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여섯 돌을 맞는 창의융합교육축제는 10월 25일 10시 20분에 2층 기획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세종예고 학생들의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26일 15시에 막을 내린다.
이번 축제는 세종시 관내 초‧중‧고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과학(S)‧수학(M)‧정보(S) 즐거운 상상, 신나는 체험, 꿈꾸는 미래’라는 주제로 체험, 전시, 강연, 공연 등 총 4개의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되었다.
체험마당은 초‧중‧고 학생들이 1년 동안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110개의 체험관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체험마당에서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수학, 과학, 정보와 관련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상 현실(VR), 3차원 입체 사진(홀로그램) 등 미래 사회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마당에서는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학생들이 만든 우수한 작품인 ‘제11회 수학구조물대회 본선 출품작’과 ‘2024년 세종과학경진대회 및 전국과학대회 국무총리상 등 수상작’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강연마당에서는 수학과 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녀의 수학 학습법과 천문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수학과 과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마당에서는 2충 기획전시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 공연을 포함하여 인터넷 과의존 예방 뮤지컬, 초등 교사 춤 동아리 공연, 과학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축제의 특강 강연자로 관측 천문학자인 현민희 연구원과 고려대학교 데이터과학원 원장 겸 통계학자인 허명회 교수를 초청했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취미는 과학’, 티비엔(tvN)의 ‘발가벗은 세계사’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현민희 연구원은 10월 25일 15시에 ‘관측천문학자 아스트로텔러(Astroteller)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 7월에 한국인 최초로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의 아버지인 허명회 교수가 10월 26일 10시에 ‘인공지능(AI) 시대의 인간 학습, 수학 공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강 신청은 우주, 수학 등에 관심이 있는 세종시 학생, 학부모,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0월 22일까지 아래 포스터의 정보무늬(큐알코드)에 접속한 후 상단 주소의 설문지 양식에 따라 내용을 입력하고 제출하면 된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 학부모, 교원, 그리고 세종시민 모두가 세종교육의 본질적인 가치를 느끼고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수학, 과학, 정보 분야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10월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 열리는 ‘제6회 창의융합교육축제’에 앞서, 오는 10월 24일에 수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창의적인 수학 구조물을 만드는 ‘제11회 수학구조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