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3월 1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공직기강은 항상 살아있어야 한다. 그런데 외부에서 공직기강과 관련한 얘기들이 자꾸 흘러나온다. 부득이하게 낮술을 마셔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시민 대하는데 술 냄새나고, 근무 시간 중에 해이해져 있으면 후배들이 뭐라고 생각 하겠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시 점검은 안 된다. 불시 점검을 통해 복무 전반에 대한 상황을 특정해 보고하라”면서 "그것이 명예로운 퇴직을 돕는 길”이라고 감사 배경을 밝혔다.
또 봄철 산불 예방과 관련해서도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 산불 예방에 힘을 쏟아야 한다. 산불예방 캠페인 등을 병행해‘안전한 대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를‘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기동단속반과 산불예방 추진분담제 등을 운영 중이다.
옛 충남도청사 리모델링에 대해선 "올해 0시 축제 사무국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라”며 "내부 설계는 면밀히 검토하되, 최대한 원형은 보존하는 방안으로 진행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이와 함께 ▲대전-삿포로 마라톤 대회 개최 신속 협의 ▲경제도시로 가기 위한 발전소 마련 계획 ▲타슈 관리 인원 확대 방안 ▲400억 원 이상 공공건축물 기획디자인 적용을 통한‘명품 유산’건립 ▲시청사 바닥 카펫 노후화 개선 및 화재 안전시설 상시 점검 ▲역세권 주변 청년주택 건립 확대 등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