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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온양6동, 옛 온양의 영화 다시 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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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박경귀 아산시장 “온양6동, 옛 온양의 영화 다시 오고 있어”

‘2023 하반기 온양6동 열린간담회’ 개최…아산-천안 남부권 연결 구상 강조


[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은 8일 모나밸리 컴플렉스홀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온양6동 열린간담회’에서 "온양6동은 ‘옛 온양’의 영화가 다시 찾아오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주은아파트~동신초 장항선 철도 육교 승강기 교체 △금융기관 유치 △온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구간 확장 △유구 방면 도로 4차선 확포장 및 방지턱 보수 △초원아파트 주차장 확보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온양6동은 온양의 원뿌리다. 세종대왕이 심신을 회복한 고마움으로 온양현에서 온양군으로 승격시켰을 당시 관청이 이곳의 온주아문이다”라며 "내년부터 온양을 살리려 한다. 온양6동 주민들이 긍지를 갖고 함께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운을 뗐다. 

 

박 시장은 또 "북동부권은 이미 상당 부분 개발이 이뤄졌고 풍기역 지구부터 읍내동, 좌부동, 법곡동, 신인동으로 이어지는 남부권 개발 상황이 다가왔다”며 "원도심이 빼곡히 채워졌기 때문에 온양6동의 여유 공간으로 도시가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지금까지 21번 국도를 중심으로 아산과 천안이 연계 발전했다면, 풍기역 지구가 개발되고 나면 아산의 남부권과 천안의 남부권을 잇는 새로운 교통망을 만들어야 한다. 그 중심에 온양6동이 있다”고 전망했다.

 

기존 21번 국도를 중심으로 북부권에서 천안과 교통수요가 발생했다면, 온양6동을 기점으로 천안 남부와 연결되는 도로망을 만들어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도시 팽창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게 박 시장의 구상이다.

 

박 시장은 이어 "온양6동은 전원생활 지역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많은 시행사가 시에 여러 개발계획을 제안하고 있다”면서 "온양동지역 구도심과 배방읍 사이 공간에 계획된 개발이 완료되면 하나로 이어지게 되고, 온양 6동이 접점이 된다. 온양6동이 사통팔달의 시대를 맞이하는 변곡점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양6동은 지난 상반기 열린간담회에서 총 17건의 건의 사항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2건은 처리를 완료했다. 또 2023년 처리 가능 3건, 2024년 가능 2건, 중장기 검토 6건, 불가 4건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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