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에는 오동호 원장과 한국섬진흥원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6만송이 튤립이 식재된 삼학도공원 길을 걸으며 버려진 ▲폐플라스틱 ▲음식물 쓰레기 ▲담배꽁초 ▲일회용품 등 약 50kg 쓰레기를 수거했다.
쓰담걷기(외래어 ‘플로깅’과 ‘줍깅’을 순우리말로 고쳐쓴 말)는 주변을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담고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이다.
지난해에 이어 5번째 진행되는 ‘섬 쓰담걷기’는 ‘더 안전하고 깨끗한 섬’을 실현하기 위한 한국섬진흥원의 핵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중 하나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삼학도는 한국섬진흥원과 가장 가까운 섬으로 우리 직원들에게도 안식처 같은 곳”이라면서 "앞으로도 한섬원은 일상 속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0월 출범한 한국섬진흥원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광주신세계와 ESG 프로젝트, 전통시장 동행 및 환경보전 캠페인, 청사 옥상(달빛마당) 개방, 섬지역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