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15 08:38

  • 구름많음속초20.5℃
  • 흐림20.7℃
  • 흐림철원21.1℃
  • 흐림동두천21.5℃
  • 흐림파주21.6℃
  • 흐림대관령16.7℃
  • 흐림춘천20.7℃
  • 맑음백령도22.9℃
  • 비북강릉20.1℃
  • 흐림강릉21.2℃
  • 구름많음동해22.9℃
  • 비서울22.0℃
  • 흐림인천21.0℃
  • 흐림원주21.6℃
  • 구름조금울릉도22.6℃
  • 비수원20.9℃
  • 흐림영월20.3℃
  • 흐림충주21.2℃
  • 흐림서산20.9℃
  • 구름조금울진25.8℃
  • 비청주22.2℃
  • 비대전21.4℃
  • 구름많음추풍령20.2℃
  • 흐림안동23.0℃
  • 구름많음상주22.4℃
  • 맑음포항22.9℃
  • 흐림군산21.8℃
  • 흐림대구22.5℃
  • 비전주21.2℃
  • 구름조금울산22.2℃
  • 흐림창원23.8℃
  • 흐림광주22.0℃
  • 비부산23.5℃
  • 구름많음통영23.8℃
  • 흐림목포22.7℃
  • 흐림여수23.2℃
  • 맑음흑산도26.8℃
  • 흐림완도23.8℃
  • 흐림고창22.1℃
  • 흐림순천20.9℃
  • 흐림홍성(예)22.2℃
  • 흐림21.0℃
  • 구름많음제주25.9℃
  • 구름많음고산24.1℃
  • 구름많음성산26.3℃
  • 구름많음서귀포27.6℃
  • 흐림진주22.6℃
  • 흐림강화22.2℃
  • 흐림양평22.0℃
  • 흐림이천21.8℃
  • 흐림인제19.6℃
  • 흐림홍천20.9℃
  • 구름많음태백21.6℃
  • 흐림정선군20.4℃
  • 흐림제천20.0℃
  • 흐림보은20.8℃
  • 흐림천안20.9℃
  • 흐림보령22.1℃
  • 흐림부여22.0℃
  • 흐림금산21.1℃
  • 흐림21.2℃
  • 흐림부안22.2℃
  • 흐림임실20.1℃
  • 흐림정읍21.6℃
  • 흐림남원20.9℃
  • 흐림장수19.7℃
  • 흐림고창군21.1℃
  • 흐림영광군21.8℃
  • 구름많음김해시23.7℃
  • 흐림순창군21.3℃
  • 구름많음북창원23.7℃
  • 구름많음양산시22.3℃
  • 흐림보성군22.9℃
  • 흐림강진군23.2℃
  • 흐림장흥22.5℃
  • 흐림해남23.1℃
  • 흐림고흥22.8℃
  • 흐림의령군20.8℃
  • 흐림함양군22.8℃
  • 흐림광양시22.4℃
  • 구름많음진도군23.0℃
  • 구름많음봉화20.8℃
  • 흐림영주21.8℃
  • 구름많음문경22.8℃
  • 구름많음청송군22.3℃
  • 구름조금영덕24.3℃
  • 흐림의성22.1℃
  • 구름많음구미23.0℃
  • 구름많음영천22.2℃
  • 구름조금경주시23.3℃
  • 구름많음거창21.2℃
  • 흐림합천21.4℃
  • 구름많음밀양23.0℃
  • 흐림산청21.9℃
  • 구름많음거제23.9℃
  • 흐림남해23.0℃
  • 구름많음23.6℃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아산시,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5일간 42만 명 몰려..‘4無·4有’로 마무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아산시,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5일간 42만 명 몰려..‘4無·4有’로 마무리

박경귀 시장 “이번 축제, 내용·흥행 모두 지난해 뛰어넘어”
45대 셔틀버스 쉴 새 없이 오가... 주차난 해소 1등 공신
바가지 요금·쓰레기 없는 ‘쾌적’ 푸드존에 관객 만족 높아

[크기변환]사본 -20240426_193535.jpg


[시사캐치] 이순신 장군의 탄신 479주년을 맞아 열린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가 2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아산시에 따르면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가 열린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이순신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온양온천역광장·현충사·곡교천 등에서 진행된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관람한 방문객 수는 약 42만 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처음 시작돼 큰 호응을 얻은 ‘거북선 노젓기 대회’를 비롯해, 백의종군길 전국 걷기·마라톤대회, 전국 난중일기 사생대회·백일장 등 축제 기간 열린 각종 대회 참석 인원만 2만 명이 넘는다.

 

주 공연장인 이순신종합운동장에만 3일간 약 2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아트밸리 아산 군악·의장 페스티벌’,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 아산시립합창단의 뮤지컬 ‘필사즉생’, 포레스텔라·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원밀리언·진조크루의 특별공연 등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멋진 볼거리가 쉴 새 없이 이어진 덕분이다.

 

축제 첫날인 24일부터 25일까지, 곡교천 은행나무길 쉼터 LED 광장에서 진행된 ‘빛으로 듣는 이순신’ 미디어아트쇼를 시작으로, 5일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진행된 릴레이 버스킹 ‘이순신을 외치다’에는 아산 출신 트로트 신동 고아인양과 판소리 ‘성웅 충무공 이순신가’ 작창 작업에 힘쓰고 있는 이봉근 명창의 공연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역대급 인파가 몰린 축제였지만, 극심한 주차난은 없었다. 관내 주요 광역 대중교통 거점과 아파트 밀집 지역, 임시주차장과 축제 현장을 오간 셔틀버스 덕분이다.

 

운행 첫날 애초 계획대로 40대의 셔틀버스가 운행됐지만, 수요가 몰리면서 주말 5대가 추가 배치됐고, 특히 천안아산역과 온양온천역, 아산터미널 등 관내 광역 교통망을 통과하는 노선은 매번 만차 운행될 정도였다. 시는 3일간 셔틀버스를 이용해 축제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 수만 약 5만 명이라고 추산하며, 그중 상당수가 광역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축제를 찾은 관외 관람객이라고 설명했다.

 

[크기변환]사본 -20240426_171420(0).jpg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한 푸드존에서는 국수부터 한우 육회까지 최고 ‘1만 원’을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앞사람이 남긴 흔적은 현장에 배치된 환경미화원 전원과 자원순환과 직원 전원, 4곳의 청소대행업체 소속 직원들이 순식간에 치워냈다. 밤낮으로 깨끗한 환경 유지에 힘쓴 이들 덕분에 관람객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박경귀 시장은 2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성웅 이순신 축제를 "쓰레기·사고·미아·주차난 없고,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배울 거리가 넘쳐난 ‘4무(無)·4유(有) 축제’였다”면서 "내용과 흥행 모두 지난해 축제를 뛰어넘었다”고 자평했다.

 

박 시장은 이어 "모든 성과는 성공적인 축제 진행을 위해 축제 현장 곳곳에서 애써주신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교통통제 등 불편을 함께 감내해 주신 39만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멋진 공연을 펼쳐주신 대한민국 국군·미8군 군악·의장·홍보대를 비롯한 모든 출연진 덕분”이라면서 감사 인사했다.

 

이어 "무엇보다 한 몸처럼 움직이며 각자의 영역에서 활약해준 2,600여 아산시 공직자 여러분도 정말 수고 많으셨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경쟁자는 우리’라는 각오로 다음 축제도 최고의 축제로 만들자”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