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은 11월 7일 민관학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와 마을이 함께 그리는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배움자리를 열었다.
1부 행사는 민관학의 마을교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기반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토론회로 운영했다. 올해 마을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집중운영교)를 운영하는 거산초등학교, 송남초등학교 사례와 아산시 송악면, 신창면, 음봉면의 마을기반 교육과정 개발 사례를 참고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기반 교육에 대해 생각과 의견을 나눴다.
2부 협의회는 ‘아산시 마을교육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자리였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아산교육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마을교육 네트워크의 기능과 역할, 운영에 대해 생각과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시작은 소박하지만, 충남 홍성군의 ‘홍성통’이나 전남 순천시의 ‘정담회’와 같은 지역교육 거버넌스로 발돋움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
아산교육지원청 박서우 교육장은 "아산시 마을교육 네트워크는 마을기반 교육의 활성화와 도약을 준비하는 구심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