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는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한류 문화로 인해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충남도 믿고, 도지사도 믿고, 자신감을 가지라’라며 충남도가 아낌없이 돕겠다”고 밝혔다.
또 해외통상자문관들과 차담회를 갖고 트럼프관세에 대한 국제상황을 살폈다.
트럼프2기행정부 출범으로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대한 높은 관세 부과는 글로벌 무역에 큰 충격을 주고있다.
김태흠 지사는 정치경제현황등을 분석하며 특히, 중국의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화교 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컸다.
해외에서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영향력을 가진 중국계 인구를 의미하는 화교들이 중국의 성장을 뒷받침하여 강한 기반을 다졌고,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는 뜻인 것 같다.
이러한 말을 꺼낸 김태흠 지사의 마음은 해외에 있는 우리 교민과 기업들이 현지에서 얼마나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는지가 대한민국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계속해서 그는 "대기업들은 자체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지만, 중소기업들은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도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충남 해외사무소가 해외 시장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마지막으로 "해외 박람회 참여 지원, 바이어들과의 연결 주선, 적극적인 네트워크 구축 등 이러한 노력이 이미 성과를 내고 있어 해외사무소가 돈이 드는 것 이상의 톡톡한 역할을 해주는 거에 사무소 운영의 긍정적인 생각을 전하며, 마음 씀씀이를 충남에 좀 더 기울인 역할 당부와 앞으로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