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과학적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탐구력을 배양하기 위한 대회로, 올해로 45회째를 맞이한 전통이 있는 대회다.
세종시교육청은 전자, 환경, 안전, 에너지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여러 발명품을 심사한 결과,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거쳐 총 5개의 작품을 최종 선정하여 ‘제45회 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했다.
전국 300개의 발명품 중, 한솔고등학교 2학년 김예원 학생이 출품한 ‘패러데이&렌츠의 법칙을 활용한 접이식 on/off 카드 -삑! 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라는 발명품이 2위를 차지하며, 영예의 국무총리상(상금 400만 원)을 받았다.
2위를 수상한 위 발명품은 버스 승하차 시 교통카드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불편함을 개선한 발명품이다.
위 발명품은 지갑 속 여러 장의 카드가 단말기에 동시에 인식되어 "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라는 안내 음성이 나와 교통카드를 따로 지갑 속에서 꺼내 찍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한 것으로, 과학적 원리와 발명의 효과가 모두 반영되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참신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미르초등학교 6학년 박가률 학생의 ‘보색 빛과 각도 조절 –안전 AI-KOREA–’ 출품작과 연서초등학교 5학년 오인서 학생의 ‘자석의 인력과 척력을 이용한 롤탑 안전 사물함’ 출품작이 특상을 받았다.
더불어, 실용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연서초등학교 5학년 이도연 학생의 ‘쓰레기가 옆으로 새지 않는 날개 달린 밀대’ 출품작이 우수상을, 보람중학교 3학년 홍준표 학생의 ‘물 사용량과 수온이 표시되는 자가 발전 발광다이오드(LED) 수도꼭지’ 출품작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교원들이 참가한 학생작품지도연구논문대회에서 미르초등학교 최지선 선생님이 1등급을, 연서초등학교 원정화 선생님이 2등급을, 한솔고등학교 박정규 선생님이 2등급을 받아 학생과 교사가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그동안 노력해주신 선생님들과 더불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우리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인 탐구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