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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공적 보증”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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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남신용보증재단 “공적 보증” 풀가동

김두중 이사장, 박상돈 천안시장과 간담회 가져
충남신보, 천안시 소상공인 금융지원…경영 안정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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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시‧군 지자체장을 잇달아 만나면서 출연금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두중 이사장은 2월 14일 박상돈 천안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 방안 논의와 2023년 충남신보의 금융 지원을 종합적으로 받은 천안시 소상공인 성과 분석 결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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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에 따르면 지난해 천안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평균 대출금리는 연 2.24%로 보증 총 지원금액 540억 원에 대하여 이자보전 기간 2년 동안 시중은행 대비 47.3억 원, 저축은행 대비 153.2억원 이자비용 절감과 동시에 생산, 부가가치, 취업, 고용유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충남신보의 신용보증으로 저금리 자금이 공급되고 있어 소기업‧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직접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경기 침체 장기화로 보증 부실이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은행 대출을 갚지 못한 소상공인이 늘어남에 따라 충남신보가 대신 갚는 대위변제금이 급증하면서 재정건정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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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들의 버팀목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출연금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계속해서 김두중 이사장은 시·군별 출연 현황과 대위변제 현황 설명을 이어가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박상돈 시장은 대위변제금의 증가를 우려하며 부실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천안시에서도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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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충남신보가 소상공인에 돈을 빌려주기 위한 유일한 시스템이다. 지자체는 출연금을 재단에서는 보증을 지원하는데 열심히 사업을 해서 유지 또는 발전시키고 빌린 돈도 갚고 업그레이드가 돼야지 의미가 있는 거다. 소상공인들에게 이런 책임감을 심어 주고 그런 마음 자세를 갖추도록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을 보호할 자체 보호 기능은 미약하다. 하지만 지역의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돕는 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좀더 늘릴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치며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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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은 "장사나 영업에 대한 역량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스스로 능력을 쌓고 경영을 잘해 자생력을 갖게끔 재단에서 SNS, 1대1 컨설팅, 멘토링 등의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소상공인들의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지원은 계속돼야 한다. 충남신보는 돈을 벌고 흑자를 낸다기보다는 사회적으로 지원하고 기여하는 기관이다. 김태흠 지사님도 봉사 차원에서 책무, 책임감을 갖고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하셨고, 저희들도 사명감으로 열심히 뛰고 있다”고 강조하며 "교육 시스템을 더 확보하고 확대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존율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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