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의원은 ‘우리 사회는 공익이라는 이름으로 밥벌이의 비장함과 엄중함에 개입’하고 있으며"공정과 상식에 어긋나는 상황들이 지난 10여 년간 우리 국가와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장 의원은"천안시가 시장을 독점하거나 시장 경쟁을 제한하여 영세한 민간 업체들의 시장 참여를 어렵게 만들지는 않았는지, 또는 공정하지 못한 가격으로 시장 질서를 혼란스럽게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천안시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공정한 시장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 가지를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공공서비스 이용료 등을 시장경제 환경에서 공정하게 책정 ▲공공서비스의 숙련된 기술력 및 노하우를 민간에 이전 ▲공정한 시장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대책 마련 등이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공익이라는 이름으로 공정한 시장 경쟁의 기회를 뺏어버리는 일이 없도록’당부하며 ‘공공과 민간이 상생할 수 있는 관련 제도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천안시의 책임 있는 역할’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오늘은 제 정치 생활의 이정표인 자유, 진실, 시장 중 시장에 대해 말씀드렸다”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