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는 회의에서 "중앙정치가 무척 혼란스럽고 정국이 시끄럽다”며 최근 사태에 대한 걱정과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며 "오로지 도민만 바라보고 업무를 추진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공직자 여러분들이 하는 일에 대한 책임은 도지사가 진다. 좌고우면 말고 우리가 계획했던 사업들을 당당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연말을 맞아 지금까지 추진해 온 일을 정리하고 내년 사업을 준비해야 할 시기인데, 여러 혼란과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복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주문하며 "공복이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공직자가 돼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