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가 제244회 임시회에서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했다.
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홍순철 부위원장과 홍성표 위원, 윤원준 위원, 신미진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미영 위원장으로서 전체 회의 진행을 주재하면서 ‘배방 신도시 쓰레기 이송 장치 크린넷’과 관련하여 "쾌적한 주거 환경 도입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방치된 크린넷이 관리 비용 부담과 싱크홀과 같은 안전상 문제를 초래한다”며 ”철거하여 원상복구 시키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순철 의원은 ‘둔포 센트럴 파크 도시 개발 사업’에 대해 "22년부터 추진 예정이었던 계획과 달리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며 "부지에 관한 민원인들의 고심과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잠재울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 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홍성표 의원은 "아산시에서 도시재생 전략기획으로 공모할 수 있는 지역이 어디인지"를 물으며, ”도시 재생 사업에서 주민참여가 없으면 마이너스 요인이므로 현장에서 주민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도와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원준 의원은 "도시 개발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쓰레기 문제와 체육시설 문제로 인해 주거 환경이 악화한 지역이 생겨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시 개발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는 만큼 도시 개발의 본질을 기억해 달라”고 호소했다.
신미진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이 단순히 일회성에서 그치는 게 아닌 마을 본연의 가치를 살려 안정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고, "도고면 도시재생 인정 사업 운영 주체를 명확히 하고 지속적인 검토 과정을 통해 사업의 안정화 구축이 우선”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8일 시작된 건설도시위원회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는 건설교통국, 도시개발국 순으로 진행되었고 31일 수도사업소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