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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에는 16개국에서 선발된 유학생 회장단 36명이 참가해, 국가별 유학생회를 대표하는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유학생 자치 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선문대의 유학생 리더십 캠프는 오랜 기간 지속 운영되어 온 대표 프로그램으로, 유학생 자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유학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돼 왔다. 특히 눈을 보기 어려운 동남아 국가 출신 유학생들에게는 한국의 자연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알려져 매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리더십 교육 ▲팀워크 및 소통 역량 강화 ▲문제 해결 중심 팀빌딩 ▲유학생 취업 및 지역 정주 연계 교육과 토의 등에 참여하며 리더로서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이를 통해 유학생 리더들이 각국 유학생회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구성원 간 소통과 갈등 조정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유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이른바 ‘마음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선문대는 정서적으로 안정된 유학생이 학업과 유학생활에 더욱 충실할 수 있고, 이는 성공적인 유학생활과 지역사회 정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캠프에 참여한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유학생회 회장 샘베이 로저 존눙 학생은 "고향에서는 눈을 볼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처음 눈을 직접 보고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리더십 교육과 팀 활동을 통해 여러 나라 유학생들과 고민을 나누며 공감할 수 있었고, 진로에 대한 자신감도 커졌다”고 말했다.
선문대 국제교류처 최재성 처장은 "유학생 리더 한 명의 성장이 다수 유학생의 생활 안정과 학업 지속으로 이어진다”며 "교육국제화 우수인증대학으로서 앞으로도 RISE 사업과 연계한 유학생 정주·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RISE 사업의 핵심 목표인 ‘지역 정주형 글로벌 인재 양성’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향후 유학생회 활동을 기반으로 한 취업 정보 공유, 지역 정주 모델 확산, 후배 유학생 멘토링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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