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복 위원장은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추진’에서 "현재 신규 대형 민간사업장 지역 업체 9곳과 MOU를 체결했지만, 형식에 불과하다”며 "지역이 발전하려면 아산시 지역 업체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 입찰단계 실태조사’에서 "체불업체가 입찰 후보에 포함되는 건 공정하지 않다"고 비판하며 ”입찰 단계에서 투명한 업체들로 선정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미진 부위원장은 교통행정과 소관 업무보고에서 "관내 무상 주차장에 장기 주차 차량으로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7월 10일 기준, 주차장법이 개정돼 1개월 이상 방치한 차량은 견인 조치가 가능한데 부서에선 전혀 모르고 있다”고 꼬집었고, "빠른 시일 내 장기 주차 차량은 차적 조회를 통해 견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윤원준 의원은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에서 "음봉 복합문화센터 신축공사 지연과 설계 변경 등과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시공 과정을 철저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긴장감 있는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덧붙여 "상주하는 감리사의 근무 태만 체크를 위해 정맥 인식 및 CCTV 등 근거 자료를 마련하고, 추후 하자 보수 건으로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공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절차를 이행할 수 있도록 주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정근 의원은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에서 ”신도시 중심으로 아파트가 들어서고, 점점 도시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통시설 민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항상 행정에서는 예산이 없어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말만 반복한다"고 언급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업들은 수요가 많아 예산 소진이 빠르기 때문에 당초 본예산을 세울 때 모든 것을 고려해서 넉넉하게 잡아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홍순철 의원은 ’미군 공여구역 주변 (둔포) 피해조사 및 지원 마련‘ 추진 계획을 물으며 ”이 구역은 지역 주민들이 큰 피해를 본 곳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바람대로 주민복합문화센터와 한미상생센터가 원활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부서에서 함께 노력해달라"라며 ”총 사업비 430억 원이 투여되는 만큼 지하 도로 정비사업부터 센터 준공까지 주민들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으로 탄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7일 시작된 건설도시위원회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는 건설교통국, 28일 도시개발국 순으로 진행되었고, 29일 미래도시관리사업소와 수도사업소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