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원들은 느린학습자 지원 정책 및 사업들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언어·문해 능력 향상 지원책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서비스 및 통합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열띤 토론을 이어 갔다.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느린학습자는 학습 속도가 일반 학생보다 느리지만, 적절한 교육서비스와 지원을 받으면 충분히 좋은 학습 성취를 이룰 수 있다”며 "연구모임을 통해 논의된 느린학습자 지원 방안들이 도정 및 교육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조례안 마련이나 예산 반영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대표를 맡고 있는 정병인 의원을 포함해 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 나사렛대학교 오경아 박사, 관계 전문가,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