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건축문화제는 지역의 우수 건축자산을 널리 알려 대한민국 건축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세종, 자연과 건축을 잇다’를 주제로 자연과 조화로운 녹색건축물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며, 건축문화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는 5일 시청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2023 세종건축문화제의 출발을 알린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전국 대학생 건축 공모전과 청소년 여름건축학교 및 세종시민 건축아카데미를 통해 선발된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문화제 기간 중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초대작가와 유관기관의 설계 공모작품 전시회가 열리며, 조치원1927, 세종선거관리위원회 등 공공건축물을 소개하는 건축 브이로그 상영회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 문화제에서는 ▲건축사와 함께하는 공공건축 투어 ▲가족과 함께하는 건축영화제 ▲세종의 녹색건축을 논하는 건축포럼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특히 공공건축 투어는 관내 공공건축물의 기획의도와 디자인, 구조, 공간운영에 관한 숨은 이야기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건축의 묘미와 진수를 즐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건축포럼에서는 명사 강연과 관계기관 및 전문가 토론을 통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건축 방향과 건축문화 활성화 방안을 시민과 함께 가늠해보는 공론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건축문화제를 통하여 우리시의 건축자산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연휴기간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건축문화제 누리집(www.sjaf.co.kr)에서 오는 5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세종건축문화제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6회 세종건축문화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세종시건축사회(044-862-6336), 세종시청 건축과(044-300-54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