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5일 동안 지속되는 폭염으로 경로당의 냉방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약 2억 원의 예비비를 편성했다.
이번 냉방비 지원은 기존 냉방비 외 추가지원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드리고 폭염 속 온열질환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내구연수가 지난 노후 냉방기기 교체 및 미보급된 경로당에 냉방기기를 추가 지원해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냉방비 추가지원을 통해 온열질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