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노동자 쉼터는 이주노동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시설로, 이번 현장방문에서 기획경제위원회는 쉼터의 운영 현황과 시설 상태를 상세히 점검했다.
또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쉼터 운영진으로부터 현재 운영 상황과 직면한 문제점에 대해 보고를 받고, 외국인 노동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윤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충남광역외국인노동자 쉼터는 우리 지역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외국인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종혁 위원(천안3·국민의힘)은 "쉼터 운영 상황을 보고, 외국인 노동자분들과 면담을 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충남광역외국인노동자 쉼터는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분들과 기업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분들과 기업들이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신속하게 일자리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충남광역외국인노동자 쉼터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충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및 천안 단국대학교 병원을 방문해 장애인 근로자 교육과 채용 현황 및 확대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주요시설 등을 둘러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