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 겸 현장방문은 장혁 의원을 비롯해 이번달에 부임한 지은주 오성초 교장, 오성초 학부모회 서미연 회장과 서혜경 부회장, 노혜숙 녹색어머니회 회장이 참석하였고, 천안시청과 서북구청에서도 오성초등학교 통학로의 안전상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담당공무원들이 참석하였다.
참석 학부모들은"교문이 동서남북 사방으로 나있는 오성초등학교의 특성상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더욱 자유롭지 못하다”면서 목소리를 높였고, 지은주 교장 역시 통학을 돕는 도우미어르신들이 계시지만 그것만으로는 아이들의 안전을 담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학교주변 통학환경개선의 필요성에 대하여 피력했다.
참석 학부모들은 같은 요구를 과거에도 여러차례 해왔지만 개선의 변화를 체감할 수 없었다면서 관심가져주는 천안시 관계자 누구라 할지라도 도움을 주길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장혁 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의 방문을 반겼다.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주변에는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분식집, 문방구 등이 당연히 존재하는데, 좁은 인도에 팬스도 없어 아이들이 도로밖으로 밀려나 걷거나 취식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 보호시설과 통제시설이 부족하면 아이들은 도로로 걸어나가는게 당연하다면서 스쿨존 안전시설 개선, 특히 안전펜스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혁 의원은 좁은 인도로 PM(개인이동장치)과 자전거, 오토바이까지 올라와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관련 상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지방자치단체 소관업무와 권한이 없는 사항을 구분 지어 설명하면서 참석 학부모들을 이해시켰다.
참석자들은 여러가지 사안 중에서도 첫째, 오성초등학교 주변 도로 재포장 둘째, ○○분식 앞 안전팬스 설치 셋째, 스쿨존 내 안전시설물 도색 등을 요청하였다.
장혁 의원은 이에 대하여 "오성초등학교 주변 도로 재포장은 이미 지난 7월 서북구청에 요청한 바 있으며, 확인 결과 10월 말경 재포장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 하였다.
○○분식 앞 안전팬스 설치 문제는 서북경찰서와의 협조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하였으며, 스쿨존 내 교통안전시설물 도색 등은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주교체 또는 도색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혁 의원은 "마찬가지로 열악한 다른 지역들과의 형평성과 계획상 순서, 관련예산 확보 등 행정상 어려움은 늘 존재한다는것을 이해해주셔야한다”라며 천안시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