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천안시가 스마트도시로서의 항해를 시작했지만, 이 과정은 철저한 계획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먼저 사업단계별 감리업체 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마트도시 시스템의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5억 원 이상의 정보시스템 사업에는 감리가 필수적이며, 대형 프로젝트는 3단계 감리로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마트시티 전담부서의 신설 필요성을 언급하며, 현재 TF팀 운영으로는 지속적인 관리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담부서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책임지고 총괄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관련 부서 간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의사소통협의체도 강조했다. 과거 사업에서 협의 부족으로 문제가 발생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를 통해 일정 지연을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업 예산 160억 원의 조기 편성을 촉구하며, 예산 집행 지연이 사업의 차질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한 울산북구의 AI CCTV 고속검색 시스템과 제천시의 스마트 침수대응 시스템을 모범 사례로 제시하며, 천안시도 이와 같은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천안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모든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