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를 통해 고등교육기관의 전년도 취업률을 공시한다. 공시에 따르면 선문대는 취업률이 74.3%로, 지난해 공시된 취업률 70.1%에서 4.2%가 상승한 성과를 올렸다.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이 66.3%인 것과 비교하면 8%가 높은 수치다.
선문대는 이번 취업률이 충남권 4년제 대학 중에서는 2위에 해당하며, 단일 캠퍼스 졸업자 1000명 이상인 대학 중에서는 대전‧세종‧충남을 포함해 1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선문대 관계자는 "졸업자 수가 적을수록 취업률이 유리하다. 선문대는 ‘전공 맞춤형 진로‧취업역량 강화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졸업자 수가 1000명 이상인 대학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선문대는 입학과 동시에 대학 생활 적응과 자신감 향상을 목표로, 고학년에 이르러서는 전공에 기반한 직무 역량을 축적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 초에 개소한 학생성공센터를 중심으로 e-학생폴리오 시스템과 진로 상담 지도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6명의 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사회 진출에 필요한 전공별 취업 상담과 구직을 알선하고 있다.
정도섭 취업‧학생처장은 "연 취업 상담 건 수는 1만여 건에 달하며, 잡 매칭은 5천여 건에 달한다”면서 "사회 요구에 맞춰 학생이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대응해 운영하고 있다”고 높은 취업률의 성공 요인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