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5 08:35

  • 맑음속초6.0℃
  • 맑음-2.3℃
  • 맑음철원-2.1℃
  • 맑음동두천-0.6℃
  • 맑음파주-0.7℃
  • 맑음대관령-4.9℃
  • 맑음춘천-1.3℃
  • 구름조금백령도8.5℃
  • 맑음북강릉6.9℃
  • 맑음강릉6.8℃
  • 맑음동해5.1℃
  • 맑음서울4.3℃
  • 맑음인천5.6℃
  • 맑음원주1.3℃
  • 맑음울릉도9.1℃
  • 맑음수원5.1℃
  • 맑음영월-0.6℃
  • 맑음충주-0.5℃
  • 맑음서산3.2℃
  • 맑음울진4.0℃
  • 맑음청주3.9℃
  • 맑음대전2.1℃
  • 맑음추풍령2.2℃
  • 박무안동1.2℃
  • 맑음상주-0.5℃
  • 구름많음포항6.0℃
  • 맑음군산6.4℃
  • 맑음대구3.2℃
  • 맑음전주7.1℃
  • 구름많음울산5.1℃
  • 맑음창원7.7℃
  • 맑음광주7.2℃
  • 맑음부산9.5℃
  • 맑음통영10.1℃
  • 맑음목포10.1℃
  • 맑음여수10.1℃
  • 구름많음흑산도13.7℃
  • 맑음완도9.4℃
  • 맑음고창4.9℃
  • 맑음순천1.1℃
  • 박무홍성(예)0.2℃
  • 맑음0.8℃
  • 구름많음제주14.8℃
  • 구름많음고산14.1℃
  • 구름많음성산16.5℃
  • 구름많음서귀포16.3℃
  • 맑음진주2.5℃
  • 맑음강화1.5℃
  • 맑음양평0.6℃
  • 맑음이천-0.1℃
  • 맑음인제-0.8℃
  • 맑음홍천-1.6℃
  • 맑음태백-3.9℃
  • 맑음정선군-3.6℃
  • 맑음제천-2.0℃
  • 맑음보은-1.1℃
  • 맑음천안-0.4℃
  • 맑음보령5.7℃
  • 맑음부여2.3℃
  • 맑음금산-0.1℃
  • 맑음2.0℃
  • 맑음부안4.6℃
  • 맑음임실0.7℃
  • 맑음정읍3.7℃
  • 맑음남원2.9℃
  • 맑음장수-1.0℃
  • 맑음고창군8.0℃
  • 맑음영광군6.8℃
  • 맑음김해시6.5℃
  • 맑음순창군1.8℃
  • 맑음북창원5.8℃
  • 맑음양산시5.2℃
  • 맑음보성군5.3℃
  • 맑음강진군10.5℃
  • 맑음장흥5.8℃
  • 맑음해남10.6℃
  • 맑음고흥7.5℃
  • 맑음의령군2.3℃
  • 맑음함양군-0.4℃
  • 맑음광양시8.3℃
  • 맑음진도군12.5℃
  • 맑음봉화-0.5℃
  • 맑음영주0.1℃
  • 맑음문경-0.1℃
  • 맑음청송군-1.4℃
  • 맑음영덕4.4℃
  • 맑음의성-1.1℃
  • 맑음구미1.4℃
  • 맑음영천0.9℃
  • 맑음경주시2.0℃
  • 맑음거창-1.0℃
  • 맑음합천2.1℃
  • 맑음밀양4.1℃
  • 맑음산청0.2℃
  • 맑음거제7.7℃
  • 맑음남해7.0℃
  • 맑음5.2℃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김태흠 충남지사, 충북에서 꺼내든 ‘힘쎈충남’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김태흠 충남지사, 충북에서 꺼내든 ‘힘쎈충남’

김태흠 충남지사, 충북도청서 특강…“50년, 100년 미래 준비 집중”

[크기변환]사본 -temp_1722483997003.-603188970.jpg


[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충북도청을 찾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꺼내들었다.

 

김 지사는 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특강을 갖고, 지난 2년 간의 도정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등을 설명했다.

 

‘충청은 하나’를 주제로 한 이날 특강에서 김 지사는 먼저 도정 비전을 내놓으며 "충청도가 좋게 이야기하면 양반 기질이 있다고 하는데, 염치나 체면을 중요시하다보니 배고파도 배고프다 못하고, 갖고 싶어도 갖고 싶다 못하며 그동안 다른 시도와의 경쟁에서 손해를 봐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정 체질을 좀 더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바꿔 열정적으로 도정을 이끌어가기 위해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도정 슬로건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지난 2년 동안에는 "밋밋한 도정에서 파워풀한 힘쎈충남으로 탈바꿈했다”며 △도정 사상 최초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 개막 △163개사 19조 3688억 원 투자 유치 △방치된 도정 현안 해결 △무기발광디스플레이 등 각종 공모 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앞으로 2년 동안에는 △농업·농촌 구조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균형발전 △저출생 극복 등 5개 중점 과제를 추진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 준비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업·농촌 구조개혁과 관련해 김 지사는 "복지도 산업도 아닌 농업에서, 연 50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돈 되는 농업으로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고 있다”며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등 스마트팜 조성과 고령은퇴농 연금제 확대, 생활 인프라 구축 등을 설명했다.

 

탄소중립경제와 관련해서는 "충남은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 1위의 오명을 쓰고 있는 지역으로,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절반인 29기가 몰려 있고, 석유화학과 제철 등 고탄소 사업이 밀집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런 여건에서 ‘전교 꼴찌가 전교 1등하겠다’는 역발상 전략으로 재작년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탈석탄 에너지 전환과 산업 재편, R&D 기관 유치, 석탄화력특별법 제정 등 정부보다 5년 빠르게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밸리에 대해서는 "아산만 일대를 최첨단 제조산업 메카인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조성, 베이밸리 권역을 싱가포르나 노르웨이 등 세계 20위 경제권역으로 성장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지난 4월 발표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언급하며 "아이만 낳으면 국가가 책임진다는 기본 전제가 성립해야 한다”며 2026년 말 출산율 1.0명 이상 회복을 위한 도의 노력과 대정부 제안 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와 함께 충청권 메가시티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현재 대한민국은 서울공화국”이라며 "수도권 면적은 남한 전체의 12%인데, 100대 기업의 90%, 의료기관의 51%가 수도권에 집중해 있고, 상위 17개 대학도 서울에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이어 현재의 행정 체제는 일제 강점기 때 만든 것으로, 비효율과 경쟁력 약화, 중복·과잉 투자를 부르고 있다며 "560만 충청 메가시티를 만들면 기업과 대학이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이 지방에 투자하고, 지역 인재를 고용하며 지역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시스템은 통합을 통해 가능하며 "입법, 조직, 인사, 재정 등을 지방정부에 주고, 국가는 외교, 안보, 조정 능력만 갖고 간다면 ‘제대로 된 지방자치’가 될 것”이라는게 김 지사의 설명이다.

 

김 지사는 끝으로 적극 행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치는 적극적인 의사 표현과 행동을 통해 세상을 바꿔 나아가는 과정으로 행정과 공통점이 있다”며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공무원 여러분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김영환 지사의 도정 운영 방향에 맞춰 결과물을 만들어 내 줄 것”을 당부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