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16 10:20

  • 구름많음속초23.9℃
  • 흐림24.7℃
  • 흐림철원24.1℃
  • 흐림동두천21.3℃
  • 흐림파주20.9℃
  • 구름많음대관령21.4℃
  • 흐림춘천24.9℃
  • 비백령도21.1℃
  • 구름많음북강릉27.9℃
  • 흐림강릉29.1℃
  • 흐림동해27.3℃
  • 비서울24.6℃
  • 비인천22.4℃
  • 흐림원주24.2℃
  • 박무울릉도23.5℃
  • 흐림수원24.3℃
  • 흐림영월22.7℃
  • 흐림충주24.5℃
  • 흐림서산23.9℃
  • 흐림울진27.7℃
  • 흐림청주25.2℃
  • 흐림대전24.0℃
  • 흐림추풍령22.1℃
  • 흐림안동23.9℃
  • 흐림상주22.6℃
  • 흐림포항27.0℃
  • 흐림군산23.7℃
  • 흐림대구25.8℃
  • 비전주23.5℃
  • 비울산25.8℃
  • 흐림창원25.5℃
  • 비광주22.5℃
  • 비부산25.6℃
  • 흐림통영25.5℃
  • 비목포24.7℃
  • 흐림여수26.1℃
  • 안개흑산도22.5℃
  • 흐림완도25.4℃
  • 흐림고창23.6℃
  • 흐림순천22.8℃
  • 비홍성(예)23.6℃
  • 흐림24.0℃
  • 흐림제주28.1℃
  • 흐림고산26.2℃
  • 흐림성산28.2℃
  • 흐림서귀포28.3℃
  • 흐림진주24.6℃
  • 흐림강화21.5℃
  • 흐림양평23.9℃
  • 흐림이천24.9℃
  • 구름많음인제25.2℃
  • 흐림홍천24.7℃
  • 흐림태백22.3℃
  • 흐림정선군24.4℃
  • 흐림제천22.4℃
  • 흐림보은22.7℃
  • 흐림천안23.8℃
  • 흐림보령24.8℃
  • 흐림부여24.4℃
  • 흐림금산23.3℃
  • 흐림23.4℃
  • 흐림부안23.5℃
  • 흐림임실21.3℃
  • 흐림정읍23.1℃
  • 흐림남원22.1℃
  • 흐림장수21.9℃
  • 흐림고창군23.2℃
  • 흐림영광군23.1℃
  • 흐림김해시26.1℃
  • 흐림순창군22.8℃
  • 흐림북창원26.7℃
  • 흐림양산시26.6℃
  • 흐림보성군25.0℃
  • 흐림강진군25.0℃
  • 흐림장흥24.9℃
  • 흐림해남25.7℃
  • 흐림고흥26.0℃
  • 흐림의령군23.3℃
  • 흐림함양군22.4℃
  • 흐림광양시25.8℃
  • 흐림진도군25.1℃
  • 흐림봉화22.4℃
  • 흐림영주22.9℃
  • 흐림문경22.6℃
  • 흐림청송군24.6℃
  • 흐림영덕26.5℃
  • 흐림의성24.0℃
  • 흐림구미25.0℃
  • 흐림영천24.7℃
  • 흐림경주시26.8℃
  • 흐림거창22.5℃
  • 흐림합천25.3℃
  • 흐림밀양26.7℃
  • 흐림산청22.2℃
  • 흐림거제25.6℃
  • 흐림남해26.3℃
  • 흐림26.6℃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아산시, 신정호 가을밤 “재즈로 달아올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아산시, 신정호 가을밤 “재즈로 달아올라”

박경귀 시장, “축제를 준비한 공직자들과 함께 행복감 느껴”
7일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재즈 페스티벌 with 자라섬’ 팡파르
첫 날 카리나 네뷸라 등 정상급 아티스트 5개 팀 고품격 공연


사본 -20231008092610_f661e7eb6427274a26d8a462c99b6427_y2gs.jpg


[시사캐치] 10월 첫 번째 주말인 7일, 아산시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열린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재즈 페스티벌 with 자라섬(이하 아아재페)’이 깊어 가는 가을밤을 감미로운 재즈 선율로 물들였다.

 

이번 ‘아아재페’는 3대 국제 재즈 페스티벌 중 하나인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연계한 축제로,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자라섬 페스티벌 출연진들이 신정호 아트밸리에서 교차로 출연하며 세계 정상급 무대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베이시스트 서영도와 소리꾼 김율희의 듀오 공연 ‘오티움’이 치유와 힐링의 음악으로 열었다. 서영도는 재즈뿐 아니라, 대중음악과 뮤지컬 등 다양한 음악을 다루는 베이시스트이며, ‘2022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수상자이자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인 김율희는 ‘우리소리 바라지’의 보컬로,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판소리 초청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바통을 이어받은 ‘집사(ZIP4) with 탭댄스’는 국내에서 보기 드믄 정통 뉴올리언즈 재즈밴드 ‘집사’의 정통 재즈 합주에, 조성호·박지혜의 현란한 탭댄스가 어우러지며 모두를 들썩이게 했다.

 

집사는 색소포니스트 정우호와 클라리넷 서효상, 트롬보니스트 최영준, 그리고 수자폰 남택윤이 브라스 군단으로 참여하며, 기타리스트 송민섭과 드러머 하종혁은 리듬을 담당한다. 탭댄서 조성호는 영화 스윙키즈 안무 감독을 담당했으며, 박지혜는 평창올림픽 공연에 참여했다.

 

계속해서 캐나다 몬트리올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피아노 트리오 ‘미스크(MISC)’의 혁신적인 사운드가 객석을 달궜다. 미스크는 꾸준히 재즈와 다른 장르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자신들의 실험적인 음악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시아 최초 공연인 이날도 몽환적인 분위기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2023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의 대표적 기획 프로젝트인 자라섬 비욘드의 ‘새로’팀이 무대에 올랐다. 독일을 대표하는 재즈 레이블 ECM소속 색소포니스트 손성제를 비롯해 기타리스트 정수욱, KBS ’새가수’에서 5위를 수상한 보컬 박산희, 베이시스트 김현규, 드러머 박상현 등이 참여한 ‘새로’는 한국의 근대가요를 재즈 어법으로 재해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첫날 공연의 대미는 ‘스캣의 여왕’ 말로를 중심으로 박라온, 강윤미, 김민희 총 4명의 재즈 보컬이 모여 결성한 그룹 ‘카리나 네뷸라(Carina Nebula)’가 장식했다. 팀명은 ‘별들의 요람’이라는 별명을 가진 ‘용골자리 성운’의 영어 이름으로, 다가갈수록 신비롭고 아름다우며, 늘 새롭게 발견되길 원하는 팀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카리나 네뷸라’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재즈 보컬 앙상블로 우아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재즈에 매료된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손을 흔들며 공연을 만끽했다. 또 가족과 친구, 연인 단위 등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공연장 주변에 마련된 푸드존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즐겼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오늘 아산시민뿐 아니라 주변의 많은 도시에서 찾아주셨다. 전라도 남원에서 온 관객도 있었다. 와인과 맥주를 즐기며 음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에 축제를 준비한 2600여 공직자들과 함께 행복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월에는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리는 짚풀문화제와 현충사에서 국악의 향연, 가곡과 아리아의 밤이 열린다. 많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면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더 좋은 페스티벌로 행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일 차인 8일에는 바다&조웅민, 반도, 덕스트릿, 모이셰스 산체스 인벤션 트리오, 애쉬 퀄텟, 킹스턴 루디스카 등이, 또 마지막 날인 9일은 이은미, 오티움(신현필, 고희안), 아담 벤 에즈라, 트리오 웍스, 브리아 스콘버그가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 입장료는 1일권 2만 원(2일권 3만 원, 3일권 4만 원)이며, 남은 공연은 현장 입장권 구매만 가능하다. 아산시민은 50% 할인되며, 아산시민 중 만 65세 이상, 만 19세 미만, 장애인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산시 외 다른 지역 시민 중 만 19세 이하, 만 65세 이상, 장애인도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