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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간호학과 개설 30주년 기념행사 및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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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순천향대, 간호학과 개설 30주년 기념행사 및 학술대회

간호학과 개설 30주년을 맞아 학과 발전 및 동문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
간호학과 총동문회, 재학생, 교직원이 1억 4천여만 원의 간호학과 발전기금 기탁 눈길

[크기변환](사진2) 간호학과 발전기금 전달식 기념 촬영.jpg


[시사캐치] 순천향대는 17일 교내 동아홀에서 간호학과 개설 30주년을 맞아 학과 발전과 동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간호학과 개설 30주년 기념행사 및 학술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간호학과는 ‘인간 사랑의 윤리관을 갖춘 간호사’라는 교육 목표 하에 지난 1993년 40명의 첫 입학생을 선발하고 1997년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30년 동안 1,257명의 학사와 50여 명의 전문 간호사, 68명의 석사, 17명의 박사를 배출했으며, 간호사, 교수, 간호행정가, 보건 행정 전문가 등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의료인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매년 간호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의 우수한 성과와 5년마다 실시되는 간호교육 인증 평가를 통해 우수한 교육과정을 인정받고 있으며, 의료의 최일선에서 환자를 돌보는 양질의 간호사 육성을 위해 활발한 국제협력 및 산학협력 등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간호학과 교수, 재학생, 동문, 외부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Achievement, Accelerating & Challenges를 주제로 △기념식 △학술대회 △총동문의 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김승우 총장, 서울·천안·부천·구미병원장, 김증임 간호학과장, 서은영 한국간호교육학회장 등의 축사와 재학생, 졸업생 100인의 합창 및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그리고 간호대학 승격을 위한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학술대회에서는 순천향대 간호학과의 위상을 높이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동문 교수 및 순천향의료원 소속 교수)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간호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미국 타우슨대학교 건강보건대학 간호학과 종신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박현정 동문은 ‘Global Nursing for Future Leaders’를 주제로 후배들에게 스스로 문을 닫지 말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인드로 간호학에 임하라 조언했으며, 창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박보현 동문도 건강 형평성에 관한 특강을 통해 후배들을 응원했다.

 

또한, △신규 간호사의 업무수행 능력, 사회 조직화, 이직 의도와의 관계(부천병원 김경순 과장) △중환자실 간호사의 근무환경, 인간중심의 의사소통, 공감 피로도가 인간중심 간호 수행에 미치는 영향(천안병원 김윤미 계장) △간호사의 전문직 자율성의 개념 분석(서울병원 박소현 간호사) 등 간호 실무에 대한 특강도 이어졌다.

 

이날 간호학과 발전위원회, 총동문회 및 학부·대학원생 일동과 졸업생 대표, 선배 동문은 한 마음 한뜻으로 간호학과의 발전을 기원하고, 간호대학 승격의 염원을 모아 총 1억 4천여만 원의 간호학과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기탁된 기금은 간호대학 승격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비, 교육환경 개선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승우 총장은 "우리 대학 간호학과는 지금까지 우수한 간호사를 교육하고 배출하면서 30년 동안 많은 발전과 성장을 이루어왔다”라며 "급격한 의료환경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처럼 지난 Achievement를 되돌아보고 혁신적인 Accelerating과 다양한 Challenges로 간호학과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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