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충청남도 내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프로그램으로, 헬스케어 및 수면, 스파 산업의 디지털화를 반영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물리치료학과와 헬스케어 분야의 산업 협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이론을 교육하며, 특히 지역 정주형 인력 양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수면, 스파 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한 교과목들로 구성되며, 총 11학점 이상의 이수 시 수면/스파 디지털헬스케어 마이크로디그리 학위를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선문대 최창하 부총장, 박훈 건강보건대학 학장, 남연교 물리치료학과장, 유재호 창업지원단장, 주명선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원장, 김재환 KTC수면산업진흥센터장이 참석하여 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선문대 최창하 부총장은 "충청남도와 아산시의 주력 산업인 수면/스파 헬스케어 분야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에 기반한 헬스케어 인력을 양성하고, 성공적인 취·창업을 위한 협력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한,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주명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충남도의 헬스케어 산업 발전과 인력 양성에 모범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수면/스파 디지털헬스케어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은 데이터 분석, 근골격계 물리치료, 수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등을 기반으로 하며, 관련 분야에서 실질적인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교과과정의 연구 개발은 선문대 물리치료학과 유재호 교수가 담당하게 된다.
한편,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선문대 물리치료학과는 오는 9월 25일 '충남 재활 헬스케어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충남 지역의 헬스케어 관련 산업체와 교육기관 등이 함께 모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