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5 14:19

  • 구름조금속초13.9℃
  • 구름많음12.3℃
  • 구름많음철원13.8℃
  • 구름많음동두천15.3℃
  • 구름많음파주14.9℃
  • 구름조금대관령11.1℃
  • 구름많음춘천11.8℃
  • 흐림백령도10.9℃
  • 구름많음북강릉13.7℃
  • 구름많음강릉14.8℃
  • 구름조금동해16.4℃
  • 구름많음서울15.2℃
  • 구름많음인천16.2℃
  • 구름많음원주15.4℃
  • 구름조금울릉도12.8℃
  • 구름많음수원16.1℃
  • 구름많음영월15.3℃
  • 구름많음충주14.8℃
  • 구름많음서산16.8℃
  • 구름많음울진14.7℃
  • 구름조금청주16.7℃
  • 구름많음대전16.7℃
  • 구름많음추풍령13.1℃
  • 구름많음안동14.7℃
  • 구름많음상주13.8℃
  • 구름많음포항14.4℃
  • 구름많음군산17.2℃
  • 구름많음대구15.2℃
  • 구름많음전주18.3℃
  • 흐림울산14.2℃
  • 흐림창원15.4℃
  • 구름많음광주17.0℃
  • 흐림부산16.6℃
  • 구름많음통영16.5℃
  • 구름많음목포16.2℃
  • 구름많음여수15.4℃
  • 흐림흑산도15.8℃
  • 흐림완도16.5℃
  • 구름많음고창17.1℃
  • 구름많음순천14.2℃
  • 흐림홍성(예)16.8℃
  • 구름많음16.9℃
  • 흐림제주17.3℃
  • 구름많음고산16.5℃
  • 흐림성산16.7℃
  • 흐림서귀포17.0℃
  • 구름많음진주15.0℃
  • 구름많음강화14.5℃
  • 구름많음양평13.9℃
  • 구름많음이천14.0℃
  • 구름많음인제13.5℃
  • 구름많음홍천13.8℃
  • 구름많음태백10.6℃
  • 구름많음정선군14.8℃
  • 구름많음제천13.5℃
  • 구름많음보은13.6℃
  • 구름많음천안16.0℃
  • 구름많음보령17.2℃
  • 구름많음부여17.0℃
  • 구름많음금산16.5℃
  • 구름많음16.0℃
  • 구름많음부안17.8℃
  • 구름많음임실15.7℃
  • 구름많음정읍17.4℃
  • 구름많음남원16.1℃
  • 구름많음장수13.7℃
  • 구름많음고창군17.0℃
  • 구름많음영광군17.3℃
  • 구름많음김해시15.0℃
  • 구름많음순창군16.3℃
  • 구름많음북창원15.5℃
  • 흐림양산시16.3℃
  • 흐림보성군16.3℃
  • 구름많음강진군16.5℃
  • 구름많음장흥15.7℃
  • 구름많음해남16.2℃
  • 구름많음고흥15.7℃
  • 구름많음의령군16.8℃
  • 구름많음함양군15.3℃
  • 구름많음광양시14.8℃
  • 구름많음진도군16.5℃
  • 구름많음봉화13.7℃
  • 구름많음영주14.0℃
  • 구름많음문경13.1℃
  • 구름많음청송군14.1℃
  • 구름많음영덕13.1℃
  • 구름많음의성16.5℃
  • 구름많음구미14.0℃
  • 흐림영천14.5℃
  • 흐림경주시14.7℃
  • 구름많음거창13.6℃
  • 구름많음합천16.2℃
  • 흐림밀양15.7℃
  • 구름많음산청14.4℃
  • 구름많음거제15.5℃
  • 구름많음남해14.7℃
  • 구름많음16.1℃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박경귀 아산시장 “신정호 비엔날레, 철저한 실력주의가 열쇠”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박경귀 아산시장 “신정호 비엔날레, 철저한 실력주의가 열쇠”

이탈리아 베네치아 비엔날레 방문, 한국관 및 위원회 노하우 전수
아드리아노 총감독 “외부영향 배제, 예술감독에게 전권” 제언
박 시장, 폭염 불구 ‘시그니처 한복’ 착용…홍보대사 역할 톡톡

[크기변환]1. 박경귀 아산시장 "신정호 비엔날레, 철저한 실력주의가 열쇠” (2).jpg


[시사캐치] 유럽의 대표 문화예술 도시와의 교류협력과 공연예술 분야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출국길에 나선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1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방문했다.

 

박경귀 시장과 아산시 방문단은 이날 ‘현대미술 올림픽’이라 불리는 베네치아 비엔날레를 찾아 작품 전시부터 관람객들의 반응까지 살폈다.

 

제60회째 열리는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미술전으로, 올해는 ‘이방인은 어디에나(Stranieri Ovunque – Foreigners Everywhere)’를 주제로 330명의 예술가를 초청해 4월 18일~11월 24일까지 열리고 있다.

 

박 시장과 아산시 방문단은 베네치아 비엔날레를 답사하며 한국전시관의 김은정 총괄매니저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괄매니저는 내년 한국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특별전의 의미를 설명하고 아산시 전시 문화의 지향점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베네치아 비엔날레 총감독 아드리아노 페드로사(Adriano Pedrosa)를 방문해 축제 운영의 노하우에 대해 질의와 답변하는 시간을 갖고, 아산시가 2025년에 개최하려는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신정호 비엔날레-100인 100색전’의 추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아드리아노 페드로사 총감독은 자문을 구하는 박 시장에게 "베네치아 비엔날레의 가장 큰 성공 비결은 6개 분야별 예술감독을 선임하면 외부로부터 어떤 영향도 받지 않도록 전권을 부임한다는 점이다. 그래야만 세계 제일의 예술가들이 예술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것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다”고 제언했다.

 

[크기변환]1. 박경귀 아산시장 "신정호 비엔날레, 철저한 실력주의가 열쇠” (6).jpg

 

그는 특히 "초청 명단과 전시 방식 등 비엔날레 운영에 베네치아 시(市)는 물론, 이탈리아 정부와 추진위원회까지 모두 입김을 넣지 못하도록 돼 있다”면서 "메인 행사 외 30여 개의 서브 이벤트까지 분야별 예술감독의 역량에 맡기고 있다. 그것이 예술성을 담보하고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경귀 시장은 "유구한 전통과 세계적인 문화유산도 베네치아 비엔날레의 큰 자산이지만, 철저하게 실력으로 검증하고 경쟁시켜 참여 예술인을 선발하는 방식이 국제적인 명성과 권위를 유지하게 하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그런 점에서 아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정호 비엔날레는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장기적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을 시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교류를 갖고 운영 기술 등을 가르쳐주고 응원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번 베네치아 비엔날레 일정 동안 35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이유영 문화예술과장과 함께 아산시 시그니처한복을 입고 활동하며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했다.

 

시그니처한복의 우아함은 전 세계에서 모인 베네치아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극찬하며 함께 사진을 찍자는 요청이 이어지기도 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