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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현 충남도의원 ‘마량진항 축제’ 크리스마스 대축제로 전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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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익현 충남도의원 ‘마량진항 축제’ 크리스마스 대축제로 전환 촉구

5분발언서 “지역축제 성장으로 관광 충남의 랜드마크 만들어 가야”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서천 마량진항… 기념관 확장, 대규모 숙박단지 조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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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충남도가 서천 ‘마량진항 성경전래지 축제’를 크리스마스 대축제로 성장‧발전시켜 관광 충남을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23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전 의원은 먼저 "해마다 열리는 지역축제를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는 것보다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운영‧지원으로 축제를 성장시켜야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충남을 만드는 데 앞장서달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천군 서면에 있는 마량포구는 서해안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항구로, 철새들의 나그넷길이 지나는 생태자원의 보고”라며 "우리나라 최초(1816년 9월)로 성경이 전해진 마량진항은 역사적, 종교적 가치가 매우 높은 최초의 성경전래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량리항 언덕 위에는 2016년 성경전래지기념관을 개관했으며 매년 12월 성경전래지 축제를 개최해 왔다”며 "그러나 다른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축제와 비교하면 초라하기 그지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크리스마스 축제는 종교적 의미를 초월해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축제”라며 "우리나라 최초의 성경전래지에서 펼쳐지는 ‘마량진항 성경전래지 축제’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크리스마스 대축제로 성장‧발전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의원은 또한 "역사적 의미와 지리적‧환경적 요소는 물론 종교적 의미를 갖춘 마량진항 일대와 기념관을 대폭 확장해 재정비해야 한다”며 "대규모 숙박 단지 조성을 통해 충남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대축제로 육성해 간다면 ‘관광 충남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관광 충남은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과 독특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창구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열쇠”라며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운영‧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 충남을 만드는 데 충남도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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