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1-06 00:34

  • 맑음속초9.0℃
  • 맑음4.6℃
  • 맑음철원3.7℃
  • 맑음동두천6.3℃
  • 맑음파주4.4℃
  • 맑음대관령0.8℃
  • 맑음춘천4.5℃
  • 맑음백령도10.9℃
  • 맑음북강릉8.6℃
  • 맑음강릉9.5℃
  • 맑음동해8.3℃
  • 맑음서울10.1℃
  • 맑음인천11.3℃
  • 구름조금원주5.8℃
  • 구름조금울릉도13.4℃
  • 맑음수원7.1℃
  • 맑음영월4.9℃
  • 맑음충주4.1℃
  • 맑음서산9.6℃
  • 맑음울진9.2℃
  • 연무청주9.1℃
  • 박무대전7.5℃
  • 맑음추풍령5.0℃
  • 박무안동7.5℃
  • 맑음상주6.0℃
  • 맑음포항13.4℃
  • 맑음군산9.8℃
  • 박무대구9.6℃
  • 박무전주9.1℃
  • 박무울산12.2℃
  • 맑음창원12.8℃
  • 맑음광주11.4℃
  • 맑음부산14.7℃
  • 맑음통영12.8℃
  • 구름조금목포12.1℃
  • 맑음여수14.5℃
  • 박무흑산도13.5℃
  • 맑음완도11.2℃
  • 맑음고창7.5℃
  • 맑음순천5.4℃
  • 박무홍성(예)5.6℃
  • 맑음4.8℃
  • 맑음제주16.3℃
  • 맑음고산16.0℃
  • 맑음성산17.6℃
  • 맑음서귀포17.3℃
  • 맑음진주6.0℃
  • 맑음강화7.3℃
  • 맑음양평6.7℃
  • 맑음이천5.3℃
  • 맑음인제4.5℃
  • 구름조금홍천4.3℃
  • 맑음태백7.2℃
  • 맑음정선군3.4℃
  • 맑음제천3.4℃
  • 맑음보은4.8℃
  • 맑음천안5.1℃
  • 맑음보령9.3℃
  • 맑음부여6.4℃
  • 맑음금산5.5℃
  • 맑음7.4℃
  • 맑음부안8.2℃
  • 맑음임실5.6℃
  • 맑음정읍7.4℃
  • 맑음남원7.3℃
  • 맑음장수3.6℃
  • 맑음고창군7.1℃
  • 맑음영광군7.9℃
  • 맑음김해시12.9℃
  • 맑음순창군6.8℃
  • 맑음북창원12.0℃
  • 맑음양산시12.9℃
  • 맑음보성군7.5℃
  • 맑음강진군8.3℃
  • 맑음장흥7.0℃
  • 맑음해남7.4℃
  • 맑음고흥7.1℃
  • 맑음의령군5.2℃
  • 맑음함양군4.8℃
  • 맑음광양시11.0℃
  • 맑음진도군8.3℃
  • 맑음봉화4.1℃
  • 맑음영주6.9℃
  • 맑음문경5.9℃
  • 맑음청송군6.6℃
  • 맑음영덕9.5℃
  • 맑음의성6.2℃
  • 맑음구미6.3℃
  • 맑음영천8.1℃
  • 맑음경주시9.5℃
  • 맑음거창4.8℃
  • 맑음합천6.9℃
  • 맑음밀양8.7℃
  • 맑음산청5.8℃
  • 맑음거제12.0℃
  • 맑음남해12.0℃
  • 박무10.3℃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김태흠 충남지사, 내포종합병원 건립 무산될 경우 직접 투자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김태흠 충남지사, 내포종합병원 건립 무산될 경우 직접 투자

충남도, 내포신도시 공공병원 계획 발표

 


[크기변환]사본 -사본 -KakaoTalk_20241029_192341170.jpg


[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이 어려워질 경우에 대비한 계획을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10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명지의료재단은 의료용지 매입 계약금을 일부 납부했으나, 4차 중도금 미납으로 계약 해제 위험에 처해 있다. 충남도는 종합병원이 무산될 경우, 직접 소아 진료 특화병원과 중증 전문진료센터를 단계적으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단계로 소아 진료 중심 특화병원을 건립·운영하고, 2단계로 중증전문진료센터를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지난 민선7기 말 명지의료재단과 내포신도시 의료용지 매매계약이 체결됐고, 이에 따라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와 의료용지 매입 중도금 납부가 진행 중이나, 신규 투자 위축과 최근 의사 집단행동 등의 영향으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지의료재단의 종합병원 건립이 계획대로 추진되길 기대하지만, 내포 지역 주민의 의료 안전과 공공기관 이전 등 혁신도시 완성을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종합병원 건립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명지의료재단은 현재까지 의료용지 매입 계약금과 중도금(3차) 195억 7400만 원을 납부했으나, 지난 5월 11일까지 납부해야 했던 4차 중도금 53억 3700만 원은 미납 상태다.

 

중도금 납부 약정 기일 6개월이 지나고, 납부 최고 2회(각 14일) 이후에도 중도금을 내지 않으면 계약 해제 대상이 된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 김 지사는 "명지의료재단의 종합병원 건립이 무산될 경우, 도에서는 의료의 시장적 특성과 공공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문의료센터를 건립, 신뢰할 수 있는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내포신도시 소아 의료 요구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우선 1단계는 소아 진료 중심 특화병원으로 총 사업비 487억 원을 투자, 응급실·24시간 소아진료센터·외래진료실·영상실·검사실 등의 의료시설을 2026년 3월 착공, 2028년 3월 준공해 대학병원에 위탁하겠다”고 설명했다.

 

2단계는 "총 사업비 1500억 원 규모로 위탁 대학병원과 협의, 1단계 소아 중심 특화병원 공사 기간 중에 중증 전문진료센터 건립에 필요한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해 2028년 착공,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직접 투자 방식에 대해서는 "종합병원은 투자 유치를 하더라도 도비 1000억 원 이상 지원과, 개원 이후 운영비 지원이 불가피함에도, 의료적 신뢰를 담보하기 어렵다”며 "도에서 직접 짓고 신뢰할 만한 대학병원으로 하여금 운영케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인근 홍성의료원과는 "중증도와 전문진료 부분이 겹치지 않도록 특화 전략을 추진하고, 의료적으로 진료 연계를 강화해 상호 보완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기자회견을 마치면서 "출마 당시 도민들에게 약속한 사항들은 이행 가능한 부분은 충실히 이행하고, 불가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 이유를 설명하며 도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이며, 도지사로서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고자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검토하여 방향을 정한 뒤, 이를 도민들께 투명하게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