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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해 심정지환자 살려[시사캐치] 최근 세종시 고운동 소재 공동주택에서 세종 시민들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심정지 환자를 회복시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 오후 8시 56분경 고운동의 한 공동주택 승강기(엘리베이터)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119종합상황실 이현주 소방장은 영상통화를 통해 환자 상태를 확인한 뒤 신고를 한 이태헌 씨에게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안내하고 관리사무소 직원 김승환 씨에게는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오도록 지시했다. 김승환 씨는 이 소방장의 지시에 따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1회 전기충격을 시행, 심정지 환자가 병원 이송 전 자발순환을 회복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해당 환자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의 전문처치를 받으며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지난 6일 건강한 상태로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례는 일상 생활권 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와 올바른 사용법 숙지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 2024년 기준 세종시의 인구 1만 명당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대수는 20.6대로 전국 평균 15.0대보다 높다. 시는 관내 공동주택,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장비 점검과 시민 대상 교육을 통해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지도 제공 ▲앱 홍보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이 실제 상황에 대비해 절차를 익히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심정지는 환자 발생 후 1분이 지날 때마다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는 응급 상황으로, 이번 사례는 자동심장충격기의 적절한 배치와 관리, 시민의 즉각적인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종청년농업인, 배우고 소통하며 역량 강화했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피옥자)가 세종4-H연합회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두 차례 워크숍을 진행해 청년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세종4-H연합회는 세종시 청년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배우며 실천하는 삶을 통해 농촌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의 발전과 지역 사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공주에서 열린 1차 워크숍에는 오이·블루베리 선도 농가를 방문해 실전 비법을 배우고 고소득 창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청년농업인의 농업경영 능력을 키웠다.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차 워크숍에는 농산물 유통과 판로 개척 관련 특강과 소통·화합하는 시간을 통해 회원 간 유대를 강화했다. 올해 워크숍은 선도 농가의 현장 방문과 실제 경험담을 듣는 것은 물론 경제전문가의 특강을 통한 이론 교육이 조화를 이루며 4-H청년농업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들이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동시에 습득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이 지역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6명 선정[시사캐치] 충남도는 최근 열린 ‘2025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일함으로써 모든 도민에게 귀감이 되는 자에게 수여하는 충남 최고 영예의 상으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5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수상자는 △정재택 (사)종축장이전개발 범천안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 △조명자 나눔플러스 천안지역본부 실장 △박애랑 여성권익증진시설 시설장 △구본권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박금성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본사 수덕사주지 △차중철 금산군 민속연보존회 대표이다. 정 위원장은 31년간 무보수 상근 봉사를 통해 주민 역량 결집 및 지역발전을 위해 종축장 이전을 주도, 2023년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조 실장은 15년간 총 ‘9645시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앞장서 왔으며, 매주 평일 무료 급식소와 복지상담을 병행하며 생활 및 정서 안정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읍·면·동 연계 원스톱 빨래방을 운영하는 등 기초 생활 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 시설장은 20년간 가정폭력피해자와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2017년에는 주거지원 확장 사업을 통해 퇴소 후 폭력 피해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주거 확보를 도왔으며, 2018년에는 폐쇄 보호시설의 단점을 보완한 24시간 보호 사업장 확장으로 폭력 피해자들을 촘촘하게 지원했다. 구 조합장은 2010년부터 4선 연임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과 아산 과일의 세계화를 위한 혁신적인 경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스마트 장보기 시스템 도입 등으로 2023년 아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매출 800억원 달성에 기여했고, 2019년부터 매년 해군2함대와 자매결연을 맺어 농촌 일손 부족 해소 노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 주지스님은 서광사 주지 소임 중 대웅전 건립, 요사채 개축 및 관음전 보수 등의 대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서광사의 역사적 경관 보존과 신도들의 수행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 서 왔다. 이 뿐만 아니라 서산-수덕사 업무협의체를 구성해 ‘보원사-간월암-서광사 순례 관광코스’를 조성하는 등 지역관광과 문화유산 보전에도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차 대표는 30여 년간 금산민속연보존회를 운영하며 금산 10개 읍면 전통농악 전수를 통해 금산인삼축제 길거리 행사를 주도했다.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서울 지역홍보관에서 전통 가오리연 500여 장을 배부하며 적극 홍보했고,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민속연 전수 지도에 헌신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들에 대한 표창 수여는 다음달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 행사 때 진행할 예정이다. -
충남도, 공공체육시설 ‘보험 가입 의무화’ 길 튼다[시사캐치] 공공체육시설에서 부상을 입은 경우 누구나 손쉽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충남도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도 감사위원회는 최근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이 공공 및 직장 체육시설 보험 가입 의무화를 골자로 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체육시설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의원의 이번 개정안 발의는 지난 4월 도민 A씨의 민원에서 시작됐다. A씨는 충남 B군에서 운영 중인 체육시설에서 어머니 C씨가 지인이 친 공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며 B군에 대한 배상 책임을 제기, 도 감사위원회 도민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을 제출했다.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A씨의 민원을 안건으로 올려 심의를 실시, 체육시설업자는 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법률상 공공체육시설은 보험 가입 의무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C씨와 같은 사례가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체육시설법 제26조에 공공체육시설 보험 가입 의무화를 포함시켜 줄 것을 도 관련 부서를 통해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더해 공공체육시설에서의 법률상 책임이 없는 신체 상해가 발생한 경우 치료비를 보장하는 최소한의 보호 수단 마련을 위해 영조물배상책임보험 가입 시 구내치료비 특약 포함 의무화도 15개 시군에 권고했다. 도 감사위원회는 이에 그치지 않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인 김승수 의원에게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한 뒤 법 개정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국내 공공체육시설, 이용 중 부상 발생 시 배보상 상황 등을 조사·검토하고, 해외 사례 조사 등을 거쳐 지난 21일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내 공공체육시설은 2023년 12월 기준 3만 7176개소이며, 설치 주체별로는 지자체 3만 7134개소, 대한체육회 16개소, 대한장애인체육회 10개소, 국민체육진흥공단 16개소 등이다. 해외에서는 프랑스가 ‘스포츠법전’에 공공체육시설 보험 의무 가입을 명시하고 있고, 일본은 스포츠 퍼실리티 보험 제도를 두고 있다. 개정안은 체육시설법 제2장 제9조에 국가·지방자치단체 전문·생활체육시설 및 직장체육시설 설치·운영과 관련되거나, 시설 내 발생 피해 보상을 위한 보험 가입을 골자로 한 조항 신설을 담고 있다. 도 감사위원회는 개정안이 통과하면, 국내 모든 공공체육시설 이용자는 부상 발생 시 훨씬 수월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의원은 "최근 고령자를 비롯한 공공시설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현행 체육시설법은 민간 체육시설에만 보험 가입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공공체육시설에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상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법안이 통과되면 공공체육시설에서도 민간 배상 보험에 준하는 보험 가입이 의무화 되어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생활체육을 책임지는 든든한 안전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우제 도 감사위원장은 "지난 4월 조사 때 도내 공공체육시설 2038곳 중 495곳(24.3%)은 영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거나, 구내치료비 특약이 없어 부상 시 치료비 등을 보상받을 수 없었다”며 "체육시설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공공체육시설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배상혜택 범위는 크게 확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영화처럼 빛나는 충남 겨울 명소[시사캐치] 충남도가 ‘충남의 겨울, 영화처럼 빛나다’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월간 충남’ 관광 명소를 소개한다. 월간 충남 12월호에는 연말에 찾아가 볼만한 겨울 감성을 가득 담은 여행지를 담았다. 찬 바람을 잠시 피해 따뜻한 실내에서 충남의 호수와 바다,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실내 전망대는 겨울철 인기 있는 관광 명소다. 대표적으로 예산 예당호 전망대, 홍성 스카이타워, 태안 영목항전망대, 천안 타운홀전망대가 있다. 지난 10월 문을 연 예산 예당호 전망대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형상화한 70m 높이의 전망대로 최상층에서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모노레일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예산 여행 코스는 덕산 메타세콰이어길 → 덕산온천 족욕장 → 예당호 전망대 → 예당호 모노레일 → 예산상설시장을 추천한다. 홍성 스카이타워는 65m 높이의 전망대로 남당항을 넘어 보령까지, 북쪽으로는 궁리포구 뒤 서산까지 서해 전경을 조망할 수 있고 천수만의 수려한 경관과 붉게 물드는 서해의 낙조를 볼 수 있다. 홍성 여행 코스는 죽도 →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 남당항 해양수산복합공간 → 남당무지개도로·노을전망대를 추천한다. 해당화를 형상화한 태안 영목항전망대에서는 영목항, 장고도, 고대도 등 인근 섬과 원산안면대교, 넓은 수평선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 섬, 바다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낙조가 장관을 이룬다. 천안 타운홀전망대는 47층 높이의 실내 전망대에서 천안 도심 곳곳의 풍경을 볼 수 있고 노을과 석양,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천안 여행은 타운홀전망대 → 천안시립미술관 → 병천순대거리 → 유관순열사기념관 → 홍대용과학관 코스를 추천한다. 겨울 특유의 고요함·낭만이 더해져 마치 영상 속 장면을 경험하는 듯한 유명 드라마·영화 촬영지도 연말에 가보기 좋은 감성 여행지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대도시의 사랑법’ 등에 등장한 당진 삽교호놀이공원은 다양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과 삽교호 야경으로 겨울철 여행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논산 선샤인랜드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유명하며, 겨울철 눈 내린 고즈넉한 거리와 글로리호텔 2층 카페에서 즐기는 따뜻한 커피가 한층 더 깊은 정취를 선사한다. 인근 반야사는 드라마 ‘옥씨부인전’, ‘조선총잡이’ 등에도 등장한 명소로 과거 석회광산을 활용해 조성한 독특한 사찰이다. 협곡과 폐광을 개조한 동굴법당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며, 겨울에도 따뜻한 온도를 유지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는다. 논산 여행은 대둔산 → 온빛자연휴양림 → 돈암서원 → 탑정호 → 반야사 → 양촌곶감축제(12.12.∼14.) 코스를 추천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주 공산성은 역사적 명소로 겨울밤 성곽길에서 바라보는 금강과 공주시내 야경이 여행에 특별한 여운을 준다. 특히 제민천 일원에서 12월 6일 올해 마지막 제민천 밤페스타와 공주페스티벌이 열려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주 여행은 공주 메타세콰이어길 → 공산성 → 옛 공주읍사무소 → 공주중동성당 → 제민천 → 제민천 밤페스타·공주페스티벌(12.6.) 코스를 추천한다. 연말이 다가오면 도내 곳곳은 반짝이는 조명과 따뜻한 불빛으로 겨울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태안 네이처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계절 빛 축제로 수백만 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수놓는 환상적인 밤 풍경이 인상적이다. 사랑의 터널과 은하수 길 등 다양한 주제 구역(테마존)이 조성돼 있어 연인·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다. 태안 여행은 영목항전망대 → 꽃지해수욕장 → 안면도자연휴양림 → 네이처월드 코스를 추천한다. 아산 공세리성당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성당 전체가 따뜻한 조명으로 밝혀져 특별한 겨울 정취를 전한다. 성당 초입의 포인세티아 장식, 성모마리아상, 빛터널, 크리스마스 트리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아산 여행은 공세리성당 → 호롱빛공원 → 아산그린타워 → 신정호수공원 → 지중해마을 코스를 추천한다.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선 여름 머드축제에 이어 겨울을 맞아 ‘바다·빛·사랑’을 주제로 한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가 열린다. 화려한 조명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겨울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는다. 보령 여행 코스로는 천북굴단지 → 충청수영성 → 대천해수욕장 →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12.24.∼.28.)를 추천한다. 당진 왜목마을은 해안선이 동쪽으로 돌출돼 ‘왜가리의 목처럼 얇게 들어간다’라는 이름이 유래한 서해의 일출 명소다. 이곳의 새빛 왜목 조형물은 해돋이와 해넘이 풍경과 어우러져 장엄한 겨울 풍경을 만들어내며, 비티에스(BTS) 슈가의 추천으로 연말 여행객의 발길이 더욱 늘고 있다. 당진 여행은 삼선산수목원 → 면천읍성 → 신리성지 → 삽교호 관광지 코스를 추천한다. 도 관계자는 "영화처럼 빛나는 충남의 겨울 속에서 연말의 주인공이 돼 보시길 바란다”라며 지역 관광 명소에 많은 방문을 부탁했다. 한편 보령·예산·태안에선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소지자에 숙박·식음료·관람 등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충청권 고속도로 휴게소와 연계한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을 함께 활용하면 더 가성비 높은 여행이 가능하다. 더 많은 겨울 여행 명소와 축제 정보는 충남 관광 누리집 (https://tour.chungnam.go.kr/prog/theme/kor/sub01_03_04/list.do) 또는 월간 충남 12월호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충남개발공사 ‘지역사회공헌 특별상’ 수상[시사캐치] 충남개발공사(사장 김병근)는 11월 25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상은 공사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매년 시행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증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 공기업으로 인정받아 최종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병근 사장은 "충남개발공사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복리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도민께서 일상에서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09월 18일 행정안전부 '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수상'을, 10월 31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공로복지대상'을, 11월 12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기념식에서 '최고명예대장'을 각각 수상한 데 이어 보건복지부 특별상까지 더하며, 지역 공기업 가운데서도 탁월한 사회공헌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 혁신성장 아카데미 수료식 성료[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은 지난 20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RISE 사업단과 공동으로 ‘2025년 글로벌 혁신성장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하고, 8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수료식과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한권희 진흥원장의 축사에 이어, 수료기업을 대표해 진흥원 CEO 모임인 오신지우(진흥원 CEO 모임)의 노영래 회장이 답사를 전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추현호 센터장은 ‘AX 시대, 산업 트렌드와 중소기업 AX 혁신전략과 사례’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추 센터장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산업 전환 흐름을 설명하며, 중소기업이 직면한 현실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협력 체계 구축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한권희 진흥원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지역 제조업의 변화 대응과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전형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충남 제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신지우 노영래 회장은 "경영 전략 수립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고, 다양한 업종의 CEO들과 교류하며 공동의 고민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네트워크 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약 380여 명의 아카데미 수료 기업인과 함께하며 지역 제조업 CEO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왔다. 또한 진흥원은 수료기업들과 함께 자율 학습조직 ‘오신지우’를 운영하며 2022년부터 현재까지 약 4,600만 원 규모의 모금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경영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
순천향대, 2025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충남지역 네트워킹·운영위원회 개최[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25일 대학본부 소회의실에서 ‘2025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충남지역 네트워킹·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충남지역 학교예술강사 운영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문화예술교육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예술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순천향대 산학협력단 문화예술교육센터 김규종 센터장(공연영상학과 교수), 청소초등학교 강미자 교장, 성신초등학교 차기복 교감, 충남문화관광재단 윤홍기 팀장 등 충남지역 주요 학교 관계자와 공연예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올해 충남지역에서는 국악, 무용, 영화, 연극,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디자인, 사진 등 8개 분야에서 총 251명의 예술강사가 선발되어 517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 각종학교에 배치됐다. 순천향대는 3권역(대전·세종·충북·충남) 대표 운영기관으로서 예술강사 선발과 배치, 교육현장 모니터링, 간담회 및 성과공유회 운영 등 사업의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충남지역 예술강사 운영현황 △시수 및 활동 결과 △교육현장 모니터링 공유 △사업설명회 피드백 △3권역 네트워킹 현황 △예술강사 간담회 예정사항 등 주요 추진내용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의 요구와 개선 필요사항을 공유하고,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지속가능한 운영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규종 센터장은 "순천향대는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예술강사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육청·학교·지역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높이고, 운영기관으로서 충남 지역을 포함한 3권역 전체의 예술교육 생태계를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오는 12월까지 2025년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을 마무리하고, 운영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를 통해 차년도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
구형서 충남도의원, 불당동 통학난 해소 판 열었다… “순환버스·통학버스 추가 투입 이끌어”[시사캐치] 충청남도의회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불당동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난을 해결하기 위한 순환버스·임차버스 추가 투입이 최종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기간 이어져 온 불당동 통학문제가 실질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 대책은 구형서 의원이 학부모·충남도·천안시·충남도교육청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끈 결과다. 우선 천안시는 기존 시내버스 체계에 더해 ‘순환버스 3대’를 신규 투입한다. 이를 통해 상당수의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통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남도교육청은 전액 교육청 재원으로 ‘불당동 통학버스 3대’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통학버스 부족을 학부모가 직접 사설버스를 임차해 메워야 했던 기존 구조가 크게 개선된다. 현재 불당동은 과밀학교 문제로 불당동에 중학교를 배정받지 못해 불당동 외 지역으로 통학하는 학생이 상대적으로 많고, 이 학생들의 통학 수요를 기존의 시내버스가 감당하지 못하면서 학부모들이 사설 임차버스를 자체 운영해 왔다. 이에 대해 구형서 의원은 "그동안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감당해 온 비용과 불편이 너무 컸다”며 "이번 조치로 전체 통학 수요의 상당 부분이 해소되고, 불당동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통학환경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의원은 이어 "이번 결정은 충남도와 천안시, 충남교육청이 책임 있게 움직인 결과”라며 "남은 통학 수요까지 충족할 수 있도록 통학체계 점검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형서 의원은 ‘충남교육청 학생통학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한 순환·한정면허 버스 등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현재 공사중인 ‘불무중 증축’, ‘불당중 체육관 개축’ 등 불당동 지역 과밀학교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
백석대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단, 충남 디지털 전환 견인할 AI 드론 콘퍼런스 성료[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단은 26일(수) 천안 비렌티 웨딩홀에서 ‘AI로 움직이는 드론과 휴머노이드’를 주제로 한 AI·드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AI와 드론, 휴머노이드 로봇이 만들어낼 새로운 산업 지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행사장에는 약 200여 명이 참석했고, 충청남도청과 충남 15개 시군구의 드론 관련 공무원, 지역 산업체 관계자, 대한드론스포츠협동조합, 해양경찰, 상공회의소, 기업인 협회 등 다양한 기관·단체의 재직자들이 자리해 기술 변화에 대한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백석대 산학협력단 최선기 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요요인터렉티브 이경주 대표가 ‘AI 스타트업이 만드는 미래 전쟁’을 주제로 AI 기술이 향후 글로벌 경쟁 구도에 미칠 변화를, 엔이유에듀테인먼트 하광진 대표가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해 인간형 로봇의 기술적 진전과 응용 가능성을 소개했고, 이어진 2부에서는 에코로보텍 심의진 이사가 ‘드론 커뮤니티에서 산업으로’를 주제로 드론 산업의 성장 방향을, 두구다 송리나 대표는 ‘AI 자율비행 드론 시대의 책임·안전·데이터 거버넌스’를 통해 미래 드론 운용 체계가 요구하는 안전 규범과 데이터 활용 문제를 다뤘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신기술 소개를 넘어, 산업·안전·데이터 활용 전반을 엮은 실질적 통찰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에코로보텍 심의진 이사는 "AI 기반 의사결정 기술이 접목되면서 드론의 활용 가능성이 얼마나 더 넓어질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석대 산학협력단 최선기 본부장은 "AI와 드론 기술의 융합은 미래 사회와 산업을 바꾸게 될 것”이라며 "지역 재직자와 미래 인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백석대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단은 이후로도 후속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 산업 전문가들은 이번 컨퍼런스가 충남 지역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미래 항공·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의 전환점이라 기대중이다. AI 드론 기술의 안전성과 규제 정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공공기관·기업·대학 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백석대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
백석대, 지역 고교생 위한 ‘BU 동아리 멘토링’ 통해 컴퓨터공학 전공 이해도 제고[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는 10월 22일(수)부터 11월 26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아산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BU 동아리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컴퓨터공학부 홍경호 교수가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멘토링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지원하는 2025년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교생들이 진로 선택 전에 전공을 실질적으로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협력 프로그램이며, 백석대는 고교 단계에서 접하기 어려운 대학 수준의 전공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습 기반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백석대 홍경호 교수는 컴퓨터공학 분야에 관심을 가진 아산고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기획, 코딩 기초, 알고리즘 이해, 간단한 프로그램 제작까지 연결되는 실습을 직접 지도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전반을 스스로 설계하고 팀 활동을 통해 협력하며 컴퓨터공학의 핵심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산고 2학년 이건희 학생은 "학교 수업에서는 경험하기 어렵던 실제 코딩 프로젝트를 직접 해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며 "컴퓨터공학 전공이 무엇을 배우고 어떤 역량을 요구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1학년 김환진 학생 또한 "대학교 교수님께 실제로 배울 수 있는 선행학습 기회가 생겨서 흥미롭고 재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충남아산고 김병식 진로교사는"대학 교수가 직접 참여한 수업은 학생들에게 새롭고 강한 동기 부여가 되었다.”라며,"대학의 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우리 학생들이 진학과 전공 선택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는 현실적 진로 탐색 기회였다, 앞으로도 이런 협력 프로그램이 활발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석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교생들이 전공 체험과 실무 기반 학습을 경험하며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더 깊이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대학과 고교 간 연계를 강화해 전공 체험, 멘토링,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
세종시교육청,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를 넘어 전문성으로 대응한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 이하 ‘학교지원본부’)는 11월 26일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2025 책임교사 대상 학교폭력 업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세종시 내 108개 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초기 대응과 관련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 및 유의사항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및 삭제 요령 ▲2025년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단 운영 ▲권역별 협의회 운영 방안 등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실무 중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책임교사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과 담당자 간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연수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전문성 제고와 사안 처리의 일관성·신뢰성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업무 부담 경감과 정서적 회복, 권역별 컨설팅 활성화에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책임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기준에 대한 이해도 향상 ▲유사 사안에 대한 판단의 일관성 확보 ▲학교폭력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업무 자신감 제고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학교지원본부 이미자 본부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처리에 있어 책임교사의 실무 능력은 물론 심리적 회복까지 동시에 지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및 삭제가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
세종시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 점검 실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025년 11월 26일(수)에 부교육감과 중등교육과장, 직업교육팀 장학관·장학사, 학교 관계자와 함께 (주)일미푸드를 방문해 직업계고 학생 현장실습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올해 세종 관내 직업계고의 산업체 채용형 현장실습 참여 규모는 11월 24일 기준 학생 65명, 기업 45개이며, 세종미래고등학교, 세종여자고등학교, 세종장영실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실습 기간 동안 학생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현장실습 안전지원단’을 운영하며 관내 실습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체계, 학생 보호 장치, 위험요인 대응 수준을 점검하고 있다. 점검단은 ▲학습 중심 실습환경 조성 여부 ▲산업안전보건 관리 수준 ▲근로시간 및 노동인권 준수 ▲사고 예방 교육 운영 ▲학생 실습 배치 및 지도 체계 등을 확인했고, 실습 참여 학생과 개별 면담을 통해 실습 만족도와 현장 개선 의견을 들었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이 안정적으로 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최우선 과제.”라며, "기업과 학교가 협력해 위험요인을 적극 개선하고 학생 중심의 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안전하게 키울 수 있도록 전문가와 연계한 모니터링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부교육감이 반장으로 이끄는 ‘현장실습 안전점검단’을 중심으로 현장실습 대상 점검을 강화하고, 하이파이브(HIFIVE)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학생 보호 중심 점검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해 현장실습 안전 강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아산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콘서트’ 운영[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인 11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2주에 걸쳐 관내 고등학교 4교(온양용화고, 온양고, 아산고, 한올고)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콘서트’를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고, 인성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공동체 화합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예술 전문 강사 6명으로 구성된 챔버 오케스트라와 성악 앙상블의 고품격 클래식 공연이 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소통형 예술공연의 장으로 운영됐다. 힐링 콘서트는 학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감동적인 선율로 구성되었고, 작곡가와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듣는 해설형 연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세균 교육장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마음의 위로를 얻고, 학교가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키워가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천안교육지원청, 연말 예산집행 및 법정 우선구매 실적 향상을 위한 협의회 개최[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은 11월 25일(화) 청 내 각 부서 지출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회계연도 불용률 감소, 중증장애인 및 지역업체 생산품 구매 확대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연말까지 불용 최소화 및 집행률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협의회에서는 사업별 지출품의 요청 기한 준수, 원인행위 후 미지출 건 점검, 일상경비 정산 및 잔액 반납 등 연도말 집행 시 유의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여성기업·장애인기업·중증장애인생산품·창업(청년)기업 등 법정 우선구매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기준을 안내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지정시설(복사용지, 화장지, 세탁·청소용역 등)을 활용한 구매를 적극 독려했다. 아울러 5천만 원 이하 수의계약 시 여성기업·장애인기업·청년(창업)기업 등과의 계약을 우선 고려하도록 안내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와의 계약 추진 중요성도 강조했다. 향후 물품 구매·용역 계약·업무추진비 집행 시 천안 지역업체 이용을 확대할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지정정보장치(S2B) 내 "충남다있슈” 코너 활용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서 구매 시 충청남도 지역서점 인증업체 이용 협조를 안내하며, 지역 경제 및 교육문화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황선성 재무과장은 "연말 불용 최소화와 법정 우선구매 실적 달성은 교육재정의 건전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중증장애인 생산품과 지역업체 제품 구매를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직업계고에서 꿈꾸다’ 학생 발표대회 개최[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6일(수),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직업계고 채움 119 발표대회 ‘직업계고에서 꿈꾸다’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 직업계고 38교 1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계획에 대한 경험과 성취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업계고 채움 119는 충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직업교육 혁신 프로그램으로 특성화고 1학년 학생들이 1년 동안 9단계 과정을 수행함으로써, 취업에 대한 명확한 목표 설정과 진로 설계를 돕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직업계고 채움 119 발표대회 1차 심사에서 통과한 최종 13명의 학생들이 취업·진로 계획서와 채움 119 유씨씨(UCC)를 발표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나와 같은 진로 고민을 하는 친구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우수사례 발표를 들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진로를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영배 미래인재과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진로 능력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더욱이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 있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2026년 상반기 교육공무직원 285명 공개 채용[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6년 상반기 교무행정사, 특수교육실무원, 조리실무사, 시설관리원 등 10개 직종에 285명의 교육공무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채용 공고와 세부 절차는 각 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26일 오후에 안내 예정이며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응시자격은 남녀 구분 없이 18세 이상 60세 미만으로 해당 시ㆍ군 거주지에 응시자격이 제한된다. 조리실무사의 경우 경력과 자격증 등 별도의 서류전형 채점기준이 적용된다. 주요 일정은 ▲ 2026년 1월 10일(토) 소양평가 ▲ 1월 16일(금) 1차 합격자 발표 후 ▲ 2차 면접시험이 1월 22일(목) 진행되며 ▲ 최종합격자는 2월 2일(월) 안내 될 예정이다. 지역별 채용 예정인원이 다르므로 해당 교육지원청 누리집의 세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소양평가와 면접시험은 도교육청에서 주관하고, 시험장소와 시간은 2026년 1월 2일(금) 별도로 공고한다. 양미자 행정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교육지원 역량을 강화하겠다”라며, "공정한 선발과 투명한 채용 운영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시의회 정명국 의원, 모범운전자연합회 지원 조례로 근거 마련[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정명국 의원(국민의힘, 동구3)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모범운전자연합회 지원 조례안」이 26일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모범운전자연합회는 「도로교통법」에 근거해 구성된 단체로, 각종 행사장과 혼잡 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등에서 교통정리와 안전 캠페인, 사고 예방 활동을 자발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경찰 인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등하굣길 교통 봉사, 대형 행사 안전 통제, 사고 현장 지원 등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며, 지역 교통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해왔다. 하지만 이들의 활동은 대부분 개인의 헌신과 봉사에 의존한 것으로, 운영 예산과 장비, 교육체계 등 공적 지원은 충분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따라 교통안전 활동을 지속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공식적인 지원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정명국 의원은 "모범운전자들의 활동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교통안전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분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갖추는 것은 도시 전체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일”이라고 조례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모범운전자연합회가 수행하는 사업 범위를 비롯해 보조금 지원 근거, 행정적 지원 사항 등 실질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명국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모범운전자 활동의 공공성을 인정하고,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 경찰 신속 출동으로 시민 안전 강화[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무소속, 대덕구 2)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산업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순찰차 전용주차구획 설치를 통해 ‘예방적 범죄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찰의 신속한 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 기존에는 경찰관서 주변의 열악한 주차 여건이 범죄 예방 및 긴급 상황 대응에 필요한 경찰의 즉각적인 출동을 어렵게 한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노상주차장 일부 구역에 순찰차 전용주차구획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마련 ▲"순찰차”에 대한 명확한 정의 제시 ▲전용주차구획 안내표지 설치 의무화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보조표지 설치 근거 신설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심사 과정에서는 순찰차 전용주차구획의 ‘운영 시간’을 명확히 안내하도록 하는 부대의견도 함께 채택됐다. 해당 의견은 신고가 집중되는 시간대에만 순찰차가 전용구역을 사용하고, 그 외 시간대에는 일반 차량도 주차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에 명확히 표기하도록 조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시민의 주차 편의와 경찰의 신속한 대응을 조화시키기 위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운영 방안으로 의미가 있다. 송활섭 의원은 "이 조례는 단순히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차원을 넘어, 경찰의 신속한 업무 수행과 시민 안전을 동시에 강화하는 미래지향적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전용주차구획의 운영시간 안내와 같은 현실적 조치가 병행되면 경찰의 업무환경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 확실히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개정안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
이금선 대전시의원, 환경시설 주변지역 구즉문화센터 주민혜택 근거 마련[시사캐치]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환경시설 주변지역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열린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환경시설로 인해 환경상 영향을 받게 되는 지역에 주민 편익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운영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 조례안은 유성구 봉산동에 설치된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임대, 운영시간, 사용료 부과 및 감면, 사용자의 의무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특히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임대계약 및 사용료 산정을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명시했으며, 지역 주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감면기준을 마련해 주민 중심의 이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가정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사용료 감면 근거를 마련해 형평성 있는 이용 기회를 보장했다. 이금선 의원은 "환경시설 주변지역은 그동안 생활여건 개선이 상대적으로 더뎠던 만큼, 주민공동이용시설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복지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