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연일 강력한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23일 관내 한파 쉼터 267개소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아산시는 시민 누구나 겨울철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주요 경로당, 마을회관, 주민센터 267개소를 한파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날 조일교 부시장은 한파쉼터 중 한 곳인 온양3동 신1통 마을회관을 방문해 난방기기와 온열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과 개선 사항을 청취했다.
조 부시장은 "‘북극 한파’와 폭설이 2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전 시설에 대한 시설 점검과 운영 상황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한파쉼터의 추가 확보와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한파쉼터 난방비 지원 확대 및 시설개선으로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한파특보 발령 시 한파 대비 응급대피소를 추가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