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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수)∼13일(금) 제주 4‧3유적지 일대 방문하며 평화·인권의 가치 함양
[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교사들의 평화감수성 제고 및 평화·통일, 역사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제주 4·3유적지 일대에서 11일(수)~13일(금) 2박 3일 동안 ‘평화통일·역사교육 교사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진행한다.
이번 배움자리는 평화·통일, 역사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한 초·중등학교 교사 20명(초등 10명, 중등 10명)이 참석하여, 4·3 바로알기 특강과 수업사례나눔, 4·3유적지 일대 현장체험 등을 실시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배움자리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탐라교육원 원격연수 ‘제주4·3의 흔적을 찾아서(15차시)’ 과정을 전원 사전에 이수했으며, 배움자리 당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4·3평화·인권, 통일교육 담당 장학사 특강과 다양한 학교 현장 수업사례 나눔을 통해 제주 4·3에 대한 이해와 수업 활용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제주4·3평화공원과 기념관 방문, (전)4·3트라우마센터 부센터장 현장강의를 병행하며, 평화·인권의 가치를 함양하고 평화·통일교육 역량을 신장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정순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겨울방학 기간 중에 추진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올해 학교 현장에서 제주4·3을 바탕으로 한 평화·통일, 역사, 인권교육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며 내실있는 학교 평화·통일교육, 역사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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