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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박경귀 아산시장, 재판 연기하고 내용 없는 2주간 ‘해외순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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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획취재]박경귀 아산시장, 재판 연기하고 내용 없는 2주간 ‘해외순방’ 논란 


박 시장 해외순방, 특별한 외교 현안 없이 날짜만 잡아
시청 관계자, 해외 일정 견적 받는 중...계획도 없어
홍성표 아산시의원, 자숙해도 부족할 시기…해외순방이라니? 비판

 

 

[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이 재판을 연기하고 해외순방 일정을 잡아 논란이다.

 

박경귀 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됐지만 변호인에 대한 소송기록접수통지가 누락돼 절차상 위법하다며 원심을 파기하고 대법원에서 대전고법으로 판결을 환송, 5월 2일 파기환송심 공판에서 증인신문 절차만 진행하고 피고인신문은 6월 4일로 미뤘다.

 

대법원에 따르면 당초 재판부는 결심까지 전행할 예정이었으나 박 시장이 해외출장을 이유로 재판 일정을 연기해 결정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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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아산시의회 홍성표 운영위원장이 박경귀 시장을 향해 "자숙해도 부족할 시기다”라고 지적하며 "재판 중에 본인의 일정으로 재판을 연기하고 해외순방을 가야 하나”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홍 위원장은 "아산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 대의기관으로서 굉장히 유감이고 일반적이지 않다”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시장의 권한을 이용해 해외로 나갔다 온다고 선고일을 미루는 것은 부당하다”고 질타하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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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5월 21일 해외로 출국해 일본과 북유럽을 방문하고 6월 2일 귀국한다.

 

하지만 박 시장의 해외순방과 관련, 뚜렷한 세부 일정이나 예산 등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하겠다는 특별한 외교 현안도 계획도 없는 상황에 재판까지 미루는 이러한 태도에 지역 사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기획취재단은 5월 3일, 사실관계를 시청에 물었다.

 

시 관계자는 박 시장 해외순방의 정확한 일정애 대해서 "일본은 온천교류 일정으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고 견적만 받고 있는 중이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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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방문 관련해서 평생학습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최, 주관 기관장 해외 연수 참가자 신청 공문이 3월 28일 왔고, 제출은 4월 2일까지인데 시장님이 4월 1일 신청 기간 내에 참여하시겠다고 신청을 하셨다.”고 답했다.

 

이어 "시장님께서 참석하신다고 해서 거기에 맞춰 준비를 하고 있고 어느 도시를 가겠다. 정도만 있지 자세한 일정도 지금은 모른다”고 했다. 

 

또 순방의 정확한 내용과 예산에 대해서는 "경비는 각각 참여 도시에서 부담하며, 행사 자체 내용은 주최‧주관 협의회에서 진행을 하고, 핀란드, 에스토니아, 스웨덴 등 북유럽 평생교육과 시민교육정책 관련 주제로 여러 시설들을 방문하며 인원은 3명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초 일정대로 시장님과 수행비서는 일본으로 먼저 출발하고 이후 북유럽 방문 때 평생학습과장이 합류한다.”고 말했다.

 

이반 연수에 전국의 15개 도시 기관장들이 참석하는 걸로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들었다고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전했다.

 

이어 "충남에서는 아산시장과 공주시장이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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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아산시를 포함 전국 196개 지자체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이 돼 있는 기관장들의 모임 협의회이며, 코로나로 인해 중단돼 최근 2022년도에 재개해, 박경귀 시장이 취임하고 참석했으며, 이 전에는 시에서 한 번도 참석한 적이 없다는 평생학습관 관계자의 부연 설명이다.

 

본 취재는 한 걸음 더 들어가는 기사로 시사캐치 정경숙 기자, 아산데일리 박진석 기자, 뉴스온라인 천민호 기자가 기획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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