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현실성이 떨어진다든가 또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든가 하는 사항들을 연말쯤 도민들께 소상하게 알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지킬 수 없는 사항은 왜 지키지 못하는가를 소상하게 솔직하게 도민들께 입장을 밝히고 양해를 구하는 절차가 있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갈 수밖에 없다든가, 피치 못하게 지키지 못하는 약속에 대해선 도민들께 설명드릴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도 선거 때 공약을 통해 국민과 약속을 했다면 반드시 지켜야 된다고 생각한다. 중앙정부도 지키지 못할 부분은 정확히 설명하고 국민들께 이해를 구하는 그런 절차가 필요하다."면서 대통령의 충남공약이 무산되거나 미뤄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이에 대해 "중앙정부에 강하게 요구를 하고 있는 입장이고 저 스스로도 그렇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의 공약 이행 완료도는 전국 평균(27.44%)를 압도하는 40.46%를 기록, 전국 시도지사 중 공약이행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김 지사는 보조금 반환 문제를 언급하며 "제대로 반납 절차가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들을 신경 쓰고 다시 한번 확실하게 철저히 챙겨야 한다.”며 "국민세금을 허투루 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