝트 수업과 마을 체험 활동을 통해 준비한 결과물을 현장에서 발표하고, 학부모·교사·주민은 이를 함께 체험하며 학습의 과정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배움이 교실을 넘어 마을로 확장되는 교육과정의 실천 모델을 보여준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무지개 축제는 산울·해밀 지역의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해 온 과정을 상징하며, 무지개의 일곱 빛깔처럼 다양한 주체가 서로 다른 색을 지녔지만, 함께 어우러질 때 더 큰 빛을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날인 23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방과후·마을학교 연계 ‘늘봄학교 박람회’가 열려 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만든 교육과정을 공유했다. 24일에는 학생·학부모·협동조합·주민이 함께 운영하는 50여 개 체험부스와 마을 사진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해밀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송정순 원장은 "무지개 축제는 교육과정이 곧 축제가 되는 학교-마을 연계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도시형 교육공동체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아산교육지원청, 교육공동체와 '동동동' 봉사활동[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 3층 대회의실에서 중등 교장단이 함께 참여하는 ‘동동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동동’은 아이(童)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同) 실천하는(動) 봉사활동으로, 교육취약 학생들에게 정성과 희망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꾸러미를 지원받은 누적 학생은 2,3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중학교 1~3학년 여학생 125명을 대상으로, 성별과 생활 여건을 고려하여 여성위생용품, 찜질물주머니, 파우치, 학생의류(2종), 양말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꾸러미를 구성했다. 오는 11월에는 중학교 1~3학년 남학생 115명을 위한 ‘동동동’ 봉사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동동동’봉사활동은 2022년, 정성스럽게 구운 쿠키를 300여 명의 학생에게 전달하며 시작되었으며, 4년째 지속되고 있다. 올해는 연령과 성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꾸러미를 통해 실질적 지원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학부모와 초・중등 교장단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적이고 공동체적인 봉사활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신세균 교육장은 "교장 선생님들께서 한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천안교육청-한국교대, 캄보디아 예비교사 ICT 교육 역량 강화 협업[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은 10월 22일(수) 천안AI꿈키움터에서 캄보디아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캄보디아 중학교 ICT 교육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ICT 선도학교 교사 초청 연수’로 운영되었으며 캄보디아 예비교사 22명과 통역사, 업무담당자 등 3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하여 자리를 빛냈다. 천안AI꿈키움터 현황 소개, 시설 참관, 인공지능교육 체험으로 이루어진 연수에서 예비교사들은 천안AI꿈키움터의 시설을 둘러보고 인공지능교육과정을 체험하며 천안교육지원청 인공지능교육의 성과를 몸소 체험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캄보디아 예비교사는 ‘천안AI꿈키움터의 시설과 교육과정이 놀랍다’는 말을 전하며 본인이 근무할 캄보디아 중학교 학생들에게도 이런 교육을 진행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함께 한 한국교원대학교 관계자는 매년 발전하고 있는 천안AI꿈키움터의 교육과정을 체험하여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인공지능 관련 사업에서 천안의 학생들이 활약할 모습이 기대된다고 감탄했다. 천안AI꿈키움터는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로 지난 2021년 완공되었다. 2021년 9월부터 시작된 인공지능교육 수업에는 매년 초등・중학교 학생 10,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교사 역량강화 연수, 지역아동센터 학생 대상 ‘지역아동센터 AI꿈키움 교실’,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지역주민 인공지능 체험교실’을 운영하여 지역 인공지능교육과정의 든든한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매년 진행되는 ‘인공지능교육 한마당’ 행사에는 매년 약 2,0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즐거움과 체험의 장을 만들고 있으며 내년에는 학부모 대상 인공지능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학교교육을 넘어 사회교육의 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는 천안AI꿈키움터의 인공지능교육 사업이 지역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할 모습이 기대된다. -
충남교육청, 권역별 행복 영양 장학 연수[시사캐치] 충남교육청은 2023학년도부터 현재까지 매년 140여 명의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교급식 업무 효율성과 영양 수업기법을 위한 맞춤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164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권역별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연수 내용은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교급식업무의 효율화 방안 ▲여러 가지로 유익한‘마주온 활용법’등으로 단위학교에서 적용 가능한 실제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영양교사는"경력이 쌓이면서 급변하는 시대를 따라가기가 많이 힘든 상황인데 이러한 연수를 통해서 새로운 교육방법과 급식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해마다 진행되는 권역별 영양장학 연수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업무와 영양수업에 대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고, 연수 결과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 담당자 연수[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3일(목),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홍성)에서 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2026학년도 수능 변경 사항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와 동영상 시청 ▲지진 등 재난 발생시 대처 요령 ▲부정행위 예방 및 방지 대책 안내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충청남도 15개 시·군에 있는 시험장학교 53교에서 실시되며, 작년 대비 1,563명 증가한 19,261명의 학생이 응시하게 된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충남 지역은 매년 부정행위가 감소하고 있으나, 올해 수험생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수험생이 부정행위 유형에 대해 잘 숙지하여 안정적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학교별 수험생 유의사항 교육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다음 달 13일에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감독관 연수와 수험생 유의사항 업무담당자 연수를 시작으로 시험장학교 교감과 업무담당부장 연수, 시험지구 담당과장과 시험장학교 책임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5차에 걸쳐 시험실 환경을 정비하고 방송시설을 개선하여 수험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시설 지정 안내판 설치[시사캐치]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10월 23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경기시설 지정 안내판 설치식을 열고 본격적인 설치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조직위 이창섭 부위원장과 시설부장,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설치된 안내판은 경기장 주 출입문에 부착되는 아크릴 현판 형태다. 현판에는 대회 마스코트와 함께 해당 시설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장임을 알려주는 문구가 새겨졌다. 조직위는 이번 조치를 통해 경기시설의 식별성을 높이고 이용객의 혼선을 방지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민체육관을 시작으로 안내판이 설치되지 않은 45개 경기시설(경기장 21개소, 훈련장 24개소)에 순차적으로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안내판 설치는 경기시설 현장 정비의 일환이자 시민이 대회를 체감할 수 있는 첫 조치”라며 "금년말까지 모든 시설에 설치를 완료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경기장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
세종시의회 행복위, 조례안 등 31건 심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0월 22일 제101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조례안 19건과 동의안 12건 등 총 31건을 심사하고, 2건의 보고를 청취했다. 이 중 29건은 원안가결됐으며, 1건은 보류, 1건은 부결 처리됐다. 여미전 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비소모품·소모품의 구분 기준과 관련된 「지방자치단체 물품관리 운영기준」의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법제처의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에 따라 일본식 용어 및 띄어쓰기 등을 순화·정비하고자 했다. 이순열 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지역문화진흥법」 제2조제6호에 따라 지정된 ‘문화도시’인 세종에서 시민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했다. 홍나영 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 외국인 유학생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세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을 지원하고 인재를 유치·육성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국제화 및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주거 등의 생활 편의 지원, 창업 상담, 장학금 지원 등 관련 지원사업을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현미 위원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세종특별자치시 스포츠클럽 및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각각 대표발의하여, 생활체육 진흥 사업 전반에 걸쳐 활동하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사항을 「세종특별자치시 체육진흥 조례」로 이관함으로써 법체계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조례 간 기능과 목적을 보완하고자 했다. 김영현 부위원장은 「세종특별자치시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보조금지원 표지판의 관리․감독 및 평가 체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보조금의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을 도모하고, 공익 중심의 운영․관리 체계를 확립하고자 했다. 한편,「세종특별자치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시설 안전 관리 문제, 체육시설 이용자 등의 편의 증대 가능성 유무 및 집행부 의견 등을 고려하여 면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류를 결정했고, 「조치원 문화정원 관리․운영 공공위탁 동의안」은 공공위탁 시 발생할 서비스 다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 효과성에 대한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부결되었다. 이날 행정복지위원회에서 통과된 안건은 내일(24일)에 열리는 제1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
김현옥 세종시의원, “종이팩 자원순환, 광역 첫 조례 제정으로 완성해야”[시사캐치] 그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세종시 종이팩 자원순환 시스템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과 세종YMCA, YMCA 자원순환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은 22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종이팩 자원순환 활성화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정책 포럼은 허그림 숲과나눔 캠페이너, 민정례 시흥시 댓골마을학교 대표의 발제와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 진익호 세종시 자원순환과장, 황웅환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 사무총장, 최병조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박상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장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이주봉 세종YMCA 사무총장의 사회로 종이팩 분리배출 활성화 및 수거·재활용 체계 개선을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첫 발제자로 나선 허그림 캠페이너는 국내외 종이팩 재활용 현황과 문제점을 짚으며, 단순한 분리배출을 넘어 ‘수거-선별-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시스템 구축과 시민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민정례 대표는 시흥시 댓골마을학교의 종이팩 분리배출 활성화 사례를 발표하며, 활동가들의 적극적인 현장 활동과 소통, 그리고 조례 제정을 통한 제도적 뒷받침(공공수거 항목 지정, 공동주택 인센티브 연계 등)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황웅환 사무총장은 "세종시는 2015년부터 10년간 민관 협력으로 수거함 설치, 교육, 공공수거 체계 구축 등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지역 내 ‘수거-선별-재활용-제품화’가 가능한 이상적인 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조례라는 제도적 뒷받침이 없어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며 광역시 최초의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황 사무총장은 조례에 ▲공동주택 개별 보상 지양 ▲민간 수거 지원 ▲공공 선별 의무화 ▲배출량 보고 등을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최병조 사무처장은 "시흥 사례에서 보듯, 자원순환은 행정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시민 활동가와의 거버넌스 구축이 필수적”이라 강조하고, "조례 제정을 통해 이러한 활동을 지원할 예산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상희 회장은 공동주택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수거함 접근성 부족, 주민센터를 통한 교환 방식의 불편함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다”며, "주민 눈높이에 맞는 홍보 강화와 편리한 수거 시스템 마련, 관리 주체의 부담 완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익호 과장은 현재 세종시의 종이팩 수거 현황(25년 9월 현재 704개소 참여, 월 7.4t 수거 등)과 노력들을 설명하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시의회에서 조례가 제정되면 적극 협력하여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만, 공동주택 참여 확대의 어려움, 인력 부족 등 담당부서의 현실적 고충도 언급됐다 . 김현옥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세종시는 높은 공동주택 비율 등 자원순환 정책 추진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정책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 현장, 행정이 모두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세종시가 종이팩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서산·당진 선진사례 견학[시사캐치]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미영)는 10월 22일(수) 서산시와 당진시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주민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견학은 ▲서산시 대호호 동서발전 수상태양광 발전소 ▲당진시 초락도리 GS솔라팜 발전단지 ▲영인면 수상태양광 발전 예정지 등에서 진행됐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수상태양광 발전의 기술적 안정성과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 운영 사례를 청취했다. 특히 김미영 위원장은 "서산시는 대호호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 747회에 걸친 사전 협의와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아산시는 아직 단 한 차례의 주민 설명회도 개최하지 않았다”며, "한국농어촌공사가 아산시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점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호호 수상태양광은 국내 최대 규모로, 2017년 공모 후 7년이 지난 2024년에 준공될 만큼 공모사업은 장기간의 사전 협의가 필수적임을 보여준다”며 "아산호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 시에도 지자체와 주민 간의 충분한 협의 과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보령시 사례처럼 집적화 단지 방식은 일반 공모 방식보다 사업 추진이 신속하고, 주민 의견 반영이 용이하다”며 "아산시도 이 같은 모델을 참고해 주민 참여 중심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수상태양광 부표 위를 철새들이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생태적 공존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철새도래지 문제 역시 충분히 해결 가능한 사안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GS솔라팜의 발전단지 규모가 상당함에도 GS칼텍스가 사용하는 전력의 5분의 1 수준밖에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현황을 볼 때, 아산시 또한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대응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집적화 단지 조성을 통해 아산시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아산 관내 기업에 공급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지역이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진정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는 이번 견학을 계기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아산시형 집적화 단지 조성 및 탄소중립 실천 사업 추진 결의를 다지며, 향후 관련 제도 마련과 정책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
아산시의회, 경찰의 날 맞이 온천지구대 격려 방문[시사캐치]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는 지난 10월 22일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온천지구대를 방문해 지역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홍성표 의장과 명노봉 의원, 박효진 의원이 함께했으며, 지역 치안 현황을 점검하는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지역사회의 치안 유지와 주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경찰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의회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표 의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경찰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아산시의회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안전도시 아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과 명노봉 의원, 박효진 의원은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온천지구대를 방문해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
충남도의회,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운영전략 최종 점검[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23일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구형서) 3차 회의 및 연구모임과 연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컨벤션센터의 국제경쟁력 강화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개관한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오스코)를 현장 참관한 뒤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논의가 이어졌다. 회의에서는 센터의 운영방식 결정과 더불어 개관 초기 대규모 관심을 유도할 메가이벤트 유치 필요성이 중점적으로 제기됐다. 또한 주차 공간 확충, 숙박시설 확보, 천안아산역과 컨벤션센터 간 접근성 강화 등 실무적 과제도 집중 검토됐다. 특히 계룡건설 관계자가 참석해 공사 진행 상황과 내부 공간 활용 계획을 공유했으며, 참석자들은 "운영주체·시설·이벤트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전략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충남의 미래산업을 연결하고, 마이스(MICE)산업 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핵심 인프라”라며 "개관 초기부터 전국적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대표행사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모임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구형서 의원을 비롯해 충청남도 신필승 미래산업과장, 이경진 연구개발특구팀장, 엄상호 RE100팀장, 류재욱 천안시 기반구축팀장, 충남연구원 김경태 연구위원, 장창석 연구원, 이상민 한남대 교수, 이종옥 전 국회의원실 선임비서관 등 실무·정책·학계 인사가 함께 참여했다. -
충남도의회, 천안서여중과 함께 ‘청소년 의회교실’ 성료[시사캐치]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3일 천안서여자중학교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며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의장선거, 정견발표, 2분발언, 조례안 발의 등 실제 본회의 절차에 따른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도의원의 역할과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익혔다. 의회교실에서는 ‘천안 시내버스 개편에 관한 조례안’과 ‘카페에서 생기는 플라스틱 쓰레기 감소를 위한 텀블러 권장 조례안’ 등 생활 밀착형 안건이 상정됐다. 이날 의회교실에 참석한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은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책임감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다”며 "이번 의회 교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
아산시, ‘기업인대상’ 9개 기업 및 근로자 2명 수상[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2일 디바인밸리에서 열린 ‘2025 기업인대상 시상 및 우수기업·명장 지정서 교부식’에서 관내 기업 9개 사와 근로자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충청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사)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기업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아산시는 총 11개의 상을 받았다. 기업인대상은 △굴다리영어조합법인, △㈜인투시가 받았다. 우수기업인상은 △㈜대산플랜트가 선정됐다. 유망중소기업은 △신비앤텍㈜ △동화경금속공업㈜ △㈜나스테크 △㈜바이오시엠 △더영메디㈜가 지정됐으며, 모범장수기업에는 △㈜세원센추리가 지정됐다. 모범노동자 표창은 △대한냉열공업㈜ 전재관 씨와 △태평양에어콘트롤공업㈜ 서진수 씨가 각각 수상했다. 김범수 부시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헌신과 노력으로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며, "기업인들의 노고 덕분에 아산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15년 연속 수출 1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는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업인대상’은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포상하는 제도로, 수상기업에는 경영 안정 자금 우대 지원(최대 5억 원, 이자 보전 1%, 추가 우대 1회)과 함께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다양한 시책상 혜택이 주어진다. -
천안시, 남부대로 용곡4교 통행 재개[시사캐치] 천안시는 남부대로~용곡한라간 도로개설 구간 중 용곡4교 교량 재가설 공사가 완료돼 통행을 재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교통흐름 분산과 지역 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2019부터 남부대로~용곡한라간 연결도로 대로3-22호 개설공사를 추진했다. 이번에 재가설된 교량은 총길이 31m, 폭 24.9m의 왕복 6차선이다. 시는 용곡4교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 일대 차량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용곡동 일원에 개발 중인 신 주거지를 연계해 교통흐름을 분산하고 지역주민의 편의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천안시는 올해 연말까지 남부대로 하부도로인 대로 3-22호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문수 건설도로과장은 "통행 재개로 시민 불편이 해소돼서 다행이다”면서 "그동안 공사를 위해 협조해 주신 시민분께 감사드리고 잔여 공사도 연말까지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인구정책 대응…‘인구영향평가제도’ 도입 검토[시사캐치] 천안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구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천안형 인구영향평가제도 도입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자문위원 25명과 실무추진단 39명 등 총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회 신규 위촉식 ▲충남연구원의 인구영향평가제도 연구용역 발표 ▲인구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구영향평가 연구용역사는 천안시 인구구조 변화와 주요 정책을 분석하고, 타 지자체 사례를 검토해 천안시에 적합한 인구영향평가제도 도입 방향을 제안했다. 인구영향평가제도는 특정 사업이 인구구조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제도로, 내년도 인구정책의 체계적인 수립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인구영향평가제도의 도입 취지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천안형 인구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어린이집 원장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시사캐치] 천안시는 지난 22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어린이집 원장 전체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여인우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보육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원장들이 아동권리 보호와 학대예방의 최전선에 있다는 인식하에 관리·감독자로서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아동을 향한 안타까운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시와 어린이집이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 아이다움어린이집,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캠페인 동참[시사캐치] 천안시는 23일 아이다움어린이집이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이다움어린이집은 원아들이 ‘열린 시장놀이’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100만 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캠페인 동참은 원아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를 가르쳐주기 위해 마련됐다. 모금된 후원금은 천안시 복지재단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돕는 지원금으로 쓰이게 된다. 강전선 아이다움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열린 시장놀이 수익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큰 사랑을 나눠준 아이다움어린이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시 곳곳에 퍼져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천안시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이후 취약계층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범시민 모금캠페인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를 펼치고 있다. -
대전시-KAIST 국내 최대 양자팹 구축[시사캐치] 대전시는 KAIST와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23일 이장우 대전시장과 KAIST 이광형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KAIST 본원에서‘개방형 양자팹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자 산업화 시대를 대비한 필수 기반 시설인‘개방형 양자팹’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KAIST‘개방형 양자팹’구축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양자팹 건립과 양자 인프라 시설 및 장비 구축을 포함한 사업으로, 2031년까지 국비 234억원, 시비 200억 원, 카이스트 자부담 17억 원 등 총 451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양자 전용 공정에 필요한 필수적인 장비를 구비하여, 수준 높은 공정 환경을 보장하는 동시에 사용자 중심의 개방형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설은 KAIST 본원 내 미래융합소자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500㎡ 규모로 신축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준공 이후에는 KAIST가 운영을 맡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시 재정을 투입하는 만큼, 지역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체계를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연계 중심의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과 산업화 기반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양자과학기술은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할 핵심 전략 분야”라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연․관이 협력해 대한민국 양자 생태계의 경쟁력 기반을 확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방형 양자팹 구축사업은 대전이 대한민국 양자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가장 강력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KAIST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산·학·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자 기술을 통한 미래 산업 선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최근 3년간 개방형 양자팹, 양자대학원, 양자 테스트베드, 양자컴퓨팅 양자전환 스케일업 밸리, 퀀텀 플랫폼 등 양자클러스터 조성의 핵심 인프라를 연이어 유치하며, 국가 양자클러스터 거점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
이장우 대전시장, “서구민 불편 해소 최선”[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이 올해 두 번째 자치구 방문 행사로 23일 서구를 찾아 구민 25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 시장은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서구 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했다. 서철모 청장이 건의한 ‘대덕대로 미디어 파사드 거리 조성사업 지원’에 대해서 이 시장은 "무분별한 옥외광고로 인한 빛공해 및 교통 안전과 보행 환경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기 바라며, 종합거리 조성계획 등을 검토한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정림사회복지관 시설 노후화 기능 보강사업비 지원 건의에 대해서는 "시설 노후화는 시설의 안정성 저하로 이용자들의 안전 문제와 직결되는 사항이다”라며 시 재정 여건 및 우선순위 등을 고려하여 최대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구민과의 대화에서는 ▲오량실내테니스장 노후 시설개선 ▲서구노인복지관 노후 배관 교체 ▲도안동 여성친화 행복마을 조성사업 ▲월평동 및 갈마동 일원 보도 정비 등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오량실내테니스장 노후 시설개선과 관련해서 생활체육시설의 유지관리는 자치구 소관으로 생활체육시설 지원 공모 등을 통한 국비 확보 노력을 당부하면서도, 필요하다면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서구노인복지관 노후배관 교체에 대해서는 자치구 노인복지관 신축 등의 인프라 확충 사업의 경우 시비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개보수 등의 기능보강 사업은 개별 사항의 특수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어, 구에서 특별조정교부금 신청하면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안동 여성친화 행복마을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구에서 금년도 사업 추진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4분기 특별조정교부금 최우선 순위로 신청 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월평동 및 갈마동 일원 보도 정비에 대해서는 "노후된 보도시설의 정비는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을 위하여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보도 정비 및 시설의 관리는 자치구 사무이나 구에서 특교금 등 시비 지원 신청 시 재정여건 고려, 지원 방안 검토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 했다. 끝으로, 이장우 시장은 "서구는 정부청사, 법원 등 각종 행정기관, 금융기관, 교육, 의료, 문화시설 등이 집적된 대전 핵심 지역이다”라며 "기존 인프라를 바탕으로 평촌‧오동‧봉곡 산업단지 조성, 노루벌 국가정원 조성, 한밭수목원 명품화, 제3시립도서관 건립 등 서구의 현안 사업을 잘 마무리해 서구의 부흥과 함께 대전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라며 "서구 주민들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