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충청남도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3건, 동의안 2건, 도‧교육청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건 등을 심의한다.
도와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 규모는 당초 기정예산 16조 5,419억원에서 9,482억원(5.7%) 증가한 17조 4,901억원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환경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 심사에 돌입한다.
특별위원회의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먼저 22~23일 열릴 제1~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도‧교육청 추경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조정할 계획이며, 24일 청년정책특별위원회는 제4차 회의를 열고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또한, 제1‧2차 본회의에선 각각 4명, 2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도정‧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열흘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도와 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깊이 있는 심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