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위원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시의 어려운 재정 상황을 효율성과 건전성 제고의 기회로 삼아, 깊이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각종 민생 현안들을 면밀하고 세심히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며, 집행부의 행정이 ‘공정과 상식’에 입각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조례안, 동의안, 2024년도 제2회 추경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총 58건의 안건 처리와 함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조치결과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세부 의사 일정은 8월 26일과 27일에는 조례안 39건(의원발의 27, 시장제출 12), 동의안 14건 등 총 56건의 안건 처리가 이루어질 예정이고, 8월 28일과 29일에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해 심사할 계획이다.
9월 2일과 3일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를 청취할 예정으로, 지난 제89회 정례회때 실시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집행부로부터 보고받고 이러한 조치들이 시민의 복리증진 및 시정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이어 김현미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언론 발전 지원 조례안」에 대해 "지역 언론의 건전한 발전 기반 등에 필요한 사항을 좀 규정함으로써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여론의 다원화 혹은 지역 언론의 지역성 다양성을 구현하기 위해서 좀 제정했다. 더불어 물론 위원회와 관련돼서 이 조례를 제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수원과 용산 등에서 지역 언론과 성장 발전하기 위한 조례들이 많이 제정되고 있어 세종시의회에서도 조례를 제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세종시를 출입하고 있는 기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지역 언론인들이 좀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사실에 입각한 보도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다는 걸 알기 때문에 저희들이 함께 지역 언론 육성과 지원 차원에서 본 조례를 제정을 했고, 앞으로도 지역 언론들과 고민해서 더 많은 발전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조례안이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출발 하는데 뒤에 가면 관행에 빠지는 부분에 대한 보완을 조례안에 애초에 담았으면 어땠을까?라며 타 지역의 사례를 예를들어 김 위원장의 생각을 묻자 "오늘 브리핑 하기 전에 이 조례에 대해서 제일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거라고 생각했다. 더불어 타 지역에서 또 조례들이 있었었지만 분명히 시행착오는 겪었다. 그리고 관행적인 부분도 있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저희 세종시의회에서 이 부분에 대해 세종시와 함께 이 조례를 제정함에 있어서 시행착오했던 부분들을 완화하고 또 그것들을 어떤 선언적이나 권고적인 형식으로 규정하기보다는 지역 언론인 분들과 계속 소통하고 협업하면서 조례도 개정해 나가며, 의견들을 잘 담아서 위원회 설정할 때 기관들과 언론인들과 같이 협의해서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