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에 앞서 김태흠 지사는 도민 참여 숲 조성에 뜻을 모아준 헌수 참여 기업·단체·개인에 감사를 전하고 "저는 세계적으로 작은 도시지만 이 공원만큼은 세계 어디다 내놔도 손색이 없는 공원으로 만들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여러분들의 헌수에 우리 도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그런 정성이 모아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여러분들도 이 헌수들을 자식과 같이 생각을 하시고 가끔 오셔서 잘 크는지 확인도 해 주시면서 의견에도 함께 도와주시면 아주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다”라며 뜻깊은 공원이 조성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헌수식은 기부자들의 전달식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기업·단체, 개인의 헌수액은 △JB주식회사 7000만 원(대표이사 한권희) △미래엔서해에너지 5000만 원(대표이사 박영수) △활림건설 5000만 원(대표이사 전용갑) △대천리조트 2000만 원(대표이사 최재희) △삼우 2000만 원(대표이사 이준우) △셀트리온 2000만 원(대표이사 기우성) △더팩트 대전세종충청지사 1000만 원(지사장 이병국) △아이지종합건설 1000만 원(대표이사 최용규) △지표건설 1000만 원(대표이사 정지표) △페리카나 1000만 원(회장 양희권) △플러스파운틴 1000만 원(회장 이은갑) △김재명 덕산고 총동문회장 500만 원 △무림조경건설 500만 원(대표이사 박만규) △비에프원 500만 원(대표이사 홍대선) △서대종합건설 500만 원(대표이사 정해천) △에덴공사 500만 원(대표이사 유성남) △엠비에스코리아 500만 원(대표이사 권종진) △우아한주방 500만 원(대표이사 황철) △웅천장례식장 500만 원(대표이사 권세순) △화이트코스팜 500만 원(대표이사 윤재동) 등 3억 2500만 원이다.
도청 홍성고 동문회, 도 산림자원과, 개인 등의 기부금까지 포함한 이번 2차 헌수 모금액은 총 3억 2973만 원이며, 1차와 합한 누적 모금액은 5억 2073만 원이다.
도는 기부 의사를 밝힌 기업·단체 등과 다음달 중 3차 기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헌수목 식재를 시작으로 내년 상·하반기에 기부자 초청 수목 식재 행사를 열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도민 참여 숲 헌수금 모집 목표 금액은 100억 원이며, 기부금을 통한 헌수목 식재는 2025년 상반기까지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