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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표 아산시의원, 아산항 개발 예산 혈세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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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홍성표 아산시의원, 아산항 개발 예산 혈세 막아야.

아산항 개발 등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

[크기변환]사진_제249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건설도시위원회_홍성표 의원.jpg


[시사캐치] 홍성표 아산시의원은 6월 17일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중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자료에 대한 철저한 사전검토를 통해 시정 업무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홍성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예산 없는 정책이 없듯이 예산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이고 있는지, 시민에게 정말로 이익이 되고 향후 아산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또는 그 방향성에 맞게 편성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질의를 시작했다.

 

17일 진행된 건설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홍 의원은 2023년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지원 예산안에 관해 "작년에 현장을 방문해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 감독을 요청했고 회의록 남겨 강조했던 부분”이라며 "설계변경과 건축허가 지연으로 인해 24년도에 집행 예정이라 밝혔는데, 집행률이 100%가 될 수 있도록 보조금 정산까지 철두철미하게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트라이-포트 아산항 개발 추진 현황에서 "평택당진항은 대표적인 곡류 수입항으로서 혈류 같은 도로를 하루도 막을 수 없는 상황인데, 이 도로를 잘라 수로를 만들어 주탑을 올린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꼬집었고, "매년 평택당진항 준설을 위해 50억 원 이상의 혈세를 들여 현재 항만 부대시설 매립지를 메꾸고 있는데 아산에는 제조업을 포함한 물류도시 건설을 위한 땅으로 메꿀 만한 넓은 대지가 없어 현실성이 떨어지는 방안”이라며 비판했다.

 

또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 당시 아산항이 예산 혈세 낭비가 되지 않도록 제4차 항만 기본계획에 담겼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며 "아산항이 당위성을 갖고 물량 확보를 위해 2024년도 항만 기본 계획에 담을 수 있도록 협력 기관과의 협의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불철주야 아산항 개발에 바쁘게 일하시는 공직자분들의 노력과 2년간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루고 있는 만큼 "아산항 개발 제4차 항만 기본계획에 항만 조성 2만 톤급 7선석이 선행되어 혈세 낭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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