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지난 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모한 <2022 예술경영대상> 우수경영사례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총 100개 사례가 접수된 가운데 1차 14개 단체가 서류심사를 통과해, 그중 최종 6개 단체(공공부문 1개, 민간 5개)가 최종 선정됐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올해 "예술로 젊은 도시, 문화도시 세종”이라는 비전 하에, 세종시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생활 속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해오며, 다양한문화예술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3월 세종예술의전당 개관한 이후 공연단체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하여 수익을 배분하는 혁신적인 공동기획 시스템 등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공연의 공동 유통을 통한 예산절감, 미래(학생)관객개발, 지역예술단체 페스티벌 개최 등을 이끌어내었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활동 매개 기능을 강화하며 기업 및 시민 후원매개다변화를 통한 문화메세나를 확대하여 지역 문화예술경제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올해 세종예술의전당은 국립예술단체와의 공동기획을 통하여 총 9개 공연을 선보였다. 민간 공연기획사와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뮤지컬 <캣츠 오리지날내한공연> 등 총 10편의 공연을 공동기획 시스템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였다.이로써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으며, 공연예술단체는 오히려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였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올해 연간 총 23편의 기획공연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이러한공동기획과 공동유통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여 당초 계획에서 2배가 넘는 총 48편의 공연을 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세종예술의전당은 세종시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통해약 2,500여 명의 관내 학생들을 공연장으로 찾아오게 하였다. 이들이 공연장 관람예절 교육, 공연관련 장비체험, 시설견학, 티켓수령 등 공연관람의 과정들을경험하며 미래관객이 되는 가능성을 열었다.
이밖에도 지역예술단체와 함께한 지역예술가페스티벌을 개최하여 판매된 티켓수입 전액을 지역예술단체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예술단체들이 계속 공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기업후원을 통해 여민락콘서트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이번 세종시문화재단의 예술경영대상 수상의 키워드는 ‘함께’”라며, "세종특별자치시, 국립예술단체 및 지역예술단체, 세종시교육청, 세종시 기업, 세종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 말했다.
덧붙여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시의 문화, 공연, 예술을 위한 유일한 기관으로 앞으로도 세종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