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청년 맘대로, 아산을 재밌게’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시민과 청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가 준비되었으며,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메인 무대에서는 K-POP 스트릿 댄스 공연, 애니메이션 OST 콘서트, 가수 제이래빗, 바비핀스의 축하 공연 등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행사장 주변 40여 개 부스에는 지역 청년 공방들이 참여한 플리마켓과 청년 정책 및 청년 이슈에 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청년 정책 라운지’, 다양한 이벤트 게임 부스와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누구나 소외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수어 통역사를 배치하고, 러시아어 행사 리플렛을 준비했다. 러시아어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고려인 등 아산시 거주 외국인의 80%가 사용하는 언어다.
이날 박경귀 아산시장은 "청년은 미래의 주인공”이라면서 "청년은 시정 전반에 걸쳐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하고, 그 목소리를 시정에 잘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것이 아산시 청년위원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의 날을 기념해 문화예술과 어우러진 청년 정책 논의의 장, 즐거운 놀이터를 이렇게 멋진 축제로 준비해주신 아산시 청년위원회와 자원봉사자분, 봉사 단체 등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경귀 시장은 "아트밸리 아산 영 페스타가 아산시 청년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표 청년 축제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여러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는 아산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 권리보장과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