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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유학생 자원봉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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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선문대, “유학생 자원봉사단” 출범

지역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에 손을 맞잡고 함께 노력
선문대-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국제화와 지역사회 봉사의 새 지평 열다

f_사진 2. 선문대가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협약서에 서명 했다(좌로부터 문성제 총장, 이종국 소장).JPG


[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이종국)와 협력하여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유학생 자원봉사단을 2024년 12월 17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12월 17일 선문대와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간 업무 협약(MOU)으로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참여하여 체류 민원 안내와 모국어 통역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한 언어·문화적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 11월 20일부터 6개국 11명 유학생이 시범 운영으로 성과를 거둔 후 정식 출범하는 것이다. 이번 자원봉사단 활동은 유학생들에게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함양하고,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 운영에 참가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아스로로프 하산(대학원생)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서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문성제 총장은 "국제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와 문화적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봉사활동의 가치를 경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문대는 현재 61개국 2,333명 외국인 유학생 있으며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SG사회공헌센터와 함께 다문화·북한이탈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 및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국제화와 사회봉사의 결합을 보여주는 사례로, 선문대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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