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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서해호 사고 현장 방문…빈소 찾아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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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서해호 사고 현장 방문…빈소 찾아 조문

1월 1일 실종자 가족 만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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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1일 서해호 전복 사고 실종자 구조 작업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사망자 및 유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서해호 전복 사고 종합상황실이 마련된 서산시 팔봉면 구도항 어민회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서산시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사고 경위 및 실종자 구조 상황 등을 보고받고, 마지막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사고 선박 보험 가입 여부, 사망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 방안, 외국인 사망자 유가족 입국 상황 등을 살피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실종자 가족을 찾아 구조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수색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구도항 어민회관 방문 후에는 사망자 빈소가 마련된 태안의료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서해호는 지난 30일 오후 626분경 서산 우도에서 선장과 선원 7, 24톤 덤프트럭, 11톤 카고크레인 등을 싣고 구도항으로 이동하던 중 전복됐다.

 

이 사고로 1일 오후 5시 기준 선장 1명과 선원 등 3명이 숨진채 발견되고, 1명이 실종 상태다.

 

굴착기와 카고크레인 기사 등 2명은 사고 직후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실종자 구조를 위해 해양경찰과 소방, 경찰 등은 587명의 인력과 장비 53대를 투입, 수색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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