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융합연구센터는 지난 2020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국비 22억 원을 지원받아 △실버 △베이비 △리빙 △펫 △뷰티 케어 등 5대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기술 구현을 위한 핵심 역량인 ICT, AI 및 헬스케어 교육을 통해 미래형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ICT 융합합과 소속 13명의 전임교수와 1명의 연구교수가 15개의 컨소시엄기업(㈜케이엘디, ㈜바인드소프트, ㈜눈소프트 등)과 함께 수혜학생을 선발해 지능형 홈케어 관련 교과목, 산학프로젝트, 현장실습, 단기교육과정 등 대학원 정규 커리큘럼 및 비정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20여 명 이상의 석·박사 학생의 학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ICT융합연구센터(센터장 남윤영)는 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홈케어 분야 서비스 아이디어를 구현함으로써 재학생의 현장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산학프로젝트 및 현장실습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스마트 홈을 위한 스마트폰 영상 인식 기반 트래킹 디바이스 기술 개발 △손톱 바이오 마커 개발 등 총 6개의 산학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지난 7일에는 ICT융합연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능형 홈케어 특화 교육과정 현황 공유와 수혜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단기교육과정 운영 사례 발표, 그리고 사업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 등 사업관련 전반적인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참여교수와 기업 담당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의 역량, 희망 교과목 개설 및 홈케어 서비스 기술 개발 관련 애로사항 등에 논의하며 현장수요 반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한 재학생들은 산학프로젝트 또는 현장실습 경험을 발표하며 현장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가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남윤영 센터장은 "이번 기업간담회에서 산학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라며 "지능형 홈케어 분야 경쟁력 확보 및 지속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계 요구에 부응하는 고급인재양성과 산학프로젝트 협력체계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