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월 23일(금), 중학교 책임교육학년 및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운영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중학교 교감, 기초학력 담당 교원 및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담당자(총 89교) 180여 명을 대상으로 대전교육정보원 다목적 강당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정확한 진단 기반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 및 맞춤형 학습 집중지원을 위한 대전형 중등 책임교육학년 지원과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운영에 대한 정책 이해와 방향 제시로 시작되었다. 이어, 오정중학교 김승미 교사가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시행 준비 안내를 통해 촘촘한 평가 준비와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연수를 통해 처음 시행되는 책임교육학년 운영과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에 대한 교원의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키우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며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6월 교육부에서 2024년부터 학생들의 학습 및 성장에 결정적 시기인 초등학교 3학년,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하여 언어(literacy), 수리(numeracy), 디지털 소양 등 3대 핵심 소양 교육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올해 처음 책임교육학년을 위한 지원이 시작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개별 학생의 학습 수준에 맞는 책임교육학년 지원으로 모든 학생들이 최소한의 학습 능력을 갖추고 학업 및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