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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스마트 청년농 육성’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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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남도 ‘스마트 청년농 육성’ 힘 모은다

24일 도·도교육청·대학·교육기관·농협 협약…전문인력 양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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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충남도가 도내 스마트팜 창농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충도는 6월 24일 스플라스리솜에서 도교육청, 총남대, 국립공주대, 연암대, 도립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와 ‘충남 스마트 청년농업인 양성 및 유입 지원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김정겸 충남대 총장,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육근열 연암대 총장, 김용찬 도립대 총장,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영상 시청, 추진 배경 및 협약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도는 ‘스마트팜 청년창업의 고속도로’를 놓을 것”이라며 "도와 각 기관이 만들어 갈 ‘풀코스 커리큘럼’이 정예청년농을 양성하고,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구글, 아마존 등 최고의 기업들이 앞다퉈 농업시장으로 들어가고 있고 전 세계가 미래먹거리 산업을 농업에서 찾고 있다. 인공지능(AI),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거대한 농업시장을 만들어 낼 스마트팜이 우리가 나아갈 길”이라면서 "네덜란드 같은 세계적 농업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날까지 모든 노력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스마트팜 진입장벽을 낮추고 청년농을 유입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시키고 있다. 지금 기존 가지고 있는 시스템들에 있어 어떤 부분이 또 어떤 것이 부족한지 대학과 같이 협조해서 스마트팜 현장에 투입이 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스마트팜을 하게 되면은 5년간 50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최소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조금 어려움이 있고 기간이 좀 길게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형 구조와 시스템을 만들겠다"면서 함께 손을 맞잡은 만큼 좋은 결실을 맺는 업무 협약이 되기를 기원했다.

 

[크기변환]사본 -20240624_160246.jpg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청년농 육성 및 안정 정착을 위한 스마트팜 기반을 마련하고 도내 청년농 유입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교육부터 창농까지 전 과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인재 육성을 위한 첨단 기술 교육 강화 △농업계 고교 졸업생 진로 탐색 지원 △스마트팜 창농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컨설팅 △청년농업인 정책·사업 공유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확대 등이다.

 

특히 농업계 고교·대학 졸업생의 지역 정주, 유입을 촉진하고 스마트팜 도전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사업과 연계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스마트팜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하반기 6개 대학과 2차 협약을 맺고 교육·정착 연계를 통한 청년농 유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스마트팜 확대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금융·시공·경영설계 등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추진 등 스마트팜 창농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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