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마갈롱’ 바기오 시장의 초청에 따른 이번 방문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5년만에 이뤄진 공식 방문으로 강석광 시민자치국장을 단장으로 5명의 공무원이 지난 22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바기오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지난 23일 파낙벵아 꽃 축제 현장을 찾아 축제 하이라이트인 꽃마차 퍼레이드를 관람하고 댄스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등 바기오 시민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에게 공주시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바기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자매도시 환영 만찬에 참석해 공주시와 바기오시의 교류방안과 우호협력 관계 증진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인 공주시에서 올가을 개최하는 제70회 백제문화제에 바기오시의 참가를 공식 요청했다.
이와 함께 바기오시 김기확 한인회장 등 교민들을 만나 바기오시와의 교류 협력에 힘써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공주시와 바기오시의 우호 교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공주시와 필리핀 바기오시는 지난 2011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양 도시 대표 축제 상호 방문, 공주시 학생 어학연수, 공주자원봉사센터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