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조영종 충남교육감 후보는 3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 줄 학생들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학생들을 위한 3대 교육복지 정책 공약으로 ▲올푸드 삼시세끼 ▲모든 학생에게 연간 50만원 체험학습비 지원 ▲방과후학교 수강료 50% 지원 등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맞벌이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서비스 필요성에 ‘맞춤형 돌봄체계’ 제공이 이번 정책 공약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8년간의 전교조 교육감의 잘못된 교육정책과 3선을 막고 올바른 충남교육을 위해 보수 후보 조영종이 ‘안전하게 잘 먹이고, 잘 가르치겠다’며 학부모들과 충남도민들에게 약속한다”고 말했다.
먼저 "올푸드 삼시세끼”는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아침밥부터 저녁밥까지 챙겨주는 학교를 만들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일터에 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는 "부모가 다 직장을 나가고 부실할 수 있는 학생들의 신체를 도와 건강도 챙기고, 돌봄 사각지대 없는 일상의 삶의 질이 제고되었으면 좋겠다”는 설명이다.
조 후보는 "연간 모든 학생에게 체험학습비 5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려워 체험학습을 못하는 학생들을 지원하여 아이들의 폭넓은 배움의 기회 제공”과 "지원을 통해 아이들을 양육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며 자연스럽게 인재로 육성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학습비 부담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교육복지 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돌봄교실 운영 정책으로 방과후학교 수강료 50%를 지원하고, "학교밖 청소년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바우쳐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습결손 및 사회성 회복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방과후학교 교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후보는 "지금 우리 충남교육은 참으로 많은 어려움과 문제점을 안은 채 ‘헌 교육에서 새 교육’으로의 전환점에 서 있다. 전교조식 이념교육에서 벗어나 제대로된 교육을 실시해야만 한다”며 "교육 현장과 교육 행정을 모두 경험한 준비된 교육전문가 조영종이 교육교체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